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체코
체코연수단(1)

서울특별시 성북구

출발일

2025년 9월 17일

도착일

2025년 9월 25일

여행 기간

8박 9일

인원

3

📝 요약

이번 해외 출장은 오스트리아와 체코의 문화유산 보존 및 현대적 활용 사례,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운영 방식, 그리고 도시 브랜딩 전략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방문단은 역사적 건축물을 시민 생활 공간으로 재활용하고 친환경 정책을 축제와 연계하는 등 선진적인 도시 운영 모델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과거의 유산을 현재의 삶과 조화롭게 연결하며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출장은 소속 기관의 역사문화 자산 활용 및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와 잘츠부르크, 체코의 체스키크롬로프와 프라하를 방문하여 각 도시의 독특한 문화유산 활용 및 도시 운영 사례를 깊이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는 역사문화정치예술의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확인했습니다. 호프부르크 왕궁은 과거 합스부르크 왕가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대통령 집무실, 박물관, 국제회의장,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장소로 활용되며 공공자산으로서의 활용도와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 국회의사당 또한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통해 역사적 외관을 유지하면서 내부를 현대적으로 탈바꿈하여 단순한 정치 공간을 넘어 문화와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습니다. 방문객 센터를 통해 가이드 투어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시와 공개 강연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역사적 건축물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을 넘어 국가의 현재 기능과 연결하여 다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공공성과 문화성을 겸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은 한양도성, 선잠단지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는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 도시로서의 매력을 경험했습니다. 잘츠부르크 시청은 미라벨 궁전에 위치하여 결혼식, 음악회 등 시민 행사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으며, 문화재로 지정된 궁전을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행정 청사이자 공공문화공간으로 개방한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시청 입구에 설치된 시민서비스 호출 버튼은 청사 내부 진입 없이도 담당자와 통화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청각 장애인을 위한 보조 시스템까지 갖춰 모든 시민에게 공평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호엔잘츠부르크성은 유럽 최대의 중세 요새 중 하나로, 중세 원형을 잘 유지하면서도 내부는 현대적 전시 공간과 체험형 관광 시설로 재구성하여 방문객들이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푸니쿨라를 통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 수입까지 창출하는 사례는 보존 중심의 유산 관리에서 벗어나 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문화 산업 발전을 보여주었습니다. 방문단은 잘츠부르크의 가을 전통 축제인 루퍼티키르탁 축제 기간 동안 '휘발유 없는 날' 캠페인을 통해 대중교통 무료 이용, 자가용 이용 자제 및 자전거·도보 이동 권장 등 친환경 교통 문화를 확산하는 정책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교통·관광·경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우수한 사례로, 소속 기관의 지역 축제 기획 시 친환경 교통 정책을 연계하여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체코 체스키크롬로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세 도시로, 도시 전체가 역사 보존 구역이자 관광지로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주민 생활이 우선시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관광버스 진입 제한, 소음 규제, 주민 전용 주차 제도 등을 통해 관광객 증가로 인한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관광 수익 일부를 주민 복지와 환경 개선에 재투자하며 관광 도시와 생활 도시의 균형을 유지하는 점이 핵심 교훈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는 소속 기관이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때 주민들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정책을 수립하는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체코 프라하는 '시간이 흐르는 도시'라는 별명처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브랜딩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1874년에 완공된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프라하 중앙우체국은 국가문화기념물로 지정되어 웅장한 외관과 스테인드글라스 천장을 자랑하면서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현대 행정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통해 문화와 정체성을 행정 공간에 담아내는 방식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라하성, 까를교, 구시가지의 천문시계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완성되어 과거의 흔적이 현재의 문화로 재생산되고, 시간 자체가 관광과 문화가 되는 도시 브랜딩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체코 국회는 귀족 저택이었던 토운궁을 개조하여 사용하며, 화려하지 않지만 오랜 세월의 무게와 절제된 품격 속에서 민주주의가 이어지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도서관과 양조장은 지식과 사색의 전통, 그리고 생활과 공동체의 전통이 공존하며 과거의 유산을 현재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프라하의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소속 기관이 도시 브랜딩을 추진할 때 단순한 이미지 제시나 시설 개선에 그칠 것이 아니라, 도시의 역사문화생활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체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또한, EU의 일회용 플라스틱 지침(SUPD)에 따라 병뚜껑이 병에 부착된 형태의 음료병을 직접 사용하며,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 환경을 위한 새로운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체감했습니다. 이는 소속 기관이 분리배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제품 설계 단계에서 폐기물 발생을 차단하고 시민 체험을 통한 인식 변화를 함께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비엔나의 'Ampelpärchen(신호등 커플) 프로젝트'는 보행자 신호등에 다양한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모습을 담아 다양성을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관광 도시 이미지를 강화한 사례로, 소속 기관도 지역의 가치와 특색을 반영한 공공 시설물에 위트 있는 메시지를 담아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협력 계획과 관련하여, 방문단은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다양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오스트리아와 체코의 선진 사례들을 소속 기관의 정책에 접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특히,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친환경 도시 정책, 그리고 시민 중심의 공공 서비스 운영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교류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