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김해시
출발일
2025년 10월 13일
도착일
2025년 10월 17일
여행 기간
4박 5일
인원
4명
📝 요약
방문단은 2025년 10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 4박 5일간 베트남 후에시에서 개최된 제5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에 신규 회원도시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출장은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거주 적합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회의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신도시 프로젝트(NUP)'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후에 및 호이안의 세계유산 활용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우리 시의 세계유산 관리 및 국제행사 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제5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에 참석하여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거주 적합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총회 1일차 (10월 14일): 후에시 문화유산 투어 및 개막식, 환영만찬 방문단은 후에시의 문화유산 투어를 통해 응우옌왕조의 왕궁지역과 티엔무사원을 관람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후에 기념물복합지구'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이 투어는 베트남 전통 건축에 중국과 서양 양식이 조화된 19세기 도시문화의 대표적 사례를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왕궁 내 공간인 후에 왕궁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행된 환영만찬은 전통공연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유산 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하는 현지 관계자들의 뛰어난 연출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우리 시의 세계유산 활용 방안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주었으며, 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을 넘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총회 2일차 (10월 15일): 시장단/전문가 워크숍 및 학술 심포지엄 이날 방문단은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주 적합성'을 주제로 진행된 시장단/전문가 워크숍과 학술 심포지엄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신도시 프로젝트(NUP, New Urban Project)'에 대한 심도 있는 소개와 각 도시별 문제점 공유 세션은 매우 유익했습니다. NUP는 역사도심의 거주 적합성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며, 주거 환경 재정비, 도시 재생, 이동성 전환, 도시성 재생이라는 핵심 전략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문단은 세계유산이 보존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주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살아있는 유산도시(Living Heritage City)'를 만드는 것이 핵심 개념임을 이해했습니다. 이는 유산 보호와 도시 기능 제한 사이의 균형을 넘어, 사회적 포용, 지역공동체 강화, 환경적 지속가능성, 경제적 활력, 문화적 정체성 조화가 필수적이라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우리 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이후 유산 보존과 지역 발전의 조화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NUP의 핵심 개념을 적용하여,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총회 3일차 (10월 16일): 시장단 회의, 폐막식 및 호이안 세계유산 올드타운 방문 시장단 회의에서는 각 도시의 세계유산 거주 적합성 향상 정책 및 전망에 대한 사례 발표를 들으며 다양한 접근 방식을 학습했습니다. 폐막식 이후 방문한 호이안 세계유산 올드타운은 15~19세기 동남아시아 무역항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으며, 밤이 되면 수많은 등불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호이안은 유산 보존과 관광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사례로, 전통 등불 축제, 쿠킹클래스, 공예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 시가 세계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야간 경관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국제회의 운영의 실제를 경험하며 국제행사 유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VIP 의전, 투어 운영, 동시통역, 참여 도시 간 교류 기회 부족 등 후에 총회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향후 우리 시가 국제회의를 유치할 경우 체계적인 회의 운영 및 지원체계 구축, 내실 있는 투어 프로그램 준비가 필수적이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비상연락망 구축, VIP 전담 인력 배치, 다국적어 전문 통역사 및 해설사 확보, 사전 인원 배정 및 가이드 배치 등의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우리 시는 2027년 안동시에서 개최될 제6차 OWHC 아태지역총회에 참석하여 더욱 면밀히 준비하고, 예산 확보 및 개최 의지를 통해 제7차 지역총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