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벨기에
벨기에네덜란드
2025 지도공무원 글로벌 역량향상 「치유농업분야」국외출장

충청남도 홍성군

출발일

2025년 11월 6일

도착일

2025년 11월 12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1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2025년 11월 6일부터 11월 12일까지 5박 7일간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진행된 치유농업 분야 글로벌 역량 향상 프로그램입니다. 출장단은 유럽의 선진 치유농업 운영체계, 사회복지 및 보건 정책 연계 구조, 민간 주도 품질관리 체계, 그리고 치유농장 운영 모델을 심층적으로 조사하였습니다. 특히 치유농업이 단순한 농업체험을 넘어 보건복지 서비스와 제도적으로 연계된 사회적 돌봄 기반 시스템으로 자리 잡은 해외 동향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치유농업의 제도화, 서비스 표준화, 지역 기반 확산 전략 수립에 필요한 중요한 시사점과 구체적인 벤치마킹 사례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벨기에 그린케어지원센터 (Steunpunt Groene Zorg Vzw) 방문: 출장단은 벨기에 루벤에 위치한 그린케어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치유농장 연합체의 운영 방식, 사회서비스 연계 시스템, 서비스 품질관리 및 인력 육성 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이 센터는 2004년 설립되어 플랑드르 지역의 그린케어(농업돌봄 결합형 돌봄 농장)를 지원하는 지식 네트워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2003년 46개 농가에서 2023년 1,039개 농가로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돌봄농장 운영을 시작하려는 농가와 복지 기관에 정보를 제공하고, 보건 및 의료 서비스 기관과의 연결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능이 인상 깊었습니다. 벨기에의 치유농장은 전문 농업인이 참여자를 지도하는 'Care in Farming' 모델과 전문 치료사가 폐농장을 활용하는 'Care by Farming' 모델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출장단은 우리나라 치유농업협회도 농장과 의료복지 기관 간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대상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건기관 의뢰·배정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또한, 국내 치유농업이 의료 서비스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한 정책적 노력과 국민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확인하였습니다.

Ons Dagelijks Groen 치유농장 방문: 벨기에 멜더트의 Ons Dagelijks Groen 치유농장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치유체험농장과의 운영 및 수익 구조를 비교하고 도입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이 농장은 2014년 설립되어 지속 가능성, 사회적 가치, 농업 교육을 중시하며 규모 확장보다는 다양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자체 재배 채소 판매 외에도 장애인이나 '타임아웃'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활동을 제공하는 돌봄 농장, 학교 방문 및 농장 체험 등의 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단순 힐링이 아닌 케어 중심의 치유농장 운영과 순환형 농업을 통한 환경 영향 최소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출장단은 이 농장의 사례를 통해 국내 치유농장 프로그램이 정서적 활동 중심에 머물지 않고, 실제 생산 기반의 기능 회복 및 직업 재활형 치유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또한, 지역 내 다른 생산자와 협업하여 단기 유통망을 구축하고 치유-로컬푸드-농산물 가공품의 삼각구도를 만들어 농장의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소속 기관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치유 경관마을 브뤼헤 방문: 벨기에 브뤼헤를 방문하여 자연경관과 역사경관을 활용한 치유 관광 활성화 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도시 전체가 운하, 녹지, 고딕 건축이 어우러진 치유적 경관 자원으로 기능하고 있었으며, 관광객 동선과 휴식 공간 배치, 정원 및 운하 주변 활용 방식이 특징적이었습니다. 브뤼헤는 전통 관광도시임에도 자연 공간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이 발달되어 있었고, 지역 주민과 장인, 소상공인이 도시 운영 및 경관 보전, 관광 사업에 참여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출장단은 경관 보존 정책과 관광 전략을 통합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는 브뤼헤의 모델이 치유농업 산업화 과정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보았습니다. 홍성군에서도 경관 기반 치유농업지 조성, 관광 연계형 치유 콘텐츠 개발, 지역 농업자원을 활용한 산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마켓홀 (Markthal) 방문: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마켓홀을 방문하여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 유통 현황과 도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 및 기능을 조사하였습니다. 2014년 설립된 마켓홀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다기능 도시 재생 공간으로 설계되어 로테르담 중심부의 오래된 지역을 재생시키고 활기 있는 상업·주거 공간으로 만들려는 도시 구상에 포함된 사례였습니다. 독특한 말발굽 모양의 아치 구조와 내부 천장의 대형 벽화는 미관적 랜드마크 역할을 하였으며, 내부에 상업 유닛, 아파트, 대형 주차장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상인들에게는 안정적이면서도 유연한 플랫폼을, 방문객에게는 전통시장 이상의 쇼핑, 외식, 이벤트 참여 공간을 제공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출장단은 마켓홀이 농업과 도시 문화, 관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독특한 지역 경제 플랫폼으로서, 농업이 문화관광 산업과 결합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는 도시 재생에서 농업이 핵심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프라엘 브루어리 (Brouwerij De Prael) 방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프라엘 브루어리를 방문하여 사회적 돌봄과 취약계층의 정서 회복 지원 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이 브루어리는 유기농 로컬 재료를 사용한 맥주 양조뿐만 아니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일자리와 돌봄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취약계층에게 사회 참여와 자신감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며, 해리포터 키즈카페 등 주기적인 이벤트를 통해 지역민과 교류하고 통합을 도모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출장단은 한국의 치유농장에서도 장애인 인력 고용과 같은 사회적 활동을 병행한다면 ESG 경영과 유사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핵심 교훈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치유농장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알스미어 화훼 경매장 (Royal Flora Holland) 방문: 네덜란드 알스미어의 Royal Flora Holland를 방문하여 원예 기반 활동과 치유적 요소의 결합 가능성을 탐색하고, 치유농업 분야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화훼 산업의 생산 및 유통 과정을 이해하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2008년 설립된 이 경매장은 유럽 및 전 세계 화훼와 식물 소비 증진을 목표로 하며, 회원(재배자) 중심의 협동조합 구조를 통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촉진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약 2천만 송이의 꽃과 식물이 거래되는 세계 최대 화훼 경매 시장으로, 자동화된 운송 장치와 디지털 플랫폼 기반 거래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특히 일반 방문자도 관람할 수 있는 방문자 센터와 투어 경로를 마련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출장단은 협동조합형 운영 구조가 치유농업 분야에서도 공동체 협력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립적 발전 모델 구축에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또한, 산업 현장을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하는 방식은 치유농업에서도 생산-체험-회복 과정을 통합한 관광 및 교육형 프로그램 개발에 참고할 만한 사례로 보았으며, 치유농업의 심리적·사회적 효과를 데이터화하여 정책적 지원과 제도화 추진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네덜란드 그린케어 협회 (Federatie Landbouw en Zorg, FLZ) 방문: 네덜란드 그린케어 협회를 방문하여 치유농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운영 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이 협회는 돌봄 농장(케어팜) 분야의 전국 조직으로, 농업과 돌봄을 결합한 모델을 지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보건복지 정책 연계 및 제도적 기반 마련에 관여하며, 치유농장이 데이케어센터 개념으로 운영되어 치료 활동으로 인정받고 지역 정부, 의료 시스템, 개인 보험 등과의 정책적 연계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는 점이 핵심적인 인사이트였습니다. 또한, 민간 주도의 품질 관리 및 인증 체계(Kwaliteitskader)를 운영하여 회원 농장들에게 교육 과정, 트레이닝, 지침서를 제공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출장단은 국내 치유농업을 보건복지 시스템과 연계하기 위한 경제성 및 효용성 자료 마련이 시급하며, 노인 등 취약계층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및 운송 수단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민간 주도 품질관리 체계를 도입하여 법규를 간소화하고 시설 진입 장벽을 낮추는 대신 환자를 위한 규정은 꼼꼼하게 적용하는 유연한 규제 방식의 도입을 정책적 시사점으로 도출하였습니다.

Zorgboerderij Blommendal (사회적 협동조합) 방문: 네덜란드 스타우텐부르크의 Zorgboerderij Blommendal을 방문하여 취약계층 대상 치유 서비스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2006년 가족농 기반의 돌봄 농장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자녀 세대로 경영 승계 중인 이 농장은 지적장애, 신체·정신장애, 자폐스펙트럼, ADHD, 뇌손상 등 다양한 참여자를 수용하며, 참여자 중심의 일일 활동(day-bested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참여자가 복지사와의 협의를 통해 개별 상황과 컨디션에 맞춰 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정하는 방식은 참여자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중요시하는 구조였습니다. 동물 돌보기, 정원·과수원·온실 관리, 화단·텃밭 가꾸기 등 농업·동물 기반 수작업 중심의 치유 활동을 운영하며 동식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강조하는 점이 특징적이었습니다. 또한, 농업 생산물(육우)과 치유 활동, 캠핑장 운영을 결합한 다각적인 수익 구조를 통해 초기 정부 보조 이후에도 자립 가능한 치유농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출장단은 국내 치유농업에서도 소규모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협의점이 필요하며,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장이 지역 복지 플랫폼·돌봄 거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장애인, 노인, 가족, 기업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특정 대상층에만 한정되지 않는 다양한 대상자를 위한 치유농업 모델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