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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페인
2025년 제25기 핵심리더과정 국외정책과제연수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출발일

2025년 9월 1일

도착일

2025년 9월 12일

여행 기간

11박 12일

인원

24

📝 요약

본 해외출장 보고서는 스페인의 선진 사례 연구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2025년 9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9박 11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스페인의 6개 기관을 방문하여 농업 혁신, 유휴시설 활용, 로컬푸드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자본 확충 사례를 심층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출장단은 스페인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공급자 중심의 기존 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차원적 가치 창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언들을 도출했습니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률을 향상시키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핵심 내용

출장단은 스페인의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여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과 귀농귀촌 활성화에 대한 깊이 있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바르셀로나 대학교 방문을 통해 농업을 단순한 식량 생산을 넘어 환경 보전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가치 창출 활동으로 재정의하는 접근법을 학습했습니다. 특히 재생 농업 연구와 농촌 혁신가 육성을 위한 맞춤형 학위 체계 운영이 인상 깊었습니다. 대학은 다중 이해관계자 협력 모델을 통해 연구 성과를 실용화하고, 도시 농업 기술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기술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의 농업 패러다임 전환의 중요성이며, 소속 기관에는 지역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원, 농협, 스타트업, 농가 등이 참여하는 '강원 농업혁신 플랫폼'을 구축하여 고부가가치 작물 개발 및 스마트팜 기술 보급, 비즈니스 기획 교육 등을 제공하는 방안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문화센터에서는 도시의 유휴 공공시설을 시민 참여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이 센터는 바르셀로나 시의 '시민 유산' 프로그램에 따라 시 소유 건물을 시민단체에 위임하여 지역 커뮤니티가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수요자 중심 모델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공간 활용이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핵심 교훈을 주었습니다. 소속 기관에는 폐교, 빈집 등 농촌 유휴시설을 지자체가 아닌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에 장기 위임하여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강원형 유휴시설 공동체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마타데로 마드리드 방문을 통해 옛 도축장을 허물지 않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활용한 도시 재생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옛것과 새것의 조화'를 원칙으로 건축적 특성과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가변적인 내부 공간을 통해 예술적 실험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창작 허브를 조성한 점이 주목할 만했습니다. 이는 고비용 신축보다 보존 및 재활용을 통한 공간적 정체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소속 기관에는 폐광촌, 폐공장 등 산업유산을 철거 대신 보존 및 재활용하여 청년 귀농인들의 창업 공간이나 예술가들의 창작 스튜디오로 재탄생시키는 '강원형 산업유산 창업벨트' 조성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 카이사포럼에서는 기업의 사회공헌(CSR) 활동이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어떻게 통합되는지 연구했습니다. 스페인 최대 금융그룹인 '라 카이사 재단'이 운영하는 이 포럼은 문화와 예술을 사회적 통합의 수단으로 활용하며,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도심 농업 및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는 기업의 역할 확대를 통한 사회적 자본 확충 및 연대 강화가 중요하다는 핵심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소속 기관에는 강원특별자치도에 진출한 기업들이 재단을 설립하거나 협력하여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을 위한 문화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제공하도록 유도하는 '세대통합 치유농장'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보케리아 시장 방문을 통해 전통 시장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먹거리 문화의 중심지이자 관광 명소로 진화하는 과정을 관찰했습니다. 특히 '농부 광장'을 통해 인근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기능적 시장에서 문화적 공간으로의 진화와 생산자-소비자 연대 강화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소속 기관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지역 축제, 요리 교실, 농가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강원 먹거리 문화마켓'으로 육성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방안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 까르푸에서는 대형 유통망과 지역 농가 간의 상생 모델을 조사했습니다. 까르푸는 지역 농산물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De Nuestra Tierra(우리 땅의 것)'와 같은 지역 특산품 브랜드를 개발하여 지역 중소 생산자들과 협력했습니다. 이는 대형 유통망의 물류 효율성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결합하여 귀농인의 소득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소속 기관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고 대형 유통사와 협력하여 '대형 유통망 연계 로컬푸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문을 통해 출장단은 공급자 중심의 기존 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 공간, 문화, 자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차원적 생태계 구축이 귀농귀촌 활성화의 핵심임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