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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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우즈베키스탄
랄릿푸르시·샤로프 라시도프군 공무국외 연수단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출발일

2025년 8월 29일

도착일

2025년 9월 6일

여행 기간

8박 9일

인원

1

📝 요약

이번 출장은 2025년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7박 9일간 네팔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국제교류협력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네팔 랄릿푸르시의 독신여성 농장 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우즈베키스탄 샤로프 라시도프군과의 문화 및 농업기술 교류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국립전통음악대학교와 문화예술 교류 MOU를 체결하고, 현지 농업 현장에 철원군의 선진 농업기술을 적용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국가와의 우호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지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 핵심 내용

네팔 랄릿푸르시 방문: 방문단은 네팔 랄릿푸르시의 수나코티구 차하리 독신여성 농장을 방문하여 철원군이 지원하는 공동작업장, 소형 농기계 및 시설하우스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한국식 하우스 설치 준공식은 인근 주민들의 반대와 민원, 그리고 네팔 내 반정부 시위로 인한 일상생활 마비로 일시 중단된 상태임을 파악했습니다. 이에 랄릿푸르시가 제안한 대체 부지로의 이전 계획을 검토했으며, 이전 설치 비용은 랄릿푸르시가 전액 부담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지 정치·사회적 상황이 국제협력 사업 추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경험하며, 향후 사업 추진 시 현지 상황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와 유연한 대응 전략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방문단은 찬드라기리 케이블카를 통해 민간 자본으로 성공적으로 개발된 관광지의 사례를 벤치마킹했습니다. 비록 날씨로 인해 히말라야 전경을 조망하지 못했지만, 힌두교 성지인 발레 마하데브 사원을 찾는 순례객들로 붐비는 모습을 통해 강력한 문화적 콘텐츠의 힘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철원군이 가진 한탄강의 비경이나 DMZ 인근 유휴부지 등 잠재력 있는 관광 자원을 민간의 창의성과 자본을 유치하여 '킬러 콘텐츠'를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할 수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파탄 더르바르 광장과 스와얌부나트 불교사원 방문을 통해서는 네팔인들의 우수한 예술 정신과 종교가 일상생활에 밀착된 문화적 특색을 이해하며, 과거의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현재에 활용하는 지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철원군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을 현대적으로 복원하고 관광자원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에 참고할 계획입니다. 향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랄릿푸르시와의 상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관광문화 분야로의 협력 확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우즈베키스탄 방문: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샤로프 라시도프군의 공식 초청에 따라 문화 및 농업기술 교류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이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여 현지 음악 교육 시스템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국립전통음악대학교와의 공식 업무협약(MOU) 체결은 양 지역 간 인적·문화적 교류를 정례화하고 청소년들이 국제무대에서 예술적 역량을 넓혀갈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는 중요한 성과였습니다. 협약에 따라 철원군 대표 축제에 국립전통음악대학교 공연단을 초청하고, 국립전통음악대학교 행사에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하며, 철원군 청소년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청소년 세대의 국제적 감수성 함양과 지역문화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농업 협력 분야에서는 샤로프 라시도프군의 유제품 공장, 온실 기업, 육묘 재배농가, 투골리 마을 온실 등 4개 농업시설을 현장 탐방했습니다. 유제품 공장의 생산기술 부족과 경영 악화, 온실 기업의 병충해 관리 부재, 육묘 재배 시설의 낙후성, 투골리 마을 온실의 열악한 시설 수준 등 현지 농업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에 철원군은 관내 선진 낙농가 및 과채류 농가와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고효율 사육관리 기법, 첨단 축사가공시설 운영 노하우, 비배 관리, 병해충 관리, 선별포장유통 등 생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선진 모델을 전수할 계획입니다. 특히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 복합환경제어기 등 ICT 기반 농업기술과 스마트팜 운영 경험을 공유하여 현지 농업인의 기술적 역량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넓은 토지 여건을 고려하여 우리나라의 최첨단 온습도 조절 장치와 스마트 육묘 기술을 적용한 육묘장 시설 설치 및 교육 보급을 제안했습니다. 향후 공무원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지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모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타슈켄트 성모 안식 대성당과 사마르칸트 레기스탄 광장 라이트 쇼 방문을 통해서는 역사와 문화 자산을 현대적으로 복원하고 첨단 기술과 결합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공 사례를 접했습니다. 특히 레기스탄 광장의 미디어 프로젝션 맵핑 공연은 역사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야간 관광 콘텐츠가 도시의 브랜드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철원군은 이를 통해 분단의 상징인 노동당사를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예술 캔버스로 활용하고, 한탄강의 절경을 감성적인 야경 체험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안보 관광지' 이미지를 '평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체류형 문화 관광지'로 전환하는 야간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중요한 시사점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