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페인
스마트 통합돌봄 정책을 위한 스페인 고령친화도시 벤치마킹

경기도 고양시

출발일

2025년 9월 12일

도착일

2025년 9월 22일

여행 기간

10박 11일

인원

4

📝 요약

고양시 출장단은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스마트 통합돌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25년 9월 12일부터 9월 22일까지 9박 11일간 스페인의 고령친화도시들을 벤치마킹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노인 커뮤니티센터 운영 모델, 세비야의 고령친화형 무장애 관광 및 전문 복지사무소 체계, 그라나다 대학교의 고령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그리고 스페인 중앙정부의 고령자 사회서비스 정책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출장단은 이를 바탕으로 고양시 경로당의 기능 전환,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 복지 전문성 강화, 평생학습 연계 및 ICT 기반 통합돌봄 시스템 도입 등 고양형 스마트 통합돌봄 정책의 구체적인 방향과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1. Casal de Gent Gran Bascònia(노인커뮤니티센터 바스코니아 지점) 방문단은 2025년 9월 15일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노인커뮤니티센터 바스코니아 지점을 방문하여 초고령화 시대에 고양시 경로당과 복지관을 통합한 직영 커뮤니티센터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였습니다. 센터는 바르셀로나 시청 직영으로 운영되며, 60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 건강, 사회참여 복합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특히 이용자 자율운영위원회와 시가 공동으로 의사결정하는 방식과 디지털 교육, 세대 통합 활동 등 4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인상 깊었습니다. 면담을 통해 고립 예방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구성과 높은 만족도, 젊은 세대 자원봉사자와의 1:1 멘토링을 통한 디지털 격차 해소 사례, 그리고 청소년 봉사자와 노인이 함께하는 연극 및 디지털 수업을 통한 세대 간 교류 유도 방안을 파악하였습니다.

핵심 교훈은 경로당이 단순 여가시설을 넘어 개방성과 전문성을 갖춘 복합 돌봄문화 공간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고양시는 경로당을 고양형 노인커뮤니티센터로 단계적으로 전환하여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마트돌봄 및 치매예방 서비스를 연계하고 세대 및 시민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지역통합돌봄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2. 세비야 관광청(고령친화형 무장애 관광코스 및 응급돌봄 연계 서비스) 2025년 9월 16일 방문단은 세비야 관광청을 방문하여 고령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및 고령 관광객의 응급 돌봄 서비스 연계 방안을 벤치마킹하고 고양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모색하였습니다. 세비야 관광청은 관광지 안내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 자원으로서 문화 공간을 활용하여 무장애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병원 및 구급대와 연계한 응급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광과 복지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면담을 통해 무장애 관광 원칙에 따라 모든 노선과 시설에 경사로 및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안내판을 다국어로 지원하는 사례를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치매 친화형 설명 방식 도입, 안심 동행 서비스 제공, 관광청-지역 응급센터 간 직통 핫라인 운영 등 관광복지 관점에서 고령자의 심리적 안정과 긴급상황 대응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점이 주목할 만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관광 자원을 단순 관광 목적이 아닌 복지적 관점에서 활용하여 고령자의 여가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행주산성 등 지역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무장애 보행 동선을 구축하고 스마트 안전망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령자 친화적인 관광 환경을 조성하며, 시니어 맞춤형 관광코스 개발 및 세대 통합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세비야 트리아나 지역복지센터(Centro de Servicios Sociales de Triana) 방문단은 2025년 9월 17일 세비야 트리아나 지역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행정에서 분리된 복지전문사무소의 운영 방안을 살펴보고 고양시 복지전문사무소 적용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이 센터는 세비야시 복지국 직영으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 대상 상담 및 복지서비스 연계, 사례 발굴 및 관리, 지역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독립적인 복지전문사무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면담에는 세비야 시 부시장 겸 사회복지 담당 위원, 사회복지국장,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주거 취약, 고독, 빈곤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사례 관리 집중과 고위험군 고령자에 대한 사회복지사 전담 배치 및 월 1회 이상 방문 관리 시스템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타 직종 대비 높은 급여 체계, 정규직 사회복지사 및 심리상담사 배치, 정기 교육 및 슈퍼비전 체계를 통해 복지 인력의 전문성을 유지하고 정서 소진을 방지하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핵심 교훈은 행정 조직과 분리된 전문 복지사무소 운영을 통해 사례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위험군 고령자에 대한 집중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고양시는 동 행정조직 내 분산된 복지 인력을 전문화된 지역복지센터 형태로 재편하여 고독, 빈곤, 위기가구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복지 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4. 그라나다 대학교 평생학습센터(고령자 대상 교육, 디지털 멘토링 프로그램) 2025년 9월 18일 방문단은 그라나다 대학교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하여 고령자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치매 인지건강 강화 및 학습과 건강관리 연계 모델을 고양시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탐색하였습니다. 이 센터는 만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인지, 정신건강 및 사회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1994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료가 무료이거나 저렴하여 보편적 참여권을 보장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청년-노년 협업 디지털 멘토링과 인지 건강 강화 프로그램이 수강생 만족도 95%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디지털 교육, 손주 세대와 함께 참여하는 예술 연극 프로그램 등 세대 간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평생학습이 고령자의 인지 건강, 디지털 역량 강화, 사회참여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세대 간 교류를 통해 고령친화도시 전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었습니다. 고양시는 시민대학, 평생학습센터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치매예방, 디지털 교육, 세대 공유형 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평생학습을 건강 관리 및 공동체 참여와 연계하여 건강한 노화와 활기찬 사회생활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5. IMSERSO(Instituto de Mayores y Servicios Sociales) 방문단은 2025년 9월 19일 스페인 중앙정부 소속 고령자 사회서비스 정책기관인 IMSERSO를 방문하여 지역 기반 통합돌봄의 표준화 및 확산 역할을 벤치마킹하고 고양시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의 표준형 모델 적용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IMSERSO는 스페인 사회권소비2030 의제부 산하의 중앙정부 직속 기관으로, 고령자, 장애인, 장기요양, 사회서비스 분야의 국가 기본계획 수립, 예산 집행, 프로그램 운영, 연구 통계, 지방정부 지원 등 정책 기획부터 집행, 연구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면담을 통해 IMSERSO가 지역 기반 통합돌봄, 고독사 예방, 건강 노화 정책을 3대 축으로 추진하며 보편적 접근성,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 재정을 원칙으로 삼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고령자 관측소(Observatorio de Personas Mayores)를 운영하여 매년 정책 성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차년도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와 ICT 기반 돌봄 시스템(돌봄앱, 원격진단, 돌봄 로봇)을 시범사업으로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노인 여행온천 프로그램(Viajes y Termalismo)을 통해 건강 증진, 사회참여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복합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중앙정부 차원의 통합적인 정책 기획, 예산 집행, 연구, 서비스 제공 시스템과 ICT 기술을 활용한 돌봄 시스템 도입, 그리고 복지와 경제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이었습니다. 고양시는 스마트케어 플랫폼 시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고령자 데이터 관측소를 설치하여 성과관리를 체계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고양시 통합돌봄지원센터(가칭) 설립을 통해 부서 간 분산된 복지 기능을 통합 조정하고,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및 국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지역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