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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스페인
2025년 모범공무원 국외 체험연수(2차-40조)

경상북도 경주시

출발일

2025년 11월 5일

도착일

2025년 11월 14일

여행 기간

9박 10일

인원

3

📝 요약

본 보고서는 경주시 모범공무원 방문단이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8박 10일간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방문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출장의 주요 목적은 두 국가의 중요 문화유적 및 관광지 견학을 통해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경주시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며 방문단의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일관된 도시 미관 관리, 대규모 관광지 운영 체계, 자연자원 활용 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관찰하며 경주시의 문화관광 행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이 연수를 통해 경주시의 역사문화관광 정책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훈과 적용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며 각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도시경관 관리, 관광지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리스본의 벨렘탑과 제로니모스 수도원에서는 대항해 시대의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식을 관찰했으며, 까보다로까에서는 유라시아 대륙 최서단의 자연경관을 보존하면서도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파티마 대성당은 종교적 성지로서 대규모 순례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복합적인 운영 시스템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세비야 대성당, 알카사르 궁전, 스페인 광장을 방문하여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건축 양식과 도시 조경의 아름다움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스페인 광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도자기 벤치로 장식되어 예술, 역사, 도시 조경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공공문화 공간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에서는 이슬람 건축의 정수와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섬세한 미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안토니 가우디의 독창적인 건축물인 구엘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 밀라, 카사 바뜨요를 견학하며 자연의 형태를 건축에 반영하고 예술성과 기능성을 조화시키는 그의 철학을 깊이 이해했습니다. 몬세라트 수도원과 검은 성모 마리아상은 독특한 산악 지형과 조화를 이루며 종교문화 교육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지속하는 살아있는 유산의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톨레도에서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발전해온 다문화 도시의 전통적 도시 구조와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한 역사도시 보존 및 관광 자원 지속성 유지 방안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방문을 통해 방문단은 다음과 같은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첫째, 각 도시가 고유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관광 수요에 맞게 공간을 재해석하는 체계적인 운영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건축, 거리 경관, 상점 간판, 광장 구성까지 일관된 미관 기준을 유지하여 도시 이미지를 관리하는 모습은 경주시 원도심과 역사문화지구 관리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둘째, 파티마 성지, 사그라다 파밀리아, 알함브라 등 대규모 관광지들이 예약제 운영, 동선 분리, 체류 시간 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혼잡도를 최소화하고 문화재 훼손 및 지역 주민 생활 불편을 예방하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셋째, 까보다로까, 베나길 해안, 론다의 절벽 도시 등 자연자원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관광 활용도를 높이는 저영향 관광(Low-Impact Tourism) 방식은 경주시 해양관광지 개발에 유의미한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넷째, 광장, 보행길, 카페 거리 등이 관광객뿐 아니라 주민의 일상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지역사회가 주체가 되어 공공공간을 활용하고 관광 수익이 지역경제에 환류되는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교훈들을 경주시에 적용할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경주 원도심 및 역사문화지구의 경관 관리 기준을 정비하고 간판 색채 및 재료 등에 대한 일관성 있는 도시 이미지 구축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불국사, 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 특정 시기 관광객이 집중되는 주요 관광지에 사전 예약제를 확대하고, 야간 및 비수기 프로그램 운영, 체류 시간 분산을 위한 콘텐츠 개발, 관광객 흐름을 조절하는 안내표지 체계 개선과 같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또한, 경주 동해안 해양관광지 개발 및 해안권역 관광 자원 활용 정책 수립 시 자연 훼손을 동반하지 않는 저영향 관광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원도심 활성화, 전통시장 연계, 시민 중심의 보행 중심 도시 조성 등과 관련하여 주민 참여형 공공공간 활용 모델을 구체화하여 관광 수익이 지역경제에 자연스럽게 환류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연수에서 얻은 사례와 인사이트는 향후 경주시의 역사문화관광 정책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