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이탈리아 풍경
이탈리아
2025년 직원 선진행정 및 문화체험 국외연수(1팀)

경상북도 구미시

출발일

2025년 10월 22일

도착일

2025년 10월 28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16

📝 요약

방문단은 이탈리아의 선진 행정과 문화관광 분야를 비교 분석하여 소속 기관의 시정 발전에 기여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25년 10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5박 7일간의 해외 출장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사례, 사람 중심의 도시 계획, 그리고 자립적인 사회복지 시스템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예술과 이야기가 있는 광장 조성,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도시 디자인 개선 및 사회적 협동조합의 역할 확대 등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과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방문단은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와 도시 환경 개선, 그리고 사회복지 시스템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이번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이탈리아의 다양한 도시에서 문화관광, 도시 계획, 사회복지 분야의 선진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소속 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교훈과 구체적인 방안을 얻었습니다.

문화관광 및 도시 재생 분야: 방문단은 로마의 발리첼리아나 도서관과 볼로냐의 살라보르사 도서관 견학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역사적 유적을 보존하고 예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살라보르사 도서관의 유리 바닥 아래 고고학 발굴지를 보존한 사례는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훌륭한 본보기였습니다. 나보나 광장, 마죠레 광장, 시뇨리아 광장, 피렌체 두오모 광장 등 이탈리아의 여러 광장들은 차량 통행을 최소화하고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장려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모여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광장 주변에는 카페, 식당, 상점들이 밀집하여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으며, 4대강 분수나 황소 문양 바닥처럼 스토리를 담은 조형물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폼페이 유적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복원 철학을 엿볼 수 있었으며, 하루 방문객 수를 제한하여 유적 보전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나폴리 항구는 옛 유적과 현대 항구가 공존하며 넓은 광장에서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슬로우시티의 발상지인 오르비에토에서는 푸니쿨라와 전기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도시 지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생산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골목 상점들을 통해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자연을 보호하려는 철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피렌체 중앙시장은 전통 시장과 현대식 푸드코트가 조화를 이루며 지역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자발적인 방문을 유도하는 성공적인 모델이었습니다. 밀라노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는 세계 최초의 쇼핑센터로서 대성당 광장과 스칼라 극장을 연결하여 주변 관광지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유리와 철골 구조의 개방감 있는 디자인과 바닥 모자이크 장식으로 예술성을 더한 점이 주목할 만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방문단은 소속 기관의 도서관을 열람실 위주가 아닌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지역 특색을 살린 옛 서적 전시 등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또한, 광장 조성 시 차량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골목길과 상점 연계를 통해 예술인들이 상시 공연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만들고, 조형물에 스토리를 입혀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했습니다. 문화재 복원 시에는 원형 보존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살아 숨 쉬는 유적지로 만들고, 지역의 자연문화를 보존하며 개성 있는 관광 기념품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피렌체 중앙시장처럼 지역 내 음식 장인들을 모아 음식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전통 시장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며 현대적이고 개방감 있는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하여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시장으로 변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사회복지 분야: 밀라노의 사회적 협동조합 'La Strada' 견학은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이 협동조합은 1981년 비영리 단체로 시작하여 빈곤, 마약, 청소년 문제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응해왔으며, 현재는 어린이, 청소년, 노인, 사회적 취약자 등을 대상으로 사회 통합, 교육, 건강, 돌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공용 주택 제공, 레스토랑 서빙 및 목공소 교육 등 청소년 직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난민 배 판자로 바이올린을 제작하는 등 창의적인 접근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La Strada는 기업 후원 없이 국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연간 약 2,700명 이상을 지원하며 자립적인 운영 모델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방문단은 소속 기관의 사회적 협동조합이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 사업에 편중된 현황을 개선하고, 공동육아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협동조합을 확보하여 지역 인구 문제 해결 및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또한, 정부나 지자체의 예산 지원에 의존하기보다 자체적인 수익금이나 기부금 모집을 통해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모델을 모색하고, 특정 분야의 특정인만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포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