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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랑스
일드프랑스 재생에너지 정책 사례 시찰단

서울특별시

출발일

2025년 11월 9일

도착일

2025년 11월 15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3

📝 요약

방문단은 2025년 11월 9일부터 11월 15일까지 5박 7일간 프랑스 파리시와 일드프랑스 지역을 방문하여 재생에너지 활용 해외 우수 정책사례를 시찰했습니다. 이번 출장은 파리시의 기후행동계획과 일드프랑스 지방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을 심층적으로 조사하고, 서울시의 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자립률 제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센강을 활용한 수열 에너지 시스템, 대규모 주차장 태양광, 제로에너지 공공건물 사례, 그리고 수송 분야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을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탄소저감 및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과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프랑스의 다양한 기관과 현장을 방문하여 재생에너지 정책 및 기술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조사했습니다.

파리시 생태전환 및 기후국(DTEC) 방문 및 면담에서는 파리시의 제4차 기후행동계획(2024-2030)을 공유받았습니다. 이 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더 빠르게, 더 지역적으로, 더 공정하게'라는 3대 원칙 아래 400개의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 35% 감축, 사회주택 및 대규모 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 지역 냉방 네트워크 확대, 교통 분야의 저배출구역(ZTL) 강화 및 자전거도로 신설 등 포괄적인 정책 방향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기후행동계획을 수립할 때 속도, 지역성, 공정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과제를 설정하는 데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며,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재생에너지 도입 의무화 및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센 아발 하수처리장 방문 및 견학을 통해 하수 슬러지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에너지 자원화 과정을 상세히 파악했습니다. 이 시설은 유럽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장으로, 노후 소화조 재건축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10% 향상시키고 에너지 자립률 90%를 달성하며 연간 22,000톤의 CO2 배출량을 감축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고효율 슬러지 소화 및 열회수 시스템, 통합 온수 순환 및 폐열 활용, 생물학적 탈취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인상 깊었습니다. 서울시 하수처리장 또한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고도화하고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며, 슬러지 자원화 방안을 확대하는 데 이 사례를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Clichy-Batignolles Eco-district 방문 및 견학에서는 과거 산업용지를 재개발하여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한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생태지구는 지열에너지와 태양광 패널을 활용하여 난방 및 온수 수요의 83%, 전력 수요의 40%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 적응형 건축방식과 철도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공원 조성 등 친환경적인 도시 계획이 돋보였습니다. 서울시가 도시재생 및 신규 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 지열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의무화하고 기후 적응형 건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며 유휴부지를 녹지화하는 데 이 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습니다.

Syndicat des Energies Renouvelables(SER) 면담을 통해 프랑스 재생에너지 산업을 대표하는 민간 협회의 역할과 활동을 이해했습니다. SER은 재생에너지 확대 로드맵 제시, 법적 규제 도출, 업계 의견 제시 등 정부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시민 참여형 사업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때 민간 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민간의 전문성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일드프랑스 교통청(Île de France Mobilités) 방문 및 면담에서는 파리 및 일드프랑스 지역의 대중교통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을 조사했습니다. 2030년까지 전 지역 100% 친환경 버스 달성을 목표로 디젤 차량을 HVO 연료로 전환하고, 궁극적으로 바이오메탄 및 전기 차량으로 전환하는 단계별 로드맵과 57억 유로 규모의 친환경 버스 차고지 확충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서울시 또한 대중교통 친환경 에너지 전환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 로드맵 수립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송 분야의 탄소 저감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Fraicheur de Paris(수열 네트워크) 방문 및 견학을 통해 센강의 물을 냉각원으로 활용하는 도시 냉방 네트워크의 운영 현황과 확장 계획을 파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루브르 박물관 등 주요 랜드마크에 냉방 에너지를 공급하며, 향후 주거, 병원, 학교 등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센강의 차가운 물을 열교환기로 활용하여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시스템 성능 계수(COP)가 평균 4 이상을 유지하는 등 높은 효율성을 보였습니다. 서울시도 한강 등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열 에너지 시스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공공시설 및 대규모 건물에 적용을 확대하며 장기적인 운영 계약 및 성과 지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House of Île de France 학생기숙사 면담 및 견학에서는 100% 태양 에너지 기반의 제로에너지 친환경 건물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옥상 태양광 패널과 태양열 집열기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통기성 유리, 자동 블라인드, 중층 단열재 등 친환경 건축 자재와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GTB(건물 기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저장량 변화를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에너지 부족 시 엘리베이터 미운행으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시스템이 인상 깊었습니다. 서울시 공공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 시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를 강화하고,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자 행동을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AREC(파리지역연구소 지역에너지-기후청) 방문 및 면담을 통해 일드프랑스 지역의 포괄적인 에너지 계획과 다양한 재생에너지원 활용 전략을 이해했습니다. AREC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며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생산하고 지역 정책 수립을 지원합니다. 일드프랑스 지역은 태양광, 지열, 바이오가스, 목재, 수소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원을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하고 활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또한 지역 에너지 계획 수립 시 데이터 기반 분석을 강화하고, 지열, 바이오가스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원 개발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수소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디즈니랜드 주차장 태양광 방문 및 견학을 통해 유럽 최대 규모의 주차장 태양광 설치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20ha 규모에 11,200대 주차면을 갖춘 이 시설은 디즈니랜드 연간 전력소비량의 17%를 충당하며 연간 약 890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합니다. 프랑스의 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 정책이 보급 확대를 견인했으며, 이용객 안전과 편의성, 효율성, 미관을 고려한 설계 시공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중지붕 구조로 미관과 공기 순환을 고려하고, 전기차 충전소 500여 개를 설치하여 향후 V2G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대규모 공공 및 민간 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를 검토하고, 디자인 및 기능성을 고려한 태양광 카포트 설치를 지원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연계한 스마트 주차장 조성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프랑스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얼마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 깊이 이해했습니다. 특히, 도시 계획 단계부터 재생에너지 도입을 의무화하고, 민간 부문의 참여를 유도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연계하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은 서울시의 정책 수립에 중요한 교훈이 될 것입니다. 향후 서울시는 이러한 우수 사례들을 벤치마킹하여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