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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베스트 부서 국외정책연수[웨스트(West) 바이(By) 대덕(Daedeok)!!]

대전광역시 대덕구

출발일

2025년 10월 17일

도착일

2025년 10월 26일

여행 기간

9박 10일

인원

5

📝 요약

대덕구 방문단은 2025년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서부 지역으로 정책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연수의 주된 목적은 선진 도시 브랜딩 전략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자연 관광자원의 보존 및 활용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신규 사업 발굴 노하우를 습득하며 직원의 정책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등 주요 도시와 5대 캐년을 방문하여 도시 브랜딩, 지역 자원 연계, 지속가능한 자연 관리, 주민 상생형 관광 모델 등 다양한 성공 사례를 심층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덕구의 고유한 자산을 활용한 '대덕 링크 프로젝트'와 '대덕형 지속가능 관광' 시스템 도입 등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이번 연수는 'West By Daedeok'이라는 주제 아래, 미국 서부의 성공적인 도시 브랜딩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와 자연환경 보존 및 지속가능한 관광 관리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대덕구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도시 브랜딩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분석: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쇠퇴하던 어업 부두인 피셔맨즈워프가 역사성과 현대적 상업 기능을 결합하여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재탄생한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바다사자를 관광 자원화하고 보호하며 지역의 상징으로 만든 점과 오래된 수산물 창고를 특색 있는 상업 공간으로 재활용한 '적응형 재사용'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유니온스퀘어는 도심 중앙의 공공 광장이 주변 상업 지구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연중무휴 이벤트로 방문객을 유입시키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낙수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의 성공적인 작동을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대덕구는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동춘당, 계족산, 전통시장 등의 자원을 연결하고, 동춘당 공원을 유니온스퀘어처럼 문화 이벤트와 플리마켓이 열리는 '살아있는 공공 공간'으로 재기획하여 상권 활성화의 앵커 역할을 수행하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엔터테인먼트'라는 강력하고 명확한 단일 테마를 중심으로 도시 브랜딩을 극대화한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베네치안 호텔과 같은 각 호텔이 고유의 테마를 극대화하여 그 자체가 목적지가 되는 점, 그리고 벨라지오 분수 쇼와 같은 무료 고품질 거리 공연이 관광객을 유인하고 체류 시간을 늘려 부대시설 수익 증대로 이어지는 '경험 경제'의 극치를 보여주는 점이 핵심 인사이트였습니다. 대덕구는 '과학도시 대덕'이라는 핵심 정체성을 재미있고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풀어내고, 일관되고 강력한 테마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브랜딩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덕특구의 정체성을 살린 '사이언스' 테마의 야간 미디어 파사드 쇼나 과학을 주제로 한 거리 페스티벌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그리피스 천문대가 역사적 공공 과학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LA 야경을 조망하는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사례를 보았습니다. 무료 입장이라는 공공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료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 재원을 확보하고 과학과 문화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점이 주목할 만했습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영화라는 무형의 대중문화 자산을 '바닥의 별'이라는 유형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저비용으로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창출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전략이 돋보였습니다. 대덕구는 과학(대덕특구), 역사(동춘당) 등 무형의 자산을 스토리텔링과 결합하여 방문객이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물리적 관광 콘텐츠로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덕특구 과학자들을 기리는 '명예의 거리' 조성이나 동춘당과 연계된 역사 인물 스토리텔링 산책로 개발 등이 구체적인 적용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환경 보존 및 지속가능한 관광 관리 사례 분석: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그랜드캐년에서는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국립공원 시스템(NPS)의 정책적 결단을 확인했습니다. 요세미티는 핵심 지역 내 일반 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하고 친환경 셔틀버스 이용을 의무화하여 환경오염과 교통 혼잡을 해결했으며, 인기 탐방로는 사전 추첨 예약제를 통해 탐방객 수를 엄격히 제한했습니다. 그랜드캐년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구역 접근을 엄격히 통제하고, 방문자 센터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지질학적 가치와 '흔적 남기지 않기(Leave No Trace)' 원칙을 교육했습니다. 대덕구는 계족산, 대청호 등 핵심 생태 자산에 대해 '선 보존, 후 활용' 원칙을 확립하고,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며 방문객 총량제,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전문적인 '트레일 크루' 운영을 통한 탐방로 관리 등 지속가능한 관리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자이언캐년과 브라이스캐년에서는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을 중심으로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구축하여 자연경관을 테마형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사례를 보았습니다. 단순히 경치가 좋은 것을 넘어, '버진 강이 깎아낸 협곡'이나 '후두 첨탑'처럼 고유한 스토리를 입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관광의 교육적 가치를 높였습니다. 대덕구는 계족산의 '황톳길', 대청호의 '물안개' 등 자연경관에 고유한 스토리를 입혀 방문객이 의미를 갖고 체험할 수 있는 감성적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야 합니다. 계족산 황톳길의 건강 효과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나 대청호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스토리텔링 등이 그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엔텔로프 캐년과 글랜 캐년에서는 지역 상생 모델을 살펴보았습니다. 엔텔로프 캐년은 나바호 원주민 보호구역 내에 위치하여 모든 관광 운영을 원주민이 직접 주관하고, 관광 수익이 지역 공동체에 직접 환원되어 지역 경제 자립과 문화 보존에 기여하는 최고의 상생 모델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지역 주민에게 경제적 주권을 부여함으로써 관광 자원을 스스로 보호하고 관리하게 하는 강력한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글랜 캐년은 댐 건설로 형성된 인공 호수를 수자원 확보뿐만 아니라 수상 레저, 보트 투어 등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성공적으로 개발한 사례로, 인공 시설물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막대한 가치를 지닌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덕구는 대청호 주변 마을 등 관광 개발 시 '주민 주도형' 모델을 도입하여 관광 수익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해야 하며, 대청댐 역시 글랜 캐년처럼 수자원 시설을 넘어선 관광 자원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