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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싱가포르
미래지향적 공공도서관 구축을 위한 해외 혁신사례 벤치마킹

경상북도 구미시

출발일

2025년 9월 14일

도착일

2025년 9월 20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6

📝 요약

출장단은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및 신규 도서관 건립을 앞두고 일본과 싱가포르의 선진 도서관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일본 가나자와에서는 우미미라이도서관과 이시카와현립도서관의 혁신적인 공간 활용과 운영 사례를 심도 있게 조사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대형 쇼핑몰에 입주한 공공도서관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과 첨단 ICT 도입 사례를 벤치마킹했습니다. 이를 통해 도서관이 도시의 구심점이 되고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도서관 운영 및 정책 수립에 활용할 구체적인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 핵심 내용

출장단은 일본 가나자와와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공공도서관의 미래 혁신 방안을 탐색했습니다.

일본 가나자와 지역에서는 도서관이 도시의 구심점이 되고 경쟁력을 높이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습니다.

  • 21세기 미술관은 마을에 개방된 공원 같은 미술관을 콘셉트로 담장이 없는 원형 형태로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해진 관람 방향 없이 사용자의 해석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모두가 즐겁게 휴식할 수 있는 문턱 낮은 공간을 구현했습니다. 전통공예품 판매와 지역주민 네트워킹 공간 제공을 통해 지역성을 살리고 공동체 기반을 확충하는 인상 깊은 사례였습니다. 핵심 교훈은 공공시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통합되고 지역성을 반영하여 문화적, 경제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은 지역 특색을 살린 개방형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공예품 전시 및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 우미미라이도서관은 케이크 상자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과 약 6,000개의 둥근 창문으로 바다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이 돋보였습니다. 부드러운 빛으로 채워진 개방감과 차분함을 겸비한 내부는 이용자 중심의 운영 철학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역생활권과 밀접한 커뮤니티 허브형 도서관으로서 평생학습 특화 장서와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일상 속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디자인이 도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교훈입니다. 소속 기관은 도서관 리모델링 시 지역의 상징성을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주민 교류 및 문화 복지를 위한 다목적 공간을 확충하여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이시카와현립도서관은 '일본의 콜로세움 도서관'으로 불리며, 3층까지 이어지는 360도 책으로 둘러싸인 중앙홀이 압권이었습니다. 약 110만 장서를 소장하고 연간 백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이 도서관은 바람에 날리는 책 페이지를 연상시키는 외관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12가지 주제로 배가된 원형 서가에 도서 표지를 보이도록 전시하여 대출이 5배 증가한 사례는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어린이 전용 공간은 독서와 놀이 공간을 조화롭게 조성하여 재미를 더했으며, 지역 정체성을 나타내는 이시카와현 컬렉션과 전통공예 쇼케이스는 갤러리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세계 유명 가구 디자이너의 의자와 소파를 100종류 이상 비치하여 도서관의 또 다른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도서관을 상징하는 대표 공간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이용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컬렉션과 유연한 공간 운영으로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은 리모델링 시 상징적인 중앙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특화 컬렉션을 강화하며, 다양한 형태의 좌석을 비치하여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화가 가능한 도서관 운영 방침을 적극 홍보하여 민원을 최소화하고, 전문 사서의 독서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여 도서관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싱가포르 도서관 정책은 시민들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것을 목표로 대형 상업시설에 도서관을 입주시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보여주었습니다.

  • 템피니스 도서관은 축구장, 극장,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는 복합건물 '탬피니스 허브'에 위치하여 책을 좋아하는 사람 외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유도했습니다. 다문화, 다언어 국가 특성을 반영한 4개 언어 자료 제공과 쿠킹 스튜디오를 통한 요리 문화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사회 커뮤니티 중심의 역할을 강화했습니다. 장서 반납 로봇 도입과 같은 스마트 오퍼레이션도 인상 깊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도서관이 지역 내 다른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은 지역 내 문화, 체육 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존을 설계하며, 스마트 반납 및 안내 로봇 등 첨단 ICT를 적극 도입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하버프론트 도서관은 싱가포르 최대 쇼핑몰 비보시티에 위치하여 접근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바다를 모티브로 한 곡선 천장과 유선형 가구 등 해양 테마 디자인은 지역의 자연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사례였습니다. 48만 권의 전자책과 프레스 리더 앱을 통한 신문/잡지 구독 등 디지털 큐레이션을 과감하게 적용하여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린이 전용 메이커 스페이스인 '팅커 트럭'과 대화형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스토리텔링룸도 인상 깊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지역의 자연 및 문화유산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상징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과감한 디지털 큐레이션과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은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을 적용하고, 종이 신문 대신 디지털 신문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며, Grab-n-Go와 같은 비대면 자동화 시스템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 퐁골도서관은 싱가포르 최초로 장애인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컬렉션을 도입한 '포용적 도서관'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휠체어 전용 테이블, 글꼴 확대 인터페이스, 'calm pod' 운영 등 장애인 및 고령자 친화 설계가 돋보였습니다. '보로우앤고(Borrow-n-Go)' 시스템은 장애인과 노약자가 쉽게 책을 빌릴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기업가와 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리소스 센터(Launch)'를 운영하여 스타트업 전문가 상담 및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기능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도서관이 모든 연령과 계층을 포용하는 무장애 설계를 적극 도입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스타트업 지원 공간을 마련하며, 발달 놀이 및 부모 동반 체험 공간을 조성하여 어린이의 감각 발달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 싱가포르 국립도서관은 국가도서관위원회의 본부이자 싱가포르 도서관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서 국가 지식 허브 역할을 수행합니다. Lee Kong Chian Reference Library를 통해 국가 자료 보존 및 연구 기능을 수행하며 희귀본, 고문서 등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센터와 같은 다목적 문화홀을 통해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개최하여 독서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도시 문화 허브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국립도서관이 국가 지식 자산의 보존과 연구를 담당하며, 지역 도서관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중심 기관으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은 지역 기록물 아카이빙 및 디지털화 작업을 추진하고, 공연 및 강연이 가능한 다목적 문화홀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 센트럴 공공도서관은 2024년 어린이를 위한 최초의 해양생물다양성 도서관으로 재개관하여 싱가포르 SEA 아쿠아리움과 협력한 체험형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잠수함 테마의 교육 프로그램실 운영과 도서 대출 참여 유도 이벤트는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는 좋은 사례였습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Immersive Room'과 옛 국립도서관 벽돌을 활용한 'Memories Corner'는 과거와 현재, 미래 기술을 융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야간에 장서 스캔 로봇을 활용하여 오배열을 점검하는 시스템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이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특색 있는 어린이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독서 활동을 놀이 및 창의적 메이커 교육과 연계하여 이용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은 지역 내 아쿠아리움, 박물관 등과 협력하여 테마형 어린이 공간을 조성하고, AI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하며, 야간 장서 점검 로봇 도입을 검토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보고서에 명시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싱가포르 도서관들의 운영 방식과 정책적 시사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정보 교류 및 벤치마킹을 통해 국내 도서관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