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호주
호주
2025년 글로벌 역량강화 국외연수(호주머니복지단 팀)

광주광역시 광산구

출발일

2025년 8월 30일

도착일

2025년 9월 6일

여행 기간

7박 8일

인원

4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2025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6박 8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되었으며, 모두가 누리는 사람 중심 복지도시 광산 조성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출장단은 시드니의 선진적인 장애인 복지정책 모델과 현장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실질적인 이용자 중심 복지정책 모델의 실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또한, 도시 전반의 물리적 접근성 강화 사례를 조사하여 소속 기관의 장애인 복지 공간 접근성 강화와 환경 개선에 적용 가능한 요소를 발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애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커뮤니티 참여 확대 전략을 파악하고 포용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제안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호주 시드니에서 다양한 기관과 시설을 방문하며 장애인 복지 및 접근성 정책의 선진 사례를 심층적으로 학습했습니다.

1. 도시 인프라 및 대중교통의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사례 학습: 마틴 플레이스, 록스마켓, 뉴사우스웨일스 주립도서관, 도심 트램(L2, L3 노선) 방문을 통해 시드니 도심의 공공시설과 교통 시스템이 장애인 접근성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특히 점자 보도블록, 음향 신호기, 저상형 트램, 음성 및 시각 정보 제공 시스템 등은 단순한 편의시설 설치를 넘어, 장애인이 타인의 도움 없이 자율적으로 이동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국내 도시재생 사업, 보도환경 개선, 대중교통 인프라 정비 시 이용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는 설계 철학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2. 국가 장애인 복지정책 및 문화시설 접근성 벤치마킹: NDIS 지역사무소 방문을 통해 호주의 국가장애보험제도(NDIS)가 개인 예산 기반의 이용자 중심 복지 모델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학습했습니다. 이는 국내 장애인 정책이 중앙집중적이고 일괄적인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기반의 유연한 지원 체계로 전환될 필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페라하우스와 보타닉 가든에서는 시각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투어, 수화 공연, 점자 안내도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문화 접근성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이는 국내 공공 문화시설도 시설 개선을 넘어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및 관람 서비스 다각화가 필요함을 시리사합니다. 써큘러 키의 페리는 해양 교통수단임에도 완전 저상형 구조와 리프트 등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국내 연안 및 도서 지역 대중교통 인프라 정비 시 참고할 만한 선진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3. 공공도서관, 자연 관광지, 철도 인프라의 포용적 설계: 커스텀스 하우스 라이브러리에서는 화면 확대기기, 점자 자료, 음성 지원 도서 등 다양한 정보 매체를 통합 제공하여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 격차를 해소하는 사례를 보았습니다. 블루마운틴 헤리티지 센터에서는 휠체어 프렌들리 트레일과 명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자연 환경의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모든 시민이 함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경험의 평등'을 지향하는 설계를 확인했습니다. 시드니 중앙역에서 카툼바 역까지의 기차 이용 경험은 플랫폼과 차량 높이 일치, 시각 및 음성 안내 시스템 등 도심과 외곽을 불문하고 일관된 장애인 이동권 보장 기준이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국내 공공도서관의 정보 접근성 보완, 국립공원 및 주요 관광지의 무장애화, 교통 인프라의 표준화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4. 지방정부의 포용 정책 및 도심 녹지 공간의 유니버설 디자인: 시드니 시청 장애인정책과 미팅을 통해 지방정부가 도시 인프라 전반에 걸친 접근성 기준을 수립하고 도시계획 및 시설물 설계에 반영하며, 시민과 당사자의 참여를 제도화하는 과정을 학습했습니다. 바랑가루 워크 파크, 하이드 파크, 옵저버터리 파크 등 도심 녹지 공간에서는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산책로, 점자 안내도, 촉각맵 등을 통해 모든 시민이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공간을 경험했습니다. 이는 국내 자치단체도 접근성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민간 개발사업에도 접근성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공원 녹지 조성 시 다양한 감각 정보 제공 요소를 고려한 설계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5. 문화/종교/관광 시설 및 대중교통 연계성의 포괄적 접근: 본다이 비치에서는 해변용 휠체어 대여, 목재 경사로 등을 통해 이동약자도 해변을 즐길 수 있는 '체류하고 즐기는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설계를 확인했습니다. 세인트메리 대성당은 고전 건축미를 보존하면서도 자동문, 휠체어 접근 동선 확보 등 이동약자를 위한 설비를 적절히 보완했습니다. 시드니 현대미술관은 점자 가이드북, 수어 영상, 청각장애인 전용 도슨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애인도 예술 콘텐츠를 동등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용 경험 중심의 접근성'을 구현했습니다. 333번 저상버스는 정류장과 차량 간 단차 없는 구조와 시각/음성 안내 시스템을 통해 관광지로 향하는 대중교통에도 일관된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국내 관광지, 종교시설, 문화예술시설의 접근성을 '출입 가능 여부'를 넘어 '체류 및 참여 경험'과 '콘텐츠 이해 및 감상'까지 확장하고, 교통수단과의 무장애 연계 체계를 구축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6. 고등교육기관의 포용 정책 및 커뮤니티 기반 장애인 고용 모델: 시드니 대학교 장애인 포용 행동계획 부서 방문을 통해 경사와 고도차가 많은 캠퍼스 환경에서도 경사로, 전동 셔틀버스, 엘리베이터 위치 안내 앱, 이동 보조인력 지원, 장애 인식 주간 운영 등 물리적 접근성 확보, 디지털 기반 지원 체계, 문화적 인식 확산을 포괄하는 종합적 접근을 확인했습니다. 투 굿 카페는 장애인을 고용하여 자립과 지역사회 연결을 실현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휠체어 이동 가능한 통로, 대비도 높은 메뉴판, 점자 안내 등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이 반영된 공간에서 장애인 직원과 비장애인 고객 간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국내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정보 접근성 강화 및 인식 개선 프로그램 제도화, 그리고 지자체 단위에서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장애인 고용 모델 확장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전반적으로 시드니의 사례들은 장애인 접근성 정책이 단순히 '이용 가능 여부'를 넘어 '어떻게 독립적으로 이용하고 경험하며 참여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이는 기술적 요소뿐 아니라 실제 이용자 동선과 심리적 장벽까지 고려하는 통합적 접근이 요구된다는 핵심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소속 기관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공공 인프라 조성, 복지 정책 수립, 문화/관광 시설 개선, 교육 및 고용 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전담 조직을 통한 일관된 정책 추진, 민간 참여 유도, 디지털 기반 정보 접근성 강화, 지역 기반 고용 모델 확대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보고서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시드니의 선진 사례를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하고 관련 정책 교류를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