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싱가포르
싱가포르
자연재해 방재정책 고도화 및 방재분야 인력 전문화를 위한 공무 국외출장

부산광역시

출발일

2025년 10월 26일

도착일

2025년 10월 30일

여행 기간

4박 5일

인원

5

📝 요약

본 보고서는 부산시 출장단이 2025년 10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자연재해 방재정책 고도화 및 방재분야 인력 전문화를 목적으로 수행한 공무국외출장 결과입니다. 출장단은 싱가포르의 국립수자원국, 국토청, 도시계획청, 민방위청 등을 방문하여 재난관리 및 대응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였습니다. 특히, 통합적 수자원 관리 시스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재난 정보 플랫폼, 그리고 도시계획과 연계된 방재 전략을 심도 있게 학습하며 부산시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부산시의 재난관리 및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출장단은 싱가포르의 주요 기관들을 방문하여 자연재해 방재정책과 재난관리 시스템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얻었습니다.

국립수자원국(PUB) 방문에서는 싱가포르가 국토가 작고 수자원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물을 국가 안보 자원으로 관리하는 방식에 주목했습니다. PUB는 국가 수자원을 통합 관리하며 홍수, 가뭄, 수질 오염 등 물 관련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 전역의 배수 시스템(Source-Pathway-Receptor)과 수위 감시 장비를 통한 홍수 예측 및 경보 발령, 침수 위험 지역 인프라 개선 사례는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가뭄에 대비한 재활용수(NEWater)와 해수담수화시설 운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회복력 있는 물관리 시스템 구축은 부산시의 물 문제 해결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IoT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도시 국가형 수자원 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수질 개선뿐만 아니라 홍보 및 환경 교육 등 시민 편익을 동시에 달성하는 점은 부산시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물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핵심 교훈이 되었습니다. 부산시도 물순환 체계 개선과 스마트 기술 기반의 홍수 예측 및 경보 시스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국토청(SLA) 방문에서는 위치 기반 One Map 서비스의 재난 활용 방안을 학습했습니다. 싱가포르는 토지 대부분이 국가 소유로 국가 주도의 토지 개발과 공급이 가능하며, One Map은 정부 기관이 보유한 공간 데이터를 통합하여 공공 데이터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재난적 측면에서 국가 통합 위기관리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며, 기상청, 소방청, 경찰 등 여러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하여 강우량, 홍수 위험, 대기질, 교통 통제, 대피소 위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도 위에 시각화하여 시민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대피를 유도합니다. 재난 발생 후에는 피해 지역을 공간적으로 분석하여 복구 및 자원 배분 계획에 활용하는 점은 부산시가 통합적인 재난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 부산시도 재난 관련 공공 데이터 연동 및 시각화를 강화하고, 시민 대상 맞춤형 경보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도시계획청(URA) Singapore City Gallery 방문을 통해 싱가포르가 한정된 국토 속에서 도시 성장과 재난 대응, 환경 보전의 균형을 어떻게 달성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홍수 방지를 위한 배수 시스템과 해안 방벽(Coastal Protection), 저류지 및 수문 관리 시설(Marina Barrage) 등의 실제 사례와 도시 차원의 재난관리 전략은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Resilient City)라는 URA의 핵심 비전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부산시가 도시개발 단계에서부터 방재 요소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선제적 도시계획을 추진하고, 저영향 개발(LID) 기반의 도시 설계를 도입하여 도시 침수 위험을 완화하는 동시에 쾌적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민방위청(SCDF) Civil Defence Heritage Gallery 방문에서는 싱가포르의 재난 대응과 시민 보호의 역사 및 발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SCDF가 운영하는 이 갤러리는 과거 화재, 폭발, 대형 재난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SCDF가 수행한 구호 및 구조 활동의 기록을 전시하며, 싱가포르가 재난에 대비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해 왔는지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과거 재난 사례를 체계적으로 전시하여 시민들이 위험 요인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시뮬레이션 부스 등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재난 대응 행동 요령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점은 부산시가 시민 참여형 방재 교육 및 캠페인을 강화하고 재난 체험 시설을 확충하는 데 벤치마킹할 만한 훌륭한 사례였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지형적 특성과 관계없이 통합적 물관리 전략,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조기경보시스템, 철저한 도시계획과 인프라 관리, 그리고 시민 참여형 방재 교육이 재난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입니다. 부산시는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재난관리 주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ICT 기반의 스마트 방재시스템을 도입하며, 도시개발 단계에서부터 방재 요소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선제적 도시계획을 추진하고, 시민 참여형 방재 교육 및 캠페인을 강화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야 할 것입니다. 향후 싱가포르와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부산시의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