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출발일
2025년 11월 24일
도착일
2025년 11월 29일
여행 기간
5박 6일
인원
2명
📝 요약
이번 출장은 2025년 11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4박 6일간 라오스 비엔티엔과 방비엥 지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방문단은 국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동송읍 및 철원군의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특히, 행정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이장협의회와 함께 창의적인 관광 개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 체험 상품 개발 가능성을 탐색했습니다. 또한, 농업 국가의 주민 소득 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지역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라오스의 비엔티엔과 방비엥 지역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 자연, 생활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철원군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색했습니다.
비엔티엔 빠뚜사이 독립기념문 견학을 통해 방문단은 라오스의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기념물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역사가 만나는 도시 마을마당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주변 광장과 산책로가 시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는 모습에서, 철원군 역시 전쟁과 분단의 기억을 평화와 공존, 농업생태의 가치를 담은 소규모 상징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그 주변에 농특산물 판매나 마을 축제, 세대 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철원형 마을 발전 모델을 구상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왓시므앙 사원과 호 프라께우 사원 방문에서는 라오스 사람들이 전통 신앙을 생활 속에서 이어가며 지역 정체성을 형성하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화려하기보다는 아담하고 단정한 규모 속에 역사와 신앙이 깊이 스며든 공간에서, 철원군도 마을이 지닌 역사, 신앙, 생활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작은 기도/기억 공간이나 쉼터를 조성하여 주민과 방문객이 지역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만들 수 있다는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남능강 탕원유원지와 방비엥 남송강 견학을 통해 방문단은 자연환경을 과도하게 개발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강과 주변 풍경을 살리면서 체험과 휴식을 제공하는 방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남능강 유원지가 특별한 시설 없이도 강과 바람, 넓은 공간 자체가 생활공간이자 관광지가 되는 모습은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통해 철원군도 한탄강 등 수변 자원과 논, 들판 같은 자연환경을 잘 살려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쉬고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유원지나 산책 공간을 더 고민해볼 수 있겠다는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도출했습니다.
방비엥 탐남동굴 방문에서는 자연이 만든 지형과 사람들의 삶, 믿음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을 경험했습니다. 동굴 내 불단과 향 냄새가 신앙과 일상의 연결을 보여주었고, 이는 철원군 지질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 자원 개발 시 자연과 역사, 생활을 함께 엮어 보여줄 수 있는 작은 체험 공간을 구상하는 데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메콩강 야시장 견학을 통해서는 수변 공간을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해 질 녘 강변을 따라 형성된 활기찬 야시장은 산책, 강변 풍경, 장터 구경이 한 번에 어우러져 도시 특유의 느긋한 에너지를 발산했습니다. 방문단은 이를 통해 철원군에서도 강이나 공원 주변에 일상적인 저녁 장터나 플리마켓을 조성하여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고 머무는 저녁 풍경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거창한 시설보다는 기존의 자연환경과 생활공간을 정돈하고 연결하여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만드는 라오스의 접근 방식에서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는 우수한 자연경관과 문화재를 보유한 철원군에 충분히 적용 가능한 방향이며, 향후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흐름에 맞추어 철원군의 여건에 적합한 농업 자원 활용과 관광 산업 개발, 체험 휴식형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구성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