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일본 풍경
일본
시민 ‘누구나’ 누리는 생태문화도시 조성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담당자 국외연수

경기도 시흥시

출발일

2025년 9월 10일

도착일

2025년 9월 13일

여행 기간

3박 4일

인원

5

📝 요약

출장단은 노후되고 방치된 공간을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하여 생태문화도시로 재생한 일본 다카마츠 및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개최지 일대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이번 연수를 추진했습니다. 2025년 9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3박 3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는 다카마츠 일대 섬들의 문화재생 성공 요인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시의 문화재생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문화예술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유휴 공간의 예술적 활용과 지역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핵심 내용

이번 출장은 일본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개최지 일대의 문화재생 성공 사례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나오시마섬 방문 방문단은 2025년 9월 11일 나오시마섬을 방문하여 버려진 섬이 어떻게 세계적인 문화 예술 공간으로 변모했는지 직접 확인했습니다. 나오시마섬은 지형지물을 활용한 미술 작품 설치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미술관들을 통해 자연과 예술, 건축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독특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의 땅속 미술관인 지중미술관은 자연광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공간감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으며, 이우환 미술관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명상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예술이 주는 치유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은 자연, 예술, 건축의 공생을 추구하며 야외 조각과 바다 전망을 통해 예술이 일상에 스며드는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나오시마 신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가 12인의 독특한 작품들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실험 정신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대규모 개발 없이도 기존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문화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핵심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테시마섬 방문 2025년 9월 12일 방문한 테시마섬은 과거 유해 폐기물이 불법 투기되었던 버려진 섬이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의 중요한 개최지로 부활한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테시마미술관은 계단식 논 부지에 설치되어 천장의 개구부를 통해 바람, 소리, 빛 등 자연 재료가 미술관 내부로 들어오게 함으로써 자연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심장소리 아카이브는 수만 명의 심장소리를 녹음하고 방문객의 심장소리도 저장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으로, 인간의 본질적인 소리를 예술로 승화시킨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요코 하우스는 오래된 개인 주택을 개조하여 삶과 죽음, 특히 웰다잉을 주제로 한 미술품을 전시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주민의 삶을 예술로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테시마섬의 사례는 버려진 공간에 지역의 아픔과 스토리를 담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문화재생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핵심 교훈 및 적용 방안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대규모 개발이나 신규 건축물 건립 없이도 기존의 빈집, 골목, 유휴지, 폐상가 등을 문화 예술적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시는 소규모 유휴지나 폐상가를 감성적인 작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담아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 시의 염전 문화나 시화공단 등 지역만의 특성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 기획에 이러한 접근 방식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 안에서만 즐기는 예술이 아니라 문화의 즐길거리를 지역 곳곳으로 확장하여 생생한 체험과 몰입을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술가와 지역 주민의 협업을 통해 공동체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모델을 우리 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직접적인 국제 협력 계획보다는,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우리 시의 문화예술 정책 및 사업 기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