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출발일
2025년 10월 15일
도착일
2025년 10월 24일
여행 기간
9박 10일
인원
4명
📝 요약
방문단은 2025년 10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8박 10일간 스페인으로 해외배낭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장의 주된 목적은 스페인의 선진적인 도심 문화, 생태 환경, 관광 및 건강 도시 조성 사례를 견학하고 이를 충주시의 관광건강 도시 정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출장단은 스페인의 주요 도시들을 방문하여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구도심 재생을 통한 관광 활성화, 생태경관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그리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례들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문화예술 공간 조성, 보행자 중심의 역사 골목길 테마화, 그리고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도입 등 충주시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과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스페인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충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스페인의 다양한 도시를 방문하며 충주시의 관광건강 도시 조성에 필요한 핵심적인 시사점과 적용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첫째, 문화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세비야의 알카사르 궁전,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을 방문했습니다. 프라도 미술관에서는 유럽 미술사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전시 구성과 지역 거장들의 작품 소장을 통해 미술관 자체가 스페인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임을 확인했습니다. 알카사르 궁전과 알함브라 궁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이슬람과 스페인 문화의 조화를 보여주며, 원형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실제 왕실 공간을 제한적으로 개방하여 관람 이상의 역사 체험을 제공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다국어 무료 가이드 제공은 관광객의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장치였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충주시는 시립미술관이나 국립충주박물관에 지역 화가들의 작품을 밀도 있게 배치하여 충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관광객 친화적인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도입하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둘째, 도심 속 관광거점지 조성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세비야의 메트로폴 파라솔, 스페인 광장, 그라나다의 알바이신 지구,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 거리를 견학했습니다. 메트로폴 파라솔은 쇠퇴한 구도심 광장을 세계적인 랜드마크이자 시장, 박물관, 전망대 등 복합 공공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성공적인 도시 재생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알바이신 지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 보존된 역사성과 시각적 통일성, 그리고 전망대를 거점으로 한 관광 연계가 돋보였습니다. 람블라스 거리는 차량 통행을 통제한 보행자 전용 거리로, 공연, 상점, 레스토랑, 꽃 시장 등이 어우러져 활기찬 문화 거리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충주시는 충주호에 역동적인 물결과 중원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 기능의 목조 구조물을 설치하여 새로운 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관아골 주변의 옛길을 복원하여 보행자 중심의 역사 골목길 테마를 특화하며, 전통 가옥을 재생하여 게스트하우스나 공방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구도심의 역사적 가치와 경제적 기능을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한강의 푸른색이나 사과의 붉은색 등 충주의 로컬 특성을 살린 시각적 통일감을 부여하여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셋째, 도심 생태환경을 시민의 산책길이자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그라나다의 헤넬랄리페 공원, 마드리드의 레티로 공원, 프리힐리아나, 네르하를 방문했습니다. 스페인은 생태 보존을 전제로 관광 자원을 설계하는 점이 명확하게 체감되었습니다. 헤넬랄리페 정원은 관개수로와 지형을 보존한 상태에서 방문객 동선을 최소화하여 정원 자체의 생태경관적 가치가 곧 관광 콘텐츠가 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레티로 공원은 단순 녹지 제공을 넘어 대형 인공 호수, 유리궁, 전시 시설을 결합하여 도심 내부에서 자연과 문화 활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공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프리힐리아나와 네르하는 민간 관광 소비가 중심인 공간임에도 색채와 스카이라인을 엄격하게 통일하여 경관의 전체 인상을 유지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자연과 인공의 충돌을 피하고 전체 풍경의 질을 최우선으로 두어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충주시는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국가정원 조성 및 국가생태탐방로 구축 시 충주호 수변 지역에 마을 단위의 색채 및 재료를 표준화하고 수변 보행축을 명확히 설정하여 자연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관광 매력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헤넬랄리페 공원의 사이프러스 나무벽과 같은 요소를 도입하여 충주만의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고 피크닉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넷째, 세대별 맞춤 건강 인프라를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관리가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 방안을 탐구했습니다. 스페인은 OECD 국가 중 평균수명이 상위권에 속하며, 노년층이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활동하며 교류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세비야에서 플라멩고 춤을 배우는 노인들을 보며 사회적 활동을 통한 상호작용과 정서적 만족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충주시는 노인복지관이나 어울림센터에서 택견과 같은 전통 춤 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스페인의 지중해식 식단이 노화 방지와 건강 유지에 중요하게 여겨지는 점에 착안하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교육과 저속노화 강연 및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전파하고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을 안내하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이번 보고서에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