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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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공무국외출장단

경기도

출발일

2025년 9월 21일

도착일

2025년 9월 27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31

📝 요약

본 보고서는 2025년 9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된 일본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요약하고 있습니다. 출장단은 일본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지역을 방문하여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다양한 기관들을 시찰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심도 깊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의 친선결연 35주년을 기념하여 문화 및 예술 분야 연대 강화와 K-컬쳐 중심의 공동 행사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기관 방문을 통해 선진 정책 사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소속 기관의 사업과 연계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번 출장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적용 방안을 탐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 핵심 내용

이번 출장단은 일본의 다양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를 벤치마킹하고 한일 지방정부 간의 교류를 심화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했습니다.

먼저, 가와사키 아레나 프로젝트 현장에서는 신도시 발전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 문화 창조와 경제 활성화 사례를 탐구했습니다. 주식회사 디엔에이의 총괄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역할 분담(시의 사업 허가, 민간의 기획/운영/수익 창출)과 세제 혜택(임대료 절감, 보조금) 등 협력 모델을 이해했습니다. 특히, 20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365일 활기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와 가와사키의 젊은 인구 증가세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경기도 내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 시 공공의 인센티브 제공 및 민간과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위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하루미 플래그(도시형 선수촌) 방문을 통해서는 2020 도쿄올림픽 선수촌 부지의 성공적인 재개발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담당 매니저와의 논의를 통해 올림픽 개최 후 유휴 예정 시설을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전환하고, 지역교류센터를 운영하여 주민과 외부인 모두에게 개방하는 복합 활용 방안을 학습했습니다. 다양한 복합시설 확충과 이벤트 확대를 통해 민간 개방률을 높이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경기도 내 유휴 공공시설 활용 시 주민 수요를 반영한 민간 운영 전환 및 복합시설 구축을 검토하는 데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오다이바(유메노시마) 양궁 경기장에서는 올림픽 경기장의 다목적 활용 사례를 시찰했습니다. 경기장 관리 매니저와의 간담회를 통해 올림픽 경기장 외에 스포츠 이벤트, 체험 교실, 평시 공원으로서 일반 개방되는 운영 방식을 파악했습니다. 특히 민간(유메노시마 그룹)이 관리하며 열대 식물관 등 다른 시설과 연계하여 수익원을 확보하고, 시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이벤트(티라노사우르스 레이스 등)를 기획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경기도 내 수원월드컵경기장, 용인 미르스타디움 등 대형 체육시설의 유휴 기간 활용 방안을 다각화하고, 민간 위탁 운영을 통한 수익성 확보 및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를 모색하는 데 적용 가능합니다.

가마쿠라시청(문화재관광부) 방문 및 고토쿠인 다이부쓰, 쓰루가오카 하치만궁 시찰을 통해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관리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화재과장 및 관광과장과의 간담회에서 가마쿠라시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형 숙박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으며, 문화재 보존을 위해 막대한 예산(연간 6억 5천만 엔 이상)을 투입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과정을 이해했습니다. 또한, IT를 활용한 관광 데이터 산정 방식(스마트폰 데이터, 앙케트)과 높은 재방문율이 인상 깊었습니다. 경기도는 가마쿠라시의 사례를 바탕으로 도내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활성화 시 숙박시설 확충, 관계기관과의 협력 모델 구축, IT 기반 관광 데이터 분석 도입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향후 가마쿠라시와 경기도 시군 간의 문화재 보존 및 관리, 콘텐츠 발굴 등 실질적인 연대 추진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나가와현의회 공식 방문에서는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의 친선결연 35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예술 체육 분야 외교 활성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나가타 신지 의장, 구치 카즈후미 부의장, 일한의원연맹 회장, 재일민단 단장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K-컬쳐 확산에 대한 일본 측의 높은 관심과 재일민단과의 연계를 통한 공동 행사 추진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지방외교에서 의회의 역할이 강조된다는 점을 인식하며, 경기도의회와 집행기관이 공동 외교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활성화하고 K-POP 중심의 한일 축제 한마당을 기획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향후 재일민단과 연계한 공동 문화 교류 행사를 2026년 중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한국관) 방문을 통해 세계 문화예술 분야 확산을 위한 엑스포 운영 노하우를 청취했습니다. 박영환 한국관 관장과의 간담회에서 누적 방문객 315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K-컬쳐의 파급력을 입증한 한국관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습니다. 외관의 미디어파사드와 미래기술 및 가치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단기간 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다만, 한국관 규모 및 운영 관련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경기도는 대규모 국제 행사 기획 시 K-컬쳐 콘텐츠의 파급력을 활용하고, 효과적인 국가 홍보를 위한 스토리텔링 및 미디어 활용 전략을 벤치마킹할 수 있습니다.

오무타시 징용희생자 위령비 공식 방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강제징용 역사 현장을 방문하여 징용희생자를 추도하고 일본 내 한국유산 보존 방안을 협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총괄 관리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1995년 건립된 위령비가 일본 스스로 아픈 역사를 인정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며, 후쿠오카 총영사관 및 한인단체와 매년 위령제를 지내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위치적 한계로 기타 행사가 부족하다는 점과 일본 내 한국 위령 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제언을 들었습니다. 이는 한일 관계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그리고 일본 내 한국 문화유산 보존 및 활성화를 위한 지역 대 지역 연대 모색의 필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향후 후쿠오카 총영사관, 민단후쿠오카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추진하여 위령비 관리 및 홍보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리타초 도자기 마을 방문을 통해 도자기 중심의 문화 관광 콘텐츠 연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리타 상공회의소 회장 및 전무이사와의 간담회에서 과거 호황기 대비 산업 규모가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리타 고유의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한 독자적인 홍보 및 마케팅, 도자기 사용 조기 생활화 권장 노력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지역 커뮤니티 운영을 통한 도자 축제 활성화와 조선 도공 이삼평을 기리는 도조제 추진이 인상 깊었습니다. 경기도는 이천, 광주, 여주 등 도내 도자 축제와의 상호 협력 및 콘텐츠 발전을 모색하고,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활용한 축제 기획 및 지역민 참여 유도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자재단과 아리타 상공회의소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MOU 체결을 통해 고유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 활성화가 국가 차원의 거시적 외교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의 친선결연 35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심화 공동선언을 체결하고, 집행 및 의결기관이 공동 외교를 통해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본 내 별도 외교기관(일한의원연맹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외교 활성화 접근 방식 연구와 공무국외출장의 내실화를 위한 경기도 공공외교위원회 안건 논의 의무화 검토가 필요합니다. 한일 관계의 치유와 개선을 위해 일본 내 한국 문화유산(관월당, 안중근 의사 유묵 등) 반환 및 보존/활성화에 대한 지방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함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