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일본
일본
스포크시티 춘천관광 모델 구축을 위한 해외 선진지 견학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출발일

2025년 10월 28일

도착일

2025년 10월 31일

여행 기간

3박 4일

인원

4

📝 요약

해당 지자체 방문단은 2025년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하코네와 도쿄를 방문하여 스포크도시형 관광 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은 도쿄 인근의 대표적인 스포크도시인 하코네의 교통, 숙박, 관광지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춘천형 스포크도시 관광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을 연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하코네의 온천호수 기반 관광 브랜딩 전략, 민관 협력형 DMO 운영체계, 그리고 프리패스 운영 사례를 분석하여 춘천시의 독자적인 관광전략 수립 방향을 도출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방문단은 하코네의 통합된 관광 시스템과 명확한 도시 브랜딩에서 핵심적인 교훈을 얻었으며, 이를 춘천시의 산발적인 관광 자원을 연결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는 데 적용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일본 하코네의 스포크도시형 관광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관광지를 방문하며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1. 하코네정 관광과/관광협회 기관방문: 방문단은 2025년 10월 29일 하코네정 관광협회를 방문하여 관광협회장 및 관광과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본의 관광정책 및 주요 이슈, 하코네의 관광 특성, 그리고 DMO(지역관광추진조직)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하코네는 인구 1만 명의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2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공적인 스포크도시로, 온천, 아시노코 호수, 후지산 전망, 오와쿠다니 화산지대 등 고유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브랜딩 전략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2018년 민간 주도로 발족한 하코네 DMO는 공공과 민간, 주민이 협력하는 관민합동 조직으로서, 'ALL HAKONE'이라는 운영 철학 아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과 정책 반영을 통해 관광객 유치보다는 '제대로 소비하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DMO는 디지털 교통 정보 구축, 관광객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혼잡도 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관광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영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지 관계자들은 하코네 관광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하코네 프리패스'를 통한 접근 편의성과 고유 관광자원의 결합을 꼽았습니다. 이를 통해 방문단은 민관 협력의 중요성과 데이터 기반의 관광 정책 수립 필요성을 핵심 교훈으로 얻었으며, 춘천시의 '연계관광협의체'를 DMO 조직으로 발전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관광 전략을 수립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2. 미술관 방문 (폴라미술관, 조각의 숲 미술관, 유리의 숲 미술관): 같은 날 오후, 방문단은 하코네의 주요 예술 콘텐츠를 탐방하기 위해 폴라미술관, 조각의 숲 미술관, 유리의 숲 미술관을 견학했습니다. 이 미술관들은 모두 자연 속 예술 경험이라는 공통된 콘셉트를 가지면서도, 근대미술, 야외조각, 유리공예 등 뚜렷하게 차별화된 테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폴라미술관은 산림 지형을 활용하여 건물 대부분을 지하에 배치함으로써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건축이 돋보였고, 조각의 숲 미술관은 일본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야외 조각 전문 미술관으로 자연과 예술의 결합을 선도하는 사례였습니다. 유리의 숲 미술관은 유럽풍 정원과 유리공예 체험을 통해 젊은 층과 여성 방문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이들 미술관은 모두 하코네 프리패스 노선과 연계되어 접근성이 우수했으며, 미술관 관람 자체가 관광 코스화되어 반복 방문 및 체류 시간 확대에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하코네가 '자연과 예술의 도시'라는 명확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각 관광 시설에 일관성 있게 적용하여 강력한 관광 코스를 만들어낸 점을 핵심 교훈으로 삼았습니다. 춘천시의 경우, 이상원미술관과 같은 자연 속 예술 공간을 시 전역의 관광 브랜드로 확장하고, 호수 등 고유 상징과 연계하여 관광시설 간 테마의 일관성을 강화하며 강력한 관광 코스화를 추진해야 할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3. 하코네 프리패스 체험 (유모토역, 고라공원, 소운잔 전망대, 오와쿠다니 화산지대, 아시노코 호수/해적관광선 등): 2025년 10월 30일, 방문단은 하코네 프리패스를 직접 체험하며 루프형 관광 코스의 연결성과 동선의 완성도를 확인했습니다. 하코네 프리패스는 오다큐 그룹이 운영하는 통합 교통 시스템으로, 전철, 버스, 로프웨이, 유람선 등 8가지 이동 수단을 2일간 무제한 탑승할 수 있으며 약 70개 관광 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 패스는 환승 요금 계산이 필요 없는 완전 통합형 이동권으로, 이동 과정 자체가 관광이 되는 경관형 교통 설계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스트레스를 줄이고 체류 시간 및 소비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하코네 유모토역은 도쿄에서 로망스카로 바로 접근 가능한 교통 허브이자 상점가, 식당, 온천 시설 등이 밀집된 도심 상권의 중심에 위치하여 그 자체로 하나의 관광 지점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고라 공원, 소운잔 전망대, 오와쿠다니 화산지대, 아시노코 호수 및 해적관광선 등 프리패스 루프를 따라 이어지는 모든 거점에는 카페, 기념품숍 등 상권이 자연스럽게 조성되어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했습니다. 방문단은 하코네 프리패스가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관광지를 고르게 연결하여 관광객 분산 효과를 가져오며, 관광 동선 전반에서 지속적인 소비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구조임을 핵심 교훈으로 얻었습니다. 춘천시의 경우, 자가용 없이는 관광이 어려운 현재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춘천 투어패스에 ITX, 외국인 관광 택시, 전기 자전거, 시티투어 등 기존 교통수단을 연계한 '춘천형 프리패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트롤리 시내버스를 관광 특화 노선으로 개편하여 관광 순환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또한 의암호 중심의 주력 관광 권역을 설정하고, 관광 동선을 따라 기념품, 식당 등 상권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유도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