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일본
일본
해외선진시장 견학 지원

서울특별시 관악구

출발일

2025년 11월 4일

도착일

2025년 11월 6일

여행 기간

2박 3일

인원

3

📝 요약

이 보고서는 2025년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2박 3일간 일본의 주요 상점가 및 전통시장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관악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방문단은 고베 신나가타 상점가와 교토 니시키 시장을 방문하여 상인회 간담회에 참석하고 운영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또한, 고베 메리켄 파크, 오사카 도톤보리/신사이바시, 교토 아라시야마 치쿠린/청수사, 오사카 쿠로몬 시장 등 주요 상권 및 관광지를 견학했습니다. 이를 통해 재난 극복을 통한 상권 재건, 지역 특색을 살린 브랜드화, 통합 디자인 적용, 그리고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성공 사례와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궁극적으로 관악구의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 수립에 기여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1. 고베 신나가타 상점가 방문 및 상인회 간담회 방문단은 2025년 11월 4일 고베 신나가타 상점가를 방문하여 상인회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방문 목적은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상점가의 재건 과정과 현재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위기 극복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이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대지진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복구 정비 사업을 통해 상권 재건에 성공한 과정이 상세히 설명되었습니다. 특히, 지진이라는 위기를 도시 재생의 기회로 전환하여 대형 건물 신축과 상권 확장을 이끌어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지역 상징물로 철인 28호 조형물을 제작하여 상권의 차별화된 랜드마크로 활용하고 방문객 유입을 확대한 사례는 핵심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 상인회는 전체 상권의 90% 이상이 가입되어 있으며, 월 회비를 통해 상점가 유지보수 및 자체 행사를 추진하는 등 자율적인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부로부터는 상점가 축제 및 전기료 지원을 받고 있었으나, 월세 인상으로 인한 공실 발생과 상권 격차는 현재의 어려움으로 언급되었습니다.

핵심 교훈 및 적용 방안: 신나가타 상점가의 사례는 재난 위기를 도시 재정비와 상권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관악구는 재난위기 상황을 지역 브랜드 자산으로 전환한 이 사례를 참고하여, 관내 골목상권에 로컬 스토리 기반의 조형물이나 공공디자인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거리 정체성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신규 상권 재생이나 개선사업 추진 시 상인회의 자율적 운영 능력과 지자체의 지원을 연계한 상호보완적 지원 체계 구축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2. 교토 니시키 시장 상점가 방문 및 상인회 간담회 2025년 11월 5일, 방문단은 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교토의 부엌' 니시키 시장 상점가를 방문하여 상인회장 및 관계자 2명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방문 목적은 니시키 시장의 역사, 구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상인회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는 것이었습니다. 니시키 시장은 에도 시대부터 어시장으로 발전하여 현재까지 점포마다 우물을 활용한 전통 판매 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많은 상점이 여러 세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상인회는 123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합비와 우물 사용료, 주차장 이용료 등을 통해 아케이드 및 시설 보수 비용을 충당하고 교토시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과거 시장 내 동서 지역 간 갈등이 있었으나, 기온마쓰리를 계기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부를 창설하여 상인회 활동을 활성화한 사례는 인상 깊었습니다. 일일 방문객 1만 5천 명 이상으로 인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좌측 통행 안내 방송 및 보행 중 음식 섭취 금지 조치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전통 점포 감소, 관광객 중심의 방문객 구성으로 인한 지역 주민 이용 감소, 그리고 높은 가격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시장 방문 감소는 현재 시장의 고민으로 제시되었습니다.

핵심 교훈 및 적용 방안: 니시키 시장은 시장 자체를 '교토의 부엌'이라는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명확한 정체성과 관광객 친화적인 편의 요소를 통해 관광지화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관악구도 전통시장 브랜드 구축과 시장 안내 지도 제작 등 브랜드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간판과 파사드를 일정 기준으로 관리하여 통일감을 유지하면서도 점포마다 개성 있는 진열(VMD)로 차별화를 제공하는 방식은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에 통합 디자인 기준을 도입하여 상권 전체의 시각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온라인 소비 확대 속에서 전통 점포를 유지하고 지역 주민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이벤트/축제, 노후 점포 지원 등 상생 방안 마련이 시급함을 시사합니다.

3. 주요 상권 및 관광지 견학 및 벤치마킹 방문단은 고베 메리켄 파크, 오사카 도톤보리/신사이바시 상점가, 교토 아라시야마 치쿠린/청수사, 오사카 쿠로몬 시장 등 일본의 주요 상권과 관광지를 견학했습니다.

  • 고베 메리켄 파크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도시형 공원으로, 개방적이고 정적인 공간 배치와 고베 대지진 추모 공간 조성이 특징이었습니다. 관악구는 주민 휴식과 문화 예술 체험이 가능한 힐링 공간 조성 시 이러한 개방적이고 조화로운 공간 배치에 감각적인 조형물을 더하는 모델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 오사카 도톤보리/신사이바시 상점가는 수변 경관과 보행 중심의 거리 구조, 지역 대표 먹거리, 개성 있는 대형 간판과 네온사인이 어우러져 활기찬 상업지구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관악구는 아트테리어 사업에 상권 단위의 통합적이고 특색 있는 디자인 개선을 추진하고, 상권별 특색을 살린 대표 메뉴를 개발하여 방문객 유입을 촉진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교토 아라시야마 치쿠린/청수사는 울창한 대나무 숲과 역사 문화 유산, 그리고 주변 상점가가 연계된 관광 명소였습니다. 관악구는 관악산, 별빛내린천, 낙성대공원 등 관내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 명소화하고, 관광객이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도록 주변 상점가 조성 및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 오사카 쿠로몬 시장은 '오사카의 부엌'으로 불리는 전통 시장으로, 아케이드 형태의 시장 내에 구매한 먹거리를 즐기거나 쉬어갈 수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관악구는 관내 시장에도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을 확보하여 체류 시간 증가, 재방문 유도, 방문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