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완도군
출발일
2025년 8월 3일
도착일
2025년 8월 6일
여행 기간
3박 4일
인원
1명
📝 요약
이번 완도군청 해외정책연수는 일본의 한난시청, 육아종합지원센터, 청년 서포트 스테이션, 시고토 필드를 방문하여 저출산 및 청년 지원 정책 사례를 심층적으로 학습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2024년 8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된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일본 지방정부의 민관 협력 모델과 지역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식을 벤치마킹했습니다. 이 연수는 완도군의 인구감소 대응, 청년 정주 유도, 공동육아 및 일자리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과 실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일본 오사카 지역의 주요 기관들을 방문하여 저출산, 공동육아, 청년 정주 및 일자리 지원 정책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했습니다.
한난시청 방문의 목적은 소규모 지방도시인 한난시가 추진하는 저출산 및 청년 인구 유출 대응 정책을 학습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한난시 시장 및 관련 담당자들과 미팅을 통해 도시 개요, 인구 저출산 정책 현황, 공동육아 및 청년정책 추진 사례를 청취했습니다. 특히,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행정 체계와 출산 장려금, 아동 수당, 의료비 지원 등 재정적 지원책, 그리고 국공립 보육원 확충 및 야간·휴일 보육 서비스 제공 사례가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마을 단위 보육 네트워크 구축과 민관 협력을 통한 공동 돌봄 시스템, 그리고 청년들의 취업 및 정착을 지원하는 주거, 창업, 문화 활동 지원 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완도군 역시 부서 간 칸막이를 줄이고 출산·보육·청년을 포괄하는 통합 정책과 구성 및 도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거점형 지원센터 운영이 필요하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한난시 육아종합 지원센터 방문은 지역 사회 기반의 육아 지원 서비스 운영 사례를 파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센터는 NPO에 위탁 운영되며, 부모가 전일제 근로자가 아닌 경우에도 보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평일 저녁 7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맞벌이 가구의 보육 수요에 대응하고 있었습니다. 시설 이용 시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서명부 작성만으로 이용 가능한 점은 접근성을 높이는 좋은 사례였습니다. 매월 정기적인 부모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운영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유상 돌봄 서비스와의 매칭 제도를 통한 보완적 돌봄 서비스 연계는 완도군이 육아통합지원 거점(완도형 아이 키움 센터)을 설립하고 지역 어르신 및 청년 자원봉사자를 돌봄 네트워크에 참여시키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 육아 지원 안내서 및 상담 창구 마련의 필요성도 확인했습니다.
청년 서포트 스테이션 방문의 목적은 만 15세에서 49세까지의 무업 상태 청년들을 위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취업 지원 체계를 벤치마킹하는 것이었습니다. 오사카시가 NPO법인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이 기관은 전문 상담사를 통한 1:1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모의 면접, 직업 체험 기회 제공, 그리고 취업 후 초기 적응 지원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야간 및 토요일 상담 운영과 여러 거점 운영을 통한 접근성 제고는 완도군이 청년 지원 전용 창구를 설치하고 취업 상담, 멘토링, 심리 상담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데 참고할 만한 사례였습니다. 청년 체험형 일자리 연계 및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장기 정주 유도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코토 필드는 연령, 성별,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구직자를 위한 종합 취업 지원 거점으로, 방문단은 이곳의 운영 방식과 서비스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오사카부가 설치하고 민간 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시코토 필드는 상담, 세미나, 직업 체험, 채용 행사, 커뮤니티 공간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이용자 친화적인 개방형 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독창적인 세미나 테마 운영과 LGBTs, 워킹맘 등 다양한 이용자 맞춤 상담 체계 구축은 완도군이 완도형 일자리 종합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군청, 고용센터,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일자리 허브를 구축하는 데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단순 구직 지원을 넘어 문화·커뮤니티 기능을 포함시켜 청년과 중장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방문을 통해 방문단은 일본의 지방정부와 민간 기관들이 저출산 및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원스톱 행정 서비스, 민관 협력, 그리고 체험·상담·사후관리의 연계를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완도군 역시 육아·청년·일자리 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정서적·사회적 지원과 지역 정착 유도까지 포괄하는 정책 설계를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 완도군은 일본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정책들을 개발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