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경주시
출발일
2025년 10월 10일
도착일
2025년 10월 20일
여행 기간
10박 11일
인원
2명
📝 요약
방문단은 도시의 경관과 유형의 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역사문화도시들을 방문하여 창의적인 시책들을 습득하고 국제적 견문을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2025년 10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9박 11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를 통해 방문단은 선진 문화유산 관리, 도시 경관 활용, 관광 교통체계 및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깊게 고찰했습니다. 특히,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보존과 활용, 골목길 및 전통시장의 관광자원화, 그리고 효율적인 관광객 이동 편의 증진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시사점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출장은 우리 시의 시정 발전에 적극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여러 역사문화도시를 방문하며 다양한 시정 발전 사례들을 심도 깊게 고찰했습니다. 먼저, 문화유산 안내판 설치 사례에서는 톨레도, 알함브라 궁전, 리스본 등지에서 지주식, 부착형, 책받침형 등 다양한 형태의 안내판을 확인했습니다. 톨레도에서는 안내판이 전단지로 가려져 외관 관리가 미흡한 점을 보았으나, 알함브라 궁전에서는 조감도와 그림을 활용한 입식형 안내판이 효과적임을 확인했습니다. 리스본의 성당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동판과 안내판이 벽에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안내판은 단순히 설치하는 것을 넘어 내용의 충실성, 시각적 효과,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며, 우리 시도 문화유산 안내판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시각적 요소를 강화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관광자원화된 골목길 사례에서는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톨레도의 역사도시 골목길을 탐방했습니다. 엘 그레코 화가의 집을 중심으로 도시 전체가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었고, 골목마다 금은도자기 공예 상점들이 아기자기하게 입점하여 골목길 투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스페인 세비야와 마드리드의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또한 주차난과 교통난을 야기함에도 불구하고 상점가와 주택가로서 이방인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관광명소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 시의 황리단길과 같은 골목길이 재개발로 사라지기보다는, 낡고 오래된 것의 가치를 보존하고 청결하게 유지함으로써 지난 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관광 교통사례로는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 거리(1킬로미터 보행자 전용도로), 그라나다와 톨레도의 관광지 순환 열차, 그리고 포르투갈 알파마 지구의 트램(일반 승객용과 관광용 구분)을 살펴보았습니다. 람블라스 거리는 활기찬 퍼포먼스와 가판대, 상점들이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었고, 관광열차는 주요 구간을 연결하여 관광객의 호응이 좋았습니다. 트램은 오래된 풍경과 어우러져 도시의 전통적인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우리 시가 보행자 전용도로 개설, 넓은 인도 확보,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형 교통체계 도입, 그리고 자전거 대여 운영의 체계화 등을 통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거리 자체를 관광자원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전통시장인 람블라스 거리의 오픈 시장은 1217년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곳으로, 현재 신선한 청과물 상설 시장에 하루 30만 명이 방문하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우리 시의 중앙시장, 성동시장 등 전통시장들이 무조건적인 현대화보다는 청결하고 친절한 운영을 통해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같은 건축물은 1882년부터 현재까지도 공사 중이며 지속적으로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례를 통해, 문화유산은 한 번 건립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 수복, 복원, 재건 노력을 통해 그 가치를 유지하고 도시 명품화에 기여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시도 황룡사 등 사라지거나 훼손된 문화유산에 대한 장기적인 복원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청결 이미지로 도시 및 국가 브랜드 강화 사례에서는 스페인 거리에서 흡연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꽁초가 보이지 않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거리 및 주요 관광지마다 과할 정도로 쓰레기통을 비치하고 페달식 수거함을 운영하며, 바르셀로나에서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쓰레기 수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의 결과였습니다. 이는 길거리에 쓰레기통을 없애는 정책을 펴온 우리 시에 큰 시사점을 주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정책적인 쓰레기통 비치 및 관리 방안을 재검토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우리 시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이루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이번 보고서에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