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중구
출발일
2025년 10월 13일
도착일
2025년 10월 16일
여행 기간
3박 4일
인원
8명
📝 요약
방문단은 2025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삿포로를 방문하여 선진 교통정책 및 교통 인프라 우수사례를 연구하고 벤치마킹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은 삿포로의 주차 시스템, 대중교통 운영, 공공시설 활용 및 도시 공간 계획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방문단은 혹한기 기후에 대응하는 교통 인프라와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설계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얻었으며, 이를 인천 중구의 교통정책 개선 및 도시 활성화 방안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특히 트램 도입을 통한 관광 및 상권 활성화, 공공청사의 복합적 활용, 그리고 이용자 중심의 교통 안내체계 구축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삿포로의 다양한 교통 및 도시 인프라를 직접 방문하고 분석하며 인천 중구에 적용할 수 있는 핵심 교훈과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삿포로 시내 공영/민영 주차장 방문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주차공간 회전율 증대 방안을 연구하였습니다. 삿포로의 공영주차장은 단기 요금 중심의 체계와 일일 최대요금(정액제)을 운영하여 장시간 주차를 억제하고 주차공간 회전율을 높이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와 연계하여 실시간 빈자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주차 공간 탐색 시간을 줄이고 도심 내 차량 혼잡을 감소시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무인 정산 시스템과 비접촉 결제 방식은 운영비를 절감하고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였습니다. 인천 중구는 원도심 상권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단기 요금 및 정액제 도입을 검토하고, BIS(버스정보시스템) 또는 앱과 연계된 실시간 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며, 무인정산 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삿포로 TV타워는 오도리공원 동쪽 끝에 위치하여 삿포로 시내 공간 구성의 시각적 기준축 역할을 하며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삿포로 눈 축제 등 지역 행사와 연동하여 조명 및 야간 개장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인천 중구는 월미전망대나 개항장 일대 등 기존의 전망 및 야간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여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삿포로 시내 버스정류장은 혹한 지역 특성에 맞춘 기후 대응형 쉘터 구조가 돋보였습니다. 유리로 된 반폐쇄형 쉘터는 겨울철 강풍, 눈, 저온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며, 일부 정류장에는 바닥 열선과 온열벤치를 도입하여 혹한기 대기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실시간 도착 정보 제공 시스템(ITS 연계)과 색상(컬러존)으로 구분된 승차 위치 운영은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승차 위치를 확인하고 대기 시간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휠체어 이용 공간과 점자유도블록 등 배리어프리(Barrier-Free) 설계는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인천 중구는 사계절 기후 대응형 버스승강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점자유도블록 설치 및 휠체어 대기 공간 확보 등 배리어프리 요소를 강화하며, 시각적 아이콘 기반의 관광객 친화형 버스정류장 운영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삿포로역 택시승강장은 승차 동선이 명확한 구역 분리형 플랫폼을 운영하여 일반택시, 예약택시, 교통약자 차량 등 용도별로 승차 구역을 분리하고 있었습니다. 문자 안내보다는 플랫폼 번호와 방향 아이콘을 중심으로 시각적 안내를 제공하여 관광객과 초행자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승차/하차 기능 분리를 통해 회전율을 개선하고 혼잡을 최소화하는 방식 또한 효율적이었습니다. 배리어프리 기반 설계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홋카이도 청사 방문을 통해 공공청사가 단순한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역사문화 자산과 복합적으로 운영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1888년에 건립된 청사는 현재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되며 도시의 문화관광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청사 주변 도로는 보행 중심 동선, 택시/버스, 차량 순으로 접근 동선을 구분하여 혼잡을 최소화하고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하여 도심 속 광장 공간을 확보한 점이 주목할 만했습니다. 홋카이도청은 도 단위의 교통 컨트롤 타워로서 도로, 철도, 버스, 공항, 항만을 통합된 네트워크로 관리하며 광역 교통망 구축 및 도시 간 이동을 고려한 거시적 교통정책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 중심의 접근성과 적정 규모의 주차 공간 확보를 통해 균형적인 교통 계획을 수립한 점은 인천 제물포구/영종구 신청사 교통계획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오도리공원은 삿포로 도심을 동-서로 가르는 1.5km 길이의 대형 선형공원으로,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도시를 나누고 연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규모의 삿포로 눈 축제를 비롯하여 맥주 축제, 마라톤 등 연중 행사를 개최하며 지속적인 관광 및 상권 활성화 공간으로 기능하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공원 전체가 지하철역과 연결되고 버스와 도보로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개방형 공공공간이자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인천 중구는 공원 및 광장을 단순한 녹지 공간이 아닌 관광 행사와 연계된 활성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주민이 일상적으로 머물고 쉴 수 있는 생활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삿포로 시영 노면전차(트램)**는 도심 서측을 원형으로 순환하는 노선으로 운영되며, 지하철 및 버스와의 환승 효율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2015년 미연결 구간을 연결하여 완전 루프화를 달성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정류장과 차량 디자인은 단순한 색상/번호 체계를 사용하여 초행자도 쉽게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휠체어 공간과 저상트램 도입 등 교통약자 배려가 적용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트램 정류장이 상업지 및 관광 거점과 맞닿아 있어 연선 유명 상권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트램 자체가 관광 콘텐츠로 활용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인천 중구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트램 노선 도입 시 삿포로 사례처럼 관광지 및 상권과 연계하고 버스/지하철과 직관적으로 환승이 이루어지도록 정류장을 배치하여 지역 체류 시간 증가와 상권 활성화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색상/번호 기반의 직관적인 안내체계 구축과 정시성 및 효율성이 높은 전기 기반 트램 도입을 통해 친환경 저탄소 교통 도시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