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출발일
2025년 10월 29일
도착일
2025년 11월 5일
여행 기간
7박 8일
인원
1명
📝 요약
충청북도 농업정책과 방문단은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6박 8일간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하여 선진 농촌 개발 정책과 지역 활성화 모델을 학습했습니다. 이번 출장은 유럽의 재생 농업, 농촌 경관 보전, 유휴 공간 재생 및 주민 주도형 공간 운영 사례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방문단은 지역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전략과 지역 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국내 농촌 활성화 정책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이를 통해 충북 농촌 공간 계획 수립 및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영감을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영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농촌 공간 및 재생 사례지를 방문하여 선진 농촌 개발 정책과 지역 활성화 모델을 심층적으로 학습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셔 주 코츠월드 지역에 위치한 FARM ED는 농업 혁신 및 교육센터로서, 재생 농업과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곳입니다. 방문단은 농업이 단순한 식량 생산을 넘어 환경 보존, 지역사회 강화, 교육 및 연구의 장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이해했습니다. 이곳은 농촌 공간을 생산, 학습, 연구, 실험, 관광이 결합된 다기능형 학습 혁신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충청북도는 농촌을 다기능적 공간으로 인식하고, 농업과 연계된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코츠월드(Cotswolds) 지역은 영국의 대표적인 AONB(Area of Outstanding Natural Beauty)로, 농촌다움을 보존하고 자연 경관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광대한 지역을 통합 관리하며 영국의 전통성과 통일감을 유지하는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빈집으로 방치된 전통 가옥을 숙박 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국내 농촌의 빈집 문제 해결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충청북도는 농촌 경관 보전을 위한 법적, 제도적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행정, 주민, 민간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코츠월드의 대표적인 마을인 **버튼 온 더 워터(Bourton-on-the-Water)**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이룬 영국 전통 건물을 보존하면서도 관광과 지역 경제를 성공적으로 연계한 사례를 학습했습니다. 이 마을은 대기업 중심이 아닌 지역민이 운영하는 카페, 상점, 공예품점, 문화 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주민 주도형 운영, 마을 주식회사, 협동조합 형태의 구조 설계가 농촌 관광 활성화에 필수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충청북도는 지역 특색을 살린 농촌 관광 모델을 개발하고, 주민 주도형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라 르시클러리(La REcyclerie)**는 옛 기차역을 개조하여 카페, 레스토랑, 정원, 커뮤니티 센터가 함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생한 사례입니다. 폐쇄된 기차역을 환경에 대한 책임과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재활용하고,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순환형 로컬 푸드 시스템을 구현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버려진 시설을 공공기관이 아닌 지역 주민과 시민 단체가 운영을 주도하고 기업이 이를 지원하는 구조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충청북도는 농촌 재생 및 공간 재구조화에 있어 버려진 공간을 환경, 공동체, 교육 기능의 재생 거점으로 활용하고, 지역 농산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순환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프랑스 티에르-리외(France Tiers-Lieux)**는 프랑스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제3의 장소(tiers-lieux)를 지원하고 네트워크화하는 공공적 조직입니다. 방문단은 제3의 공간이 지역 구성원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 공동 프로젝트 중심의 사회 재건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이해했습니다. 이는 농촌의 역동적이거나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혁신적인 모델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충청북도는 지역 개발 및 농촌 재구조화 측면에서 현장 중심의 공간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제3의 장소와 같은 정책 수행 주체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랑스 Gometz-La-Ville에 위치한 **레 세르 드 보드르빌(Les Serres de Beaudreville)**은 약 15년간 방치되었던 온실 부지를 재활용하여 농업, 예술, 공예 프로젝트가 공존하는 제3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례입니다. 이곳은 보조금, 지역 지원금,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초기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카페, 이벤트 공간, 판매 공간 등을 통한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방문단은 물리적 공간의 재활용 과정과 다원적 수익 구조 전환의 중요성을 학습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주민 참여 거버넌스 구축과 보조금 의존이 아닌 다원적 수익 구조로의 전환을 전파하고, 공공-민간 협력 운영 방식의 농촌 방치 시설 비즈니스 모델(농촌 체험, 교육, 문화 공간 등) 개발에 힘써야 합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영국이 경관 보전 중심, 프랑스가 유휴 공간 재생 중심의 농촌 정책을 추진하는 특징을 확인했습니다. 한국 농촌은 훼손, 공동화, 저밀도, 과소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공간의 기능과 특성을 고려한 생태적 공간 보전과 유휴 공간 재생을 병행하는 이중 전략이 요구됩니다. 또한 농촌 공간 정책은 행정 중심 계획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전문가, 지역 조직이 공동 운영 및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거버넌스 기반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보고서에 명시되지 않았으나,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교훈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국내외 선진 사례를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