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출발일
2025년 11월 2일
도착일
2025년 11월 9일
여행 기간
7박 8일
인원
2명
📝 요약
본 보고서는 송도 자원순환센터 A 사업의 주민 수용성 제고를 목적으로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선진 자원환경시설을 견학한 결과를 요약하고 있습니다. 출장단은 2025년 11월 2일부터 11월 9일까지 5박 8일간 현지 시설들을 방문하여 우수 소각 공법 및 자원순환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화 사업의 최적 설계 및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우리 시 자원순환센터 확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 핵심 내용
이번 해외 출장은 송도 자원순환센터 A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선진 자원환경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네덜란드 ARN BV (네이메헨): 이 종합 폐기물 에너지화 단지는 생활폐기물 소각, 유기성폐기물 발효퇴비화, 기저귀 재활용 등 순환 경제 모델을 통합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각열을 활용한 전력 및 증기 생산, 바닥재의 건설 재료 재활용 등 높은 에너지 회수율과 매립 제로 구조가 인상 깊었습니다. 다만, 반입장 악취 관리가 다소 미흡한 점은 송도 현대화 사업 시 반입장 지하화 등 악취 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할 교훈을 주었습니다.
네덜란드 AEB (암스테르담): 서유럽 최대 폐기물 처리 시설 중 하나인 AEB는 연간 140만 톤의 폐기물을 처리하며 열과 전기를 생산하여 지역 사회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8년까지 탄소 포집 및 저장(CCS)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탄소 중립 전략과 연계된 소각 모델을 제시하는 점이 주목할 만했습니다. 방문단은 AEB의 고효율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소각재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송도 자원순환센터의 폐열 활용 범위 확대 및 효율 증대 방안을 구체화할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
벨기에 IVOO (오스텐트): 오스텐드 및 주변 6개 도시의 폐기물 처리를 담당하는 IVOO는 중형 규모 시설임에도 높은 운영 효율성과 지역 폐기물 자립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민 친화형 운영을 강조하며 투명성 확보를 위한 오픈 투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점은 주민 수용성 확보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IVOO 역시 소각장 위치가 주거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어 악취 관리에 소홀한 면이 있었으며, 이는 송도 현대화 사업 시 반입장 지하화 및 악취 방지 시설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네덜란드 재활용센터 (암스텔베인, 마리 바론란): 거주자가 직접 폐기물을 반납할 수 있는 자원순환형 시설로, 드라이브스루 방식, 전기 짐 자전거 대여 등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재활용 정책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양한 품목을 수거하고 현장에서 임시 보관 후 전문 업체로 이동하여 처리하는 체계는 인천시 폐기물 정책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운영 시간의 제약과 내부 공간의 협소함은 향후 사용자 중심의 운영 방식 전환 및 부지 확대의 필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AEB 바이오에너지 발전소 (네덜란드): 저급 목재를 연료로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열 및 전기)를 생산하는 이 시설은 암스테르담의 탄소 중립 전략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입니다. 폐기물 바이오매스 재활용 에너지 회수를 결합한 통합형 순환 경제 모델은 송도 현대화 사업에 고효율 에너지 회수 시설을 설치하는 데 적용 가능한 모델로 판단되었습니다.
FENIX 이민 박물관 (네덜란드 로테르담): 노후 항만 물류 창고를 리노베이션하여 로테르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이 박물관은 기존 시설을 활용한 건축 디자인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송도 자원순환센터 A 사업 추진 시 기존 소각 시설을 활용한 건축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랜드마크화를 추진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탄소제로 마을) 및 친환경 주거단지 (티볼리 그린시티, 수상가옥):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대규모 지상형 태양광 단지, 해상 풍력 발전, ESS 및 AI 기반 EMS 적용 사례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티볼리 그린시티와 암스테르담 수상가옥은 제로 에너지 지향 도시 재생 모델 및 해수면 상승에 대비한 도시 수변 설계 등 지속 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생활폐기물 주거체계 현황: 네덜란드의 깔끔하게 정돈된 도시 주거 환경과 지하형 재활용 수거함 및 일반 쓰레기 수거함은 악취, 미관,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인 도시 관리 시스템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재활용 수거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핵심 교훈 및 적용 방안: 이번 출장을 통해 유럽의 선진 자원순환시설들이 단순히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고효율 에너지 생산 시설이자 지역 사회의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는 친환경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SCR 중심의 고도 배출가스 처리, 다단 세정 공정 적용을 통한 대기오염물질 관리, 전력 및 증기 회수율 극대화, 잔재물 100% 재활용을 통한 매립 제로 구조 실현은 송도 자원순환센터 A 사업의 최적 설계에 필수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요소입니다. 또한, 도심 인근에 시설이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민원이 거의 없는 것은 투명한 정보 공개, 환경 교육, 견학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음압 유지 시스템 등 철저한 악취 관리와 같은 주민 수용성 확보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송도 자원순환센터는 반입장 지하화, 고효율 에너지 회수 시설 도입, 소각재 재활용 시설 적용, 그리고 FENIX 박물관 사례와 같은 기존 시설을 활용한 랜드마크 건축 디자인을 통해 기피 시설이 아닌 도시 인프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적 노력을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 협력 계획: 보고서에 명시된 구체적인 향후 협력 계획은 없으나,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 고효율 에너지 회수 및 폐기물 처리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송도 자원순환센터 A 사업 관련 주민지원협의체와의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