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미국
미국
2025년 노숙인 등의 복지사업 담당 공무원 국외연수

경상북도 포항시

출발일

2025년 10월 23일

도착일

2025년 10월 29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1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미국의 선진 노숙인 지원 정책과 통합 서비스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한국의 제3차 노숙인 등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 수립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2025년 10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4박 7일간 진행된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의 다양한 노숙인 지원 기관들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거우선(Housing First) 정책의 실제 적용 사례와 연령별, 가족 단위별 맞춤형 서비스, 그리고 민관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재원 확보 및 서비스 전달 체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출장은 국내 노숙인 복지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과 운영 모델을 모색하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핵심 내용

1. Larkin Street Youth Services (샌프란시스코) 방문단은 노숙 청소년을 위한 포괄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기관을 방문하여 Mr. A 프로그램 매니저와 면담했습니다. 이 기관은 17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가족 귀가를, 18세 이상 청년에게는 자립을 목표로 하는 연령별 맞춤형 긴급 쉼터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옵션의 주택과 단계별 지원 방식을 통해 장기 주거 프로그램 이수 청년의 90%가 안정적인 주거로 전환하는 높은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아웃리치 활동 시 스낵이나 마약 예방 키트 등을 제공하여 거리 노숙 청년들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고용 프로그램에서는 취업자의 권리 교육을 중요하게 다루었으며, 기관 운영비의 70%는 정부 지원, 30%는 민간 기부로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노숙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과 단계적 자립 유도, 그리고 민간 기부 활성화를 통한 재원 다각화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청소년 노숙인 대상의 연령별 특화 프로그램 도입과 주거-교육-고용을 연계한 통합 지원 시스템 구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Compass Family Services (샌프란시스코) Abbey Leonard와의 면담을 통해 노숙 위기 가족을 위한 이 기관의 포괄적 서비스를 파악했습니다. 이 기관은 샌프란시스코 시 정부 예산(80%)과 기부금(20%)으로 운영되며, 노숙인 또는 노숙 위기에 처한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특히, 노숙 방지 프로그램에 예산을 집중하여 노숙 발생 이전에 개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3개월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를 위한 보육 및 교육 프로그램은 일반 보육보다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발달 지연 아동을 위한 언어치료사 상주 등 세심한 접근이 돋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주거비 상승으로 인해 노숙 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한 가정을 지원하면 세 가정이 노숙에 노출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노숙인 문제 해결에 있어 가족 단위의 통합적 접근과 예방적 개입의 중요성입니다. 국내 적용 방안으로는 노숙 위기 가족을 위한 조기 개입 프로그램 강화, 영유아 발달 지원을 포함한 가족 맞춤형 서비스 확대, 그리고 노숙인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3. Mission Neighborhood Resource Center (MNRC) (샌프란시스코) Charles Moser, MD (Community Trustee)와의 견학을 통해 MNRC의 해악 감소(Harm reduction) 원칙 기반 서비스 모델을 이해했습니다. 이 센터는 낮 시간 동안 노숙인들에게 안전한 공간과 함께 화장실, 샤워실, 세탁 시설, 동료 상담, 사례 관리, 의료 클리닉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노숙 경험이 있는 동료 상담자들이 이용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심리적 지지와 자립 동기를 강화하는 역할이 인상 깊었습니다. 의료 클리닉은 무료 또는 슬라이딩 스케일(소득 수준에 따른 차등 요금) 형태로 운영되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핵심 교훈은 해악 감소 원칙을 기반으로 한 통합적 드롭인 서비스가 노숙인의 기본적인 생존 욕구 충족과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점입니다. 국내 적용 방안으로는 노숙인 밀집 지역에 해악 감소 원칙을 적용한 통합 드롭인 센터를 설치하고, 노숙 경험자를 동료 상담자로 양성하여 서비스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4. My Friend's House Foundation (로스앤젤레스) Tiffany A. Rose와의 면담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Skid Row 지역의 노숙인과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이 비영리 기관의 활동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기관은 민간 기부와 자원봉사 중심으로 운영되며, 매주 약 500명에게 식품, 의류, 위생용품 등 기본적인 생활 필수품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Bite of Hope Program을 통해 식량 불안정 해소에 중점을 두었으며,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자립과 자기 효능감 향상을 위한 상담 및 생활 기술 교육 등 재사회화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지역사회 기반의 소규모 비영리 단체가 노숙인에게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국내 적용 방안으로는 지역사회 내 풀뿌리 노숙인 지원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들이 기본적인 물품 지원과 함께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5. Sova West Food Pantry (로스앤젤레스) Michael Sidman (Senior Director of Communications)과의 견학을 통해 이 푸드 팬트리의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확인했습니다. 이 기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 식료품과 위생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방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여 대기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효율을 높였습니다. 특히, 기존의 실물 식품 모금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기부금을 통해 기관이 직접 필요한 식품을 대량 구매하는 'Virtual Food Drive' 방식을 도입하여 신선하고 다양한 식품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코셔(Kosher) 식사 재택 배달 서비스와 노인층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 식사 프로그램(Dining Centers)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푸드 팬트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선과 온라인 기부 활성화, 그리고 식사 지원을 넘어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의 중요성입니다. 국내 적용 방안으로는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에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온라인 기부 모델을 개발하여 신선 식품 공급을 확대하며, 노인 노숙인을 위한 공동 식사 및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6. The Los Angeles Homeless Services Authority (LAHSA) (로스앤젤레스) Nathanel VerGow (Deputy Chief)와의 면담을 통해 로스앤젤레스시와 카운티가 공동 설립한 LAHSA의 노숙인 서비스 조정 및 자원 배분 역할을 심층적으로 이해했습니다. LAHSA는 연간 8억 8백만 달러의 예산과 750명의 직원을 보유하며 200여 개 비영리 기관과 협력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통합 진입 시스템(CES)을 통해 노숙인에게 필요한 지원을 검토하고 기관 간 서비스를 연계하며, 연 1회 이상 노숙인 통계 조사를 실시하여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점이 중요했습니다. 연방, 주, 카운티, 시 정부 및 민간 기부 등 다양한 재원으로 운영되지만, 외부 서비스 제공 기관에 대한 모니터링과 성과 평가 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임시 주거 지원 후 영구 주택으로의 전환율이 낮아 76%가 다시 노숙 상태로 돌아가거나 연락이 끊기는 현실적인 문제도 공유되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노숙인 서비스의 효율적인 조정을 위한 중앙 집중식 기관의 필요성과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의 중요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 및 서비스 제공 기관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의 중요성입니다. 국내 적용 방안으로는 노숙인 서비스의 통합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노숙인 실태조사 데이터를 정책에 적극 활용하며, 서비스 제공 기관의 성과 평가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야 합니다.

7. Los Angeles Mission (로스앤젤레스) Cliff Marshall (Chief Development Officer) 및 LeNeisha Revels (Director of Programs)와의 면담을 통해 이 신앙 기반 비영리 기관의 포괄적인 노숙인 지원 서비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기관은 긴급 지원 서비스(식사, 숙박, 위생), 식품 박스 배급, 남성 재활 프로그램(Life Recovery Program for Men), 여성 및 동반 자녀를 위한 앤 더글라스 여성센터, 전환 커뮤니티 프로그램(Life Start), 브리지 하우징, 무료 법률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12개월 이상의 장기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중독 회복, 상담 치료, 직업 훈련(Urban Training Institute) 및 취업 연계를 제공하여 노숙인의 자립을 돕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직업 훈련은 기초 직무 교육부터 IT, 미디어, 디자인 등 창의 직종까지 다양하게 제공되며, 수료 후 자격증 취득 및 고용주 추천서를 통해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노숙인의 단순 구호를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통합적 프로그램의 중요성입니다. 국내 적용 방안으로는 노숙인 대상의 장기 재활 및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직종에 대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여 취업 성공률을 높이며, 법률 및 정신 건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여 노숙인의 사회 복귀를 다각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