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출발일
2025년 9월 14일
도착일
2025년 9월 22일
여행 기간
8박 9일
인원
4명
📝 요약
출장단은 2025년 9월 14일부터 9월 22일까지 스페인의 주요 도시들을 방문하여 선진 도시공원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구엘공원과 시우타데야 공원, 마드리드의 레티로 공원, 세비야의 마리아 루이사 공원과 메트로폴 파라솔, 그라나다의 헤네랄리페 공원 등 다양한 유형의 공원 및 도시 시설을 견학하였습니다. 특히 시민 중심의 공원 운영 원칙, 역사적 공간의 재활용, 무장애 시설 도입, 그리고 현대 건축물과 전통의 조화를 통한 도시 랜드마크 조성 사례를 심도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속 기관의 전통 정원 개발 및 시민 친화적 공원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출장단은 스페인의 여러 도시를 방문하며 다양한 도시공원 및 문화시설을 견학하고 선진 사례를 학습하였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구엘공원을 방문하여, 당초 고급 주택 단지로 계획되었으나 실패 후 바르셀로나 시에서 매입하여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된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아침저녁 시간대에는 바르셀로나 시민들에게만 무료로 개방하는 운영 원칙을 통해 시민 중심의 공원 운영 철학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공원이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또한 시우타데야 공원에서는 시민들이 잔디에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가족 단위로 소풍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공원이 휴게 공간으로서 충분히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공원은 바르셀로나가 추구하는 무장애 관광도시 정책에 따라 공원 턱과 길의 경계를 낮춰 휠체어나 유모차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는데, 이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마드리드에서는 '마드리드의 허파'라고 불리는 레티로 공원을 견학했습니다. 이 공원은 원래 펠리페 2세의 별궁 정원이었으나 나폴레옹 전쟁으로 파괴된 후 1869년 마드리드 시에 기증되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원 내 기억의 숲, 크리스탈 궁전, 인공 호수 등 다양한 시설은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하며, 국제 전시회 장소로도 활용되어 다목적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현대 도시의 필요에 맞춰 공간을 재활용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세비야에서는 마리아 루이사 공원과 메트로폴 파라솔을 방문했습니다. 마리아 루이사 공원은 오를레앙의 루이사 공주가 세비야에 기부한 땅에 조성된 공원으로, 광대한 면적에 가로수길, 오솔길, 꽃밭, 연못, 폭포 등이 어우러져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휴식처였습니다. 이는 민간의 기부를 통해 도시의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시민 복지를 증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메트로폴 파라솔은 세비야 구시가지에 위치한 대형 목재 구조물로, 1층에는 시장이, 2층과 3층에는 전망 테라스가 있어 시민들의 휴식과 놀이 공간이자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전통 시장의 조화는 도시 재생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라나다에서는 알함브라 궁전 북쪽에 위치한 헤네랄리페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이 정원은 14세기 초 나스르 왕조의 여름 별궁으로, 울창한 나무와 아름다운 꽃, 아치형 분수가 어우러져 '건축가의 정원' 또는 '모든 것을 보는 천국'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조경을 자랑했습니다. 이슬람식 정원의 아름다움과 현대 정원 설계에 미친 영향을 직접 확인하며, 역사적 정원의 보존 가치와 이를 통한 문화관광 자원화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도시공원이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역사 문화 보존, 그리고 관광 자원으로서의 다각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시민 중심의 운영, 무장애 환경 조성, 역사적 공간의 창의적 재활용, 그리고 현대적 디자인을 통한 도시 랜드마크 조성은 우리 시에 적용 가능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소속 기관은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우리 시의 천변 공간에 어린이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전통 정원을 개발하여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스페인 도시들과의 직접적인 협력 계획은 보고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시의 도시공원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