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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랑스이탈리아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제39기 미래인재양성과정(유럽2팀)

전라남도 완도군

출발일

2025년 10월 20일

도착일

2025년 10월 30일

여행 기간

10박 11일

인원

1

📝 요약

본 보고서는 제39기 미래인재양성과정 정책과제연구팀인 '정책여지도'의 해외연수 결과를 분석한 것입니다. 출장단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하여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 구축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이번 연수는 해외 유명 관광명소의 성공 사례를 비교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전라남도의 고유한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남도형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 모델'을 설계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출장단은 주요 기관 방문과 문화 탐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스마트 관광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교훈과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연수는 전라남도가 세계적인 문화관광 목적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여 각 지역의 문화관광 정책 및 성공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전라남도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먼저 주 프랑스 한불 문화원을 방문하여 한국 문화의 해외 확산 전략과 현지인들의 수요를 파악했습니다. 면담 결과, 한국어 수업, K-드라마 음식 요리 체험, 태권도 수업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한국의 고유한 역사 및 현대 예술을 융합한 전시가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단순히 문화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방문자가 직접 참여하고 한국 문화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들이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전라남도가 지역 고유의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여 해외 관광객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어서 루브르 박물관 운영부를 방문하여 세계적인 문화유산 관리 및 대규모 관광객 수용 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팬데믹 이후 급증한 방문객과 특정 작품(모나리자)으로의 쏠림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일일 입장객 상한제(3만 명), 사전 시간 지정 예약제, 동선 재설계 및 모나리자 전용 공간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 보석 도난 사건 이후 보안 취약점 보강 및 시설 보안 장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리외뱅 보존센터와 프랑스 국립 박물관 연구보존센터(C2RMF)와의 연계를 통해 작품 보존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사례는 전라남도의 주요 관광지, 특히 순천만이나 여수 등 방문객이 집중되는 곳에 시간 지정 예약제나 혼잡도 알림 시스템을 도입하여 관광 품질을 개선하고,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야 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광의 중요성을 배우기 위해 레감비엔테 로마 지부를 방문했습니다. 이 단체는 수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Goletta Verde(초록배)' 프로젝트를 통해 해안 및 강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하수 미처리 지역 실태조사 및 지자체 협약을 추진하며, 시민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통해 해안 폐수 배출을 감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특히, 아말피 해안 불법 폐수 배출 호텔 철거 사례는 환경 보호를 위한 시민 단체의 강력한 역할과 법적 제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전라남도가 해양 쓰레기 제로 프로젝트, 친환경 숙박 인증제 도입 등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확립하고, 지역민이 참여하는 환경 감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환경의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바티칸 박물관 운영부를 방문하여 종교적 공간에서의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객 관리 방안을 학습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은 첨단 보존 시스템(미세먼지 감지기, 자동 습도/온도 조절), 전문 복원 연구소 운영, CCTV 및 RFID 기반 보안 감시 체계 등을 통해 수많은 예술품과 성유물을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혼잡 완화를 위해 현장 발권을 전면 중단하고 사전 예약제 및 입장 시간 지정제를 운영하며, 시스티나 예배당에 집중된 관람 동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관람 루트를 제공하고 야간 개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종교적 공간의 경건함을 유지하기 위해 복장 및 행동 규정을 엄수하고 성스러운 구역과 일반 전시 구역의 접근을 명확히 구분하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 사례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종교적 유산에 첨단 보존 기술을 적용하고, 예약제 및 동선 분산 시스템을 도입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존중하는 관광 예절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방문단은 파리의 에펠탑, 에뚜알 개선문, 베르사유 궁전, 노트르담 성당, 사크레퀘르 대성당, 스트라스부르의 쁘띠프랑스, 스위스 융프라우, 이탈리아 밀라노 대성당, 스칼라좌 극장, 베니스 운하, 산마르코 광장, 피렌체 두오모성당, 로마 콜로세움, 판테온, 시스티나 예배당 등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각 도시의 성공적인 관광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파리의 탄소중립 관광 정책, 스트라스부르의 시민 참여형 지속가능 관광, 밀라노의 디자인/패션 산업 기반 문화관광, 베로나의 스토리텔링형 체류 관광, 베니스의 환경 보존 중심 관광 관리, 피렌체의 예술 교육 중심 체험형 문화관광, 로마의 스마트 기술 결합 관광 관리 등은 전라남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핵심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전라남도는 다음과 같은 정책적 시사점과 구체적 방안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 순천만, 보성, 여수 등 주요 관광지에 전기버스,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구축하고 '남도 그린패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관광 인프라를 확립해야 합니다. 둘째, 광양, 목포 등 산업 도시를 문화산업 관광벨트로 육성하고 '남도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하여 산업과 문화가 복합된 관광 모델을 개발해야 합니다. 셋째, 이순신 장군, 영산강, 보성 녹차 등 전남 지역의 인물과 역사 스토리를 활용한 테마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야간 축제 및 거리 공연을 확대하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야 합니다. 넷째,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객 유동 분석 및 분산 정책을 수립하고, 주요 관광지에 예약제 및 혼잡도 알림 시스템을 도입하여 스마트 관광 및 데이터 기반 관리를 실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군 단위별 관광협의회를 구성하여 주민 참여형 상생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K-Jeonnam, The Art of Nature'와 같은 글로벌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여 해외 도시와의 문화관광 교류 협약을 추진함으로써 전라남도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거점으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향후 협력 계획으로는 방문단이 방문했던 문화원이나 박물관, 환경 단체 등과 정보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가능성을 타진하여 전라남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