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중구
출발일
2025년 10월 23일
도착일
2025년 10월 28일
여행 기간
5박 6일
인원
3명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국지성 호우와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본의 선진 방재 시설을 견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출장단은 오사카시 하수도 과학관, 네야가와 치수방재공원, 수도권 외곽 방수로, 이케부쿠로 방재관을 방문하여 일본의 고도화된 하수 처리 시스템, 자연 기반 치수 방재 공원, 대규모 지하 저류 시설 및 시민 참여형 방재 교육 시스템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출장단은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속 기관의 물 관리 정책 수립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과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1. 오사카시 하수도 과학관 방문 방문단은 1997년에 개관한 오사카시 하수도 과학관을 방문하여 오사카시의 하수 처리 시스템과 시민 홍보 교육 방식을 견학했습니다. 이 과학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다양한 전시와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 VR 기반 시설 체험 등을 통해 하수도의 역할과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쉽게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오사카시의 하수 처리 시스템은 우리나라와 유사한 기본 원칙을 따르지만, 질소와 인 제거를 포함하는 고도처리 공정이 발달하여 수질 기준이 더욱 엄격하고 정화 수준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와 유기물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에너지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운영하여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처리된 물을 농업용수, 산업용수, 도시 공원 유지용수 등으로 재활용하여 물 자원 순환 효율을 높이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사카시의 지하화된 하수처리장은 도심 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악취 및 소음 민원을 최소화하는 효과적인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번 견학을 통해 방문단은 오사카시의 고도처리 기술, 자원순환형 하수 정책, 지하화된 하수처리 인프라 운영 사례를 확인했으며, 이는 향후 소속 기관의 하수 정책 수립 및 시민 홍보 전략 마련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2. 네야가와 치수방재공원 방문 방문단은 오사카부 네야가와 유역의 홍수 위험을 저감하기 위해 조성된 네야가와 치수방재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이 공원은 하수 처리, 홍수 예방, 빗물 관리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면서도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녹지공간으로 활용되는 복합공원이었습니다. 공원 내 조성된 저류지와 습지는 강우 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한 뒤 점진적으로 방류하여 하천 수위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을 했습니다. 또한, 공원 전역에 투수성 포장재와 식생 기반 지면이 적용되어 빗물이 자연스럽게 지하로 유입되도록 설계되어 있었으며, 이는 불투수면이 많은 도시 지역의 급격한 유출량 증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치수 기술로 평가되었습니다. 태풍 및 강풍에 대비한 방풍림 조성과 자연형 하천 구조의 수로는 치수방재 기능뿐만 아니라 환경적 편익을 동시에 제공하는 자연 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 NbS)의 우수 사례였습니다. 네야가와 치수방재공원은 도시 인프라와 자연 생태계를 결합한 모범적인 사례로, 향후 소속 기관의 공원 조성 및 도시 방재 계획 수립 시 벤치마킹할 가치가 높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신규 도시 공원 조성 및 기존 공원 리모델링 시 저류지, 습지, 투수성 포장 등을 결합한 다기능 치수방재형 공원 조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수도권 외곽 방수로 방문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시에 위치한 수도권 외곽 방수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 홍수 대응 시설 중 하나로, 저지대 하천의 홍수를 에도강으로 흘려보내 침수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방문단은 제1입갱 및 조압수조를 방문하여 그 웅장함과 규모감에 압도되었습니다. 길이 177m, 폭 78m, 높이 18m 규모의 조압수조는 물의 압력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로, 대규모 지하 공간 활용의 모범 사례였습니다. 이 시설은 5개의 입갱, 총 연장 6.3km의 지하 배수로, 조압수조 및 배수펌프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준공 후 침수 면적과 호수가 크게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최대 초당 200톤 이상의 물을 배출할 수 있는 대형 터빈 펌프와 강우 패턴 변화에 맞춰 자동 제어되는 통합 관제 시스템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재 대응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한, 시설 내에는 수해 역사와 방수로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홍보 교육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시민의 이해 증진과 방재 인식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수도권 외곽 방수로의 운영 방식은 단순한 지하 저류 시설을 넘어 하천 유역 단위의 통합 홍수 관리 체계를 구현하고 있었으며, 이는 소속 기관의 동강천 유역 종합 치수 전략 수립 및 영종지역 소하천 범람 예방에 적용 가능한 기술적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강우 시 빠른 수위 상승을 저감시킬 수 있는 저류 공간 도입과 AI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자동화된 배수 펌프장 운영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4. 이케부쿠로 방재관 방문 방문단은 도쿄소방청이 운영하는 시민 체험형 종합 방재 교육 시설인 이케부쿠로 방재관을 방문하여 지진, 화재, 폭풍우 등 각종 재난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했습니다. 지진 체험실, 연기 미로, 소화기 및 응급처치 교육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몸으로 익히는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이 매우 효과적임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지진 시 가구 고정의 중요성, 화재 시 낮은 자세로 피난하는 방법, 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등 실제 상황에 필요한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방재관은 재난 발생 시 도시 인프라의 취약점, 지역별 위험 요소, 과거 대규모 지진 사례 등을 전시물을 통해 설명하고 있었으며, 지역 주민, 학교, 직장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단순 체험 시설을 넘어 지역 기반 생활 안전 교육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이케부쿠로 방재관 견학을 통해 일본이 시민 참여형 체험 교육을 통해 일상 속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소속 기관에서도 침수, 태풍, 화재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생활형 방재 교육 시설 또는 모바일 체험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참고 사항이 되었습니다. 향후 소속 기관은 재난 유형별 행동 요령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방재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VR 시뮬레이터 기반 체험 장비를 활용하여 예산 부담을 경감하며 실효성 높은 안전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재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연령, 언어, 이해도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방재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지역 전체의 재난 대응 능력을 고르게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번 출장에서는 현지 관계자와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이나 향후 협력 계획은 보고서에 명시되지 않았으며, 주로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소속 기관의 정책 적용 방안 모색에 중점을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