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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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주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지구 국제교류 및 유산마을 주민 답사 인솔

제주특별자치도

출발일

2025년 11월 27일

도착일

2025년 11월 30일

여행 기간

3박 4일

인원

8

📝 요약

이번 출장은 2025년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항주와 상해 지역을 방문하여 세계자연유산 관리 및 활용 사례를 학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출장단은 해외 세계유산의 보전 및 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유산 관리 모델을 벤치마킹하며, 국제 교류 및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항주의 성공적인 유산 활용 사례를 통해 제주 세계자연유산 마을의 관리 역량을 강화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의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를 확보한 것입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유산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향후 국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중국 항주와 상해의 다양한 유산 관련 시설 및 지역을 방문하여 세계유산의 보전과 활용에 대한 심도 깊은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항주 하방가 거리 방문을 통해 청나라 시대의 상업 중심지를 고풍스럽게 복원한 성공적인 전통 거리 재생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곳은 목조 상점과 간판이 이어져 야간에는 야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이를 통해 제주의 원도심 역시 전통 상점을 재생하고 공연, 공예, 전통 음식 체험 및 야시장 조성을 통해 야간 체류형 관광 거리로 개발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서호풍경구에서는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룬 동양 정원 미학의 대표적 사례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2011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서호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고요한 정원이 특징이며, 수질 보호를 위한 주변 개발 제한과 불법·노후 건물 정비를 통해 역사적 풍경을 복원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방문단은 제주가 가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역사, 전설, 정원, 문화, 시민 휴식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고, 핵심 경관 주변의 엄격한 개발 제한 및 경관 복원 노력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뇌봉탑은 1924년 무너진 탑을 2002년 유구를 보호하며 외관을 복원하고 현대식 전시 공간과 전망 시설을 갖춘 관광지로 탈바꿈한 사례입니다. 뇌봉탑은 중국 4대 민간전설을 기반으로 건축물, 설화, 감성적 체험이 결합되어 세계유산인 서호와 연계된 시각적 상징물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제주도 역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상징적 전망대를 조성하여 제주의 다양한 자연문화유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경항대운하와 경항대운하박물관 방문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인공 운하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이해했습니다. 특히 박물관에서는 관장 및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박물관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스토리 중심의 체험형 전시 구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개선 시 용암동굴 체험형 콘텐츠, 거문오름 분화 과정 재현, 일출봉 형성사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 도입 등에 참고할 만한 핵심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박물관 내 기념품 판매 시설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홍보 및 수익 창출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향후 제주도와 항주는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의 보전 및 관리 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주가각은 송명청 시대의 전통 마을 모습을 1,70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수향마을로, 운하를 따라 전통 가옥과 상점들이 보존되어 있으며 전통 목선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이를 통해 제주도 산지천이나 용천계곡에도 태우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상해에서는 상해임시정부 청사와 **홍커우공원(루쉰공원)**을 방문하여 한국 독립운동의 중요한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는 제주의 자연유산 관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역사적 장소의 보존과 활용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중국의 세계유산들이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자연과 설화, 문화가 융합된 복합 관광자원으로 개발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상해의 황푸강 야간 경관처럼 전략적인 조명시설과 경관조명 도입을 통해 제주의 야간관광을 활성화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동방명주처럼 제주의 세계유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제주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정책적 시사점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