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출발일
2025년 9월 11일
도착일
2025년 9월 21일
여행 기간
10박 11일
인원
3명
📝 요약
경주시 방문단은 2025년 9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9박 11일간 스페인으로 모범공무원 국외 체험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장의 주요 목적은 유럽의 우수한 문화유산 관리 및 관광객 유치 전략 등 선진 행정 제도를 견학하고, 이를 경주시의 행정 제도에 접목하여 연계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스페인의 다양한 도시와 유적지를 답사하며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도시 미관 관리, 지속 가능한 관광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었습니다. 특히, 유적지를 일상생활과 조화롭게 통합하고 현대 기술을 활용하여 관광객 경험을 증진시키는 스페인의 사례는 경주시의 정책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 핵심 내용
경주시 방문단은 스페인의 여러 도시를 방문하며 문화유산 관리 및 관광객 유치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견학을 수행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의 건축물(구엘 궁전, 까사 바트요, 까사 밀라,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을 통해 도시 인프라에 예술성과 상징성을 접목하여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사례를 관찰했습니다. 특히, 레이알광장의 가우디 가로등은 초기 작품임에도 도시 문화유산의 출발점이 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라나다에서는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가 혼재된 알함브라 궁전과 대성당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층위가 공존하는 유적지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스페인 남부의 프리힐리아와 네르하에서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도시 미관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추구하는 모델을 접했습니다. 프리힐리아는 주민 스스로 외벽 색상, 창문 형태, 간판 규칙을 지키며 도시 미관을 유지하고 있었고, 네르하는 무분별한 리조트 개발을 피하고 보행자 전용 구역을 조성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관광 밀도를 완화했습니다. 론다의 누에보 다리와 투우장은 지형을 극복하고 유산의 기능적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룬 대표적인 사례로 인상 깊었습니다. 세비야에서는 메트로폴 파라솔이 오래된 시장 부지를 재생하여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공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시 재생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으며, 세비야 대학교는 왕립 담배공장 건물을 개조하여 교육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산업 유산의 성공적인 재생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스페인이 문화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을 넘어, 이를 도시의 일상생활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현대적 활용을 통해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해석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관람과 광장, 거리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 벤치와 이동식 화단을 배치하여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은 경주시의 스마트 관광 도시 조성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공유 이동수단과 대중교통 시스템을 연계하여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바르셀로나의 사례는 경주시의 교통 정책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간판, 가로수, 쓰레기 배출 등 도시 미관 및 환경 관리 분야에서도 스페인의 엄격한 규제와 시민 의식 제고 노력을 벤치마킹하여 경주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보고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시는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