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청주시
출발일
2025년 10월 28일
도착일
2025년 10월 31일
여행 기간
3박 4일
인원
25명
📝 요약
이 보고서는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재난대응 유공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기획된 국외연수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2025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의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를 방문하며 선진 재난대응 체계와 문화적 접근 방식을 학습했습니다. 방문단은 체험형 방재 교육의 중요성과 시민 참여형 재난 관리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며, 재난 극복의 문화적 기반과 도시 복원력을 심층적으로 이해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연수는 재난관리 행정의 철학을 재정립하고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일본의 주요 도시들을 방문하며 선진 재난대응 체계와 문화적 접근 방식을 심층적으로 탐구했습니다.
오사카 시립 아베노 방재센터에서는 지진, 화재, 태풍 등 각종 재난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방재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관람하고, 재난 대응 초기 행동 요령 및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청취했습니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대응 매뉴얼과 지역사회-학교-민간단체가 연계된 방재 네트워크 운영 사례는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를 통해 체험형 방재 교육의 중요성과 재난 대비를 일상생활 속 문화로 정착시키는 홍보 및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소속 기관은 각 계층의 특성을 반영한 세분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민간 협력을 강화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교토 시민방재센터에서는 실제 진도 7 수준의 지진 진동, 화재 연기, 태풍 강풍 등을 직접 체험하며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이러한 실감 나는 체험 교육은 단순 이론 교육보다 훨씬 높은 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일본의 활발한 민관 협력과 지역자율방재조직의 역할은 우리 기관이 민간단체, 학교, 자율방재단 등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고베 사람과 미래방재센터에서는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의 피해와 복구 과정을 기록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재난의 교훈을 후세에 전달하고 시민 방재 의식을 함양하는 목표를 학습했습니다. 대지진 당시의 피해 상황을 재현한 영상과 모형, 피해자 증언을 통해 재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복구 과정에서의 행정적 대응, 시민 자원봉사 참여, 공동체 회복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재난의 교훈을 잊지 않도록 하는 '기억의 방재' 개념은 재난 기록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소속 기관은 재난 피해 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여 시민들의 방재 의식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문화 탐방을 통해서도 재난 극복과 도시 관리의 지혜를 얻었습니다. 오사카성과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상점가에서는 전쟁과 재건의 역사 속에서 도시가 회복해 온 과정과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확인했습니다. 교토의 청수사, 산넨자카니넨자카 거리, 도게츠교 등에서는 지진과 풍수해를 견뎌온 전통 건축물의 보존 기술과 문화재 보호, 관광 활성화, 안전 관리의 조화를 이루는 도시 관리 사례를 접했습니다. 나라의 도다이지에서는 대규모 재난을 극복하며 복원된 목조건축물의 내진 구조와 재해 복구 기록 관리체계를 학습했으며, 나라사슴공원에서는 자연과 동물, 인간이 공존하는 관광지 관리 시스템을 관찰했습니다.
이러한 방문들을 통해 방문단은 재난관리 행정이 단순한 기술적 대응을 넘어 문화, 시민의식, 공동체 의식과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재난을 피해와 복구의 과정으로만 보지 않고, 학습과 변화의 기회로 전환하는 정책적 통찰을 얻었으며, 이는 시민 안전을 위한 행정 철학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향후 소속 기관은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시민 안전 체험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