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용산구
출발일
2025년 9월 10일
도착일
2025년 9월 19일
여행 기간
9박 10일
인원
4명
📝 요약
방문단은 노르웨이와 핀란드의 모자보건 및 영유아 통합복지 현장을 탐방하고 운영체계를 관찰하며, 이용자 인터뷰를 통해 만족도를 파악하여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정책 및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하고자 하였다. 특히 핀란드 네우볼라 시스템 사례를 바탕으로 임신·출산부터 영유아 보육·건강관리까지 연계되는 지원체계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5년 9월 10일부터 9월 19일까지 8박 10일간 진행된 이번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북유럽의 선진 복지 모델을 심층적으로 학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서비스 정책 제안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 핵심 내용
노르웨이 방문지
오슬로 시청 방문단은 2025년 9월 11일 오슬로 시청을 방문하여 노르웨이 수도의 복지 행정 환경과 공공 공간 구성을 관찰하고, 영유아 관련 아동 및 시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오슬로 시청은 예술과 행정이 결합된 상징적 공간으로,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대표적인 공공건축물이다. 방문단은 시청 건물이 단순한 행정 기능을 넘어 시민이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복지 공동체의 중심지로 기능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시민 인터뷰를 통해 노르웨이의 아동 복지 시스템이 평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며, 경쟁보다는 놀이와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핵심 교훈은 공공 건축물이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는 도시 아이콘으로 기능할 수 있으며, 시민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속 기관은 청사 인근 개발 시 예술과 행정을 접목하여 아동 양육과 가족 힐링의 장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트롬쇠 유치원(Karveslettlia Barnehage) 9월 12일 방문한 트롬쇠 유치원은 북극권의 자연환경을 교육 자원으로 삼아 운영되는 협동조합형 유치원이다. 방문단은 실내외 수업의 경계가 없는 프릴루프트슬리브(Friluftsliv, 자연 속 삶)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자연 속에서 오감과 사회성을 키우는 모습을 관찰하였다. 교사는 보호자이자 동반자로서 아동의 자율적 놀이를 지지하며, 또래 간 협동과 책임을 생활 속에서 학습하도록 돕는 시스템이 인상 깊었다. 유치원 출신 학생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학원이나 사교육 없이 놀이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문화를 확인하였다. 핵심 교훈은 자연 친화적 활동 중심의 유아 교육이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다. 소속 기관은 유치원 인근 친환경 활동 중심 시설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자연 속 학습 놀이 공간을 확대하여 아이들이 자연을 친숙하게 대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트롬쇠 시립 도서관 9월 13일 방문한 트롬쇠 시립 도서관은 시청사 옆에 위치한 복합문화형 도서관으로, 북극권 최대의 공공 지식문화 허브이다. 방문단은 이 도서관이 단순한 도서 열람 공간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문화·교육·정보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열린 도시(Open City) 정책의 상징 기관임을 확인하였다. 특히 유아 전용 놀이·독서 공간, 가족 독서존, 커뮤니티 카페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모든 세대가 문화·정보·교육 자원에 자유롭게 접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핵심 교훈은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저장소를 넘어 시민의 일상문화 플랫폼이자 생활 복지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속 기관은 공공시설에 아동과 영유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공공도서관을 아동·보호자·시민이 함께 머무르며 배움과 휴식을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스트란토르게 공원(트롬쇠 시내 놀이터) 9월 14일 방문한 스트란토르게 공원은 트롬쇠 시 중심부 해안가에 위치한 시민 휴식 및 아동 놀이 복합공간이다. 도심 속 공공광장과 놀이터가 결합된 형태로, 노르웨이의 열린 도시 정책에 따라 설계된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공공공간이다. 방문단은 친환경 재질의 놀이기구와 함께 벤치, 잔디 휴식존 등 이용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음을 확인하였다. 학부모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방과 후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다치면서 성장하는 것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여기는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핵심 교훈은 도심 속 열린 놀이터가 아이들의 사회성 및 문제 해결력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체험형 환경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속 기관은 도심 광장에 가족 단위로 머물 수 있는 오픈형 놀이·휴식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베르겐 유치원(Bergen Barneasyl) 9월 15일 방문한 베르겐 유치원은 1752년에 설립된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유치원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교육기관이다. 방문단은 역사적 건축물의 품격을 유지한 채 현대적 교육 공간으로 세심하게 개조된 시설을 관찰하였다. 실내는 목재와 따뜻한 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음악을 연주하거나 동화를 읽는 모습이 자연스러웠다. 핵심 교훈은 유아의 감성과 자율성을 중심에 둔 노르웨이식 유아 교육의 전형을 보여주며, 역사적 공간을 교육에 활용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소속 기관은 철학과 역사, 전통을 자랑할 만한 아동 교육 시설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기존 시설을 활용한 창의적인 교육 공간 조성을 검토할 수 있다.
보스역 및 피오르드 생태탐방 지역 9월 15일 방문한 보스 지역은 베르겐과 오슬로를 잇는 철도 요충지이자 피오르드 생태교육의 중심지이다. 방문단은 인근 유치원과 학교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피오르드 생태 탐방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관찰하였다. 아이들은 물의 흐름과 지형 변화를 관찰하며 식물과 동물의 서식 환경을 탐구하였고, 교사는 규율보다 호기심을 중심으로 학습을 유도하였다. 핵심 교훈은 자연을 열린 교실로 활용하여 아이들이 놀이 중심으로 환경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북유럽형 생태교육 문화가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소속 기관은 베르겐의 생태자원(해안) 관찰을 통해 자연 친화적 환경을 품고 있는 아동 교육 시설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핀란드 방문지
핀란드 보건복지부 9월 17일 방문단은 핀란드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핀란드의 복지·보건 정책을 총괄하는 중앙정부 기관의 역할과 아동·청소년·가족 정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핀란드 복지 행정의 핵심이 예방 중심의 통합 복지에 있으며, 보건과 복지, 교육이 하나의 체계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네우볼라 제도가 임신 초기부터 영유아기까지의 건강·심리·사회적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일차 보건 시스템으로 99% 이상의 국민이 이용 중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핵심 교훈은 법제도적 설계뿐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복지 행정이라는 원칙 아래, 예방적 복지·보편적 서비스·가족 중심 정책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소속 기관은 핀란드 모자보건 및 아동 관련 정책 논의를 통해 예방 중심의 통합 복지 행정 패러다임 전환을 시사받았으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과 연계하여 가족 복합 지원 센터 구축을 검토할 수 있다.
메트로폴리아 응용과학대학교(밀리퓨로 캠퍼스) 9월 17일 방문한 메트로폴리아 응용과학대학교는 핀란드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사회복지 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 간호사·조산사 등 보건 전문 인력 양성을 담당한다. 방문단은 최신 의료 시뮬레이션 장비와 가족 상황 재현형 실습실을 갖춘 캠퍼스를 둘러보며, 현장 중심 통합 교육(Integration in Practice)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병원, 네우볼라, 가족 복지 센터와 연계된 실습 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조산사 교육에서는 생리·심리·사회적 요소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었으며, 모성 건강, 가족 복지, 성 건강,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다학제적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핵심 교훈은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네우볼라와 같은 통합 보건 시스템을 운영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소속 기관은 모자보건 및 가족 건강을 위한 간호사 교육 및 시설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지역 대학 및 병원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네우볼라센터 9월 17일 방문한 네우볼라센터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가족 통합 지원 기관으로,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을 지원하는 보건·복지·심리 통합형 공공 서비스 센터이다. 방문단은 의료 전문가(조산사, 공중보건 간호사, 의사)와 사회복지사, 심리 상담사 등이 팀을 구성하여 협력하며, 모든 서비스가 거주 등록이 된 모든 가정에 무료로 제공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대기 공간은 유모차를 둔 부모와 아이들이 편히 머물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자연광과 목재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간호사 인터뷰를 통해 네우볼라 간호사에 대한 높은 신뢰와 예방 중심의 통합적 모자보건 서비스 운영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핵심 교훈은 네우볼라 센터가 핀란드 복지의 핵심 가치인 예방·평등·신뢰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공공 모자보건 기관으로서, 의료·복지·교육이 통합된 생활 밀착형 복지 행정의 현장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소속 기관은 모자보건 및 가족 건강을 위한 시설 운영 방식 벤치마킹을 통해 가족 단위 통합 복지 행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연계 가족 복합 지원 센터 구축 시 예방 중심의 복지 행정을 구현할 수 있다.
헬싱키 중앙 도서관 오디(Oodi) 9월 17일 방문한 헬싱키 중앙 도서관 오디는 2018년 개관한 핀란드의 대표 공공문화시설로, 도서관·커뮤니티 센터·창작 공간이 결합된 복합문화 플랫폼이다. 방문단은 헬싱키시가 시민 참여 설계를 통해 조성한 이 건물이 핀란드 복지 행정의 핵심 가치인 열린 시민 사회(Open Civic Space)를 구현한 상징적 공공건축물임을 확인하였다. 3D 프린터, 재봉틀, 영상·음향 스튜디오, 공용 주방 등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별도의 놀이·독서존 및 부모 휴게실이 갖춰져 있었다. 핵심 교훈은 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시민의 집(Library Beyond Books)이라는 개념으로 운영되며, 시민이 창작하고 토론하며 문화를 생산하는 주체로 참여하는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속 기관은 영유아와 모자보건을 위한 행정 공간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시설의 아동 친화적 설계 기준을 마련하여 도서관·복지시설 내 놀이·독서·휴식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공간을 시범 조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