
충청북도 제천시
출발일
2025년 9월 17일
도착일
2025년 9월 26일
여행 기간
9박 10일
인원
3명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2025년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방문하여 세계 수준의 문화관광유산과 도시 녹지 정책을 견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방문단은 제로니모스 수도원, 사그리다 파밀리아, 알함브라 궁전 등 주요 문화유적과 모루정원, 구엘공원, 레티로 공원 등 도시 녹지 공간을 탐방하며 각 도시의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특히, 유럽 도시들의 선진적인 녹지 조성 및 관리 방안, 보행자 중심의 도시 환경 구축 사례를 통해 우리 시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주요 도시들을 방문하며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유산과 선진적인 도시 환경 조성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았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제로니모스 수도원을 방문하여 정교한 마누엘 양식 건축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인물들의 안식처로서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였습니다. 수도원의 중앙 회랑과 남쪽 입구의 섬세한 조각 장식은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과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포르투의 상벤투역에서는 2만 장의 아줄레주 타일 벽화가 포르투갈의 역사와 전통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단순한 교통 시설을 넘어 문화와 예술의 상징으로 기능하는 공간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모루정원에서는 도우루 강과 포르투 구시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치를 통해 자연 경관을 활용한 시민 휴식 공간 및 관광 명소 조성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안토니 가우디의 독창적인 건축물인 사그리다 파밀리아와 구엘공원을 탐방하며 자연 모티브를 활용한 건축 디자인과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의 선구적인 사례를 경험하였습니다. 사그리다 파밀리아의 탄생 파사드와 수난 파사드는 가우디의 예술 세계와 종교적 메시지를 담고 있었으며, 구엘공원은 원래 상류층 주택지로 계획되었으나 공공 공원으로 전환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된 모범적인 사례로, 깨진 타일 조각을 활용한 모자이크 장식과 자연광장은 도시의 녹지 공간이자 예술 작품으로 기능하고 있었습니다. 그라나다에서는 알함브라 궁전을 방문하여 나스리드 왕조의 섬세한 건축 양식과 이슬람 문화의 정수를 느꼈습니다. 특히 사자의 뜰과 제너라리페 정원의 물길과 식물을 활용한 조경은 여름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도시 경관을 풍성하게 하는 전통적인 지혜를 보여주었습니다. 마드리드에서는 레티로 공원을 방문하여 17세기 왕실 정원에서 시민 휴식처로 발전한 대규모 도심 공원의 성공적인 모델을 살펴보았습니다. 125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에 조성된 다양한 산책로, 정원, 인공호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제공하며,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문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유럽의 선진 도시들이 역사적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동시에, 도시의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시민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자연과 건축,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인상 깊었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우리 시의 풍부한 자연환경(산, 하천, 의림지)을 활용하여 마드리드의 녹지벨트처럼 도심과 외곽 산림, 하천을 연결하는 순환형 녹지길을 조성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이 길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이어 시민들이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도시 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공원처럼 기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르투의 저류형 공원 사례를 참고하여 우리 시의 하천 주변이나 낮은 지역에 빗물을 모을 수 있는 저류형 공원을 도입함으로써 홍수 예방과 도시 열섬 완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사람 중심 거리 구상을 벤치마킹하여 학교나 시장 주변 도로를 보행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그늘과 식수 공간을 늘려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그라나다의 전통 정원처럼 물길과 식물을 함께 두는 작은 정원을 도심 곳곳에 조성하여 여름철 열을 줄이고 도시 경관을 풍성하게 하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우리 시는 산과 도심, 의림지가 하나로 연결된 녹색 순환 도시로 발전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더 가깝게 느끼는 건강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 향후 협력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 보고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