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이탈리아
이탈리아
재무과

인천광역시 동구

출발일

2025년 9월 26일

도착일

2025년 10월 5일

여행 기간

9박 10일

인원

3

📝 요약

출장단은 2025년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와 나폴리를 방문하여 공공 유휴공간 활용 사례를 벤치마킹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의 주요 목적은 지역 공공자산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적 공간을 조성하며, 민간참여를 확대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탐색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역사적 유휴공간의 임시 사용 제도, 주민 주도형 공간 운영 모델, 그리고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 활성화를 병행하는 다양한 성공 사례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소속 기관의 유휴공간 활용 정책 및 도시재생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훈과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로마(Rome) 방문 내용: 출장단은 로마의 캄피돌리오 광장과 판테온을 방문하여 역사도심 내 공공공간의 활용 사례를 시찰하였습니다. 캄피돌리오 광장은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대표적 도시광장으로, 시청사와 미술관 등 행정문화 기능이 공존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인근 판테온은 고대 신전을 현대 종교시설로 재활용한 사례로, 유서 깊은 건축물을 보존하면서도 실생활 공간으로 기능하게 한 점이 인상 깊었으며, 잘 정비된 접근성 및 안내 체계는 소속 기관의 역사적 공간 활용 방안 마련에 중요한 참고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로마 국유재산청에서는 공공 유휴부지 및 건물의 임시사용 제도를 운영하며 민간단체나 시민 협동조합에게 임대하여 문화공간이나 창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였습니다. 산 코시마토 광장시장과 캄포 데 피오리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다목적 공공공간으로 기능하며, 매일 열리는 시장과 함께 어린이 놀이터, 반려견 공간 등이 복합적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통해 주민 중심의 공간 운영 모델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낙후된 몬티지구에서 주민과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벽화, 거리공연, 플리마켓 등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지자체는 인허가와 홍보를 지원하는 방식은 관 주도 방식보다 주민 주도의 자율성 확보가 중요함을 보여주는 핵심 교훈이었습니다.

포로로마노와 콜로세움에서는 고대 유적의 원형 보존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관람객 동선 통제 및 안내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차량 진입 제한과 도보 위주의 탐방로 조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3D 모형, 가상현실(VR) 안내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해설 시스템은 소속 기관의 문화유산 안내 콘텐츠 개발 시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나폴리(Naples) 방문 내용: 나폴리에서는 움베르토 1세 갤러리와 누오보 성을 통해 역사 건축물의 상업문화공간 재생 사례를 확인하였습니다. 움베르토 1세 갤러리는 과거 금융행정시설을 개조하여 고급 상점, 카페, 공연장이 함께 입주한 상업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역사적 건축미를 보존하면서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인근 누오보 성은 중세 요새를 현대적 전시공간으로 활용하여 역사자산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스페인 지구와 스파카 나폴리 일대에서는 낙후된 구도심을 예술과 창업 중심지로 재생한 도시재생 및 청년창업 인큐베이터 현장을 시찰하였습니다. 나폴리 시는 빈 점포와 창고를 청년 예술가 및 사회적 협동조합에게 임시 임대하여 갤러리, 공방, 공유 작업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었으며, 나폴리대학과 협력하여 창업 인큐베이터를 운영하고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데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임시사용 제도는 건물주에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자는 시설 원상복구 및 지역 행사 참여 의무를 지는 구조로, 소속 기관의 유휴공간 활용 정책에 적용 가능한 모델임을 확인하였습니다.

국립 고고학 박물관(MANN)에서는 풍부한 고고학 컬렉션과 함께 운영 혁신 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16세기 기병대 막사로 지어진 건물을 박물관으로 재탄생시킨 역사도 인상 깊었으며, 특히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인 유물을 관람객이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관찰대를 마련하여 보존과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은 문화재 관리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우수 사례였습니다. 2025년부터 3만여 점의 유물을 디지털화하고 복원 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개하는 프로젝트는 문화재의 공유와 투명성 제고를 위한 소속 기관의 디지털 보존 기술 도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였습니다.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 및 소속 기관 적용 방안: 이번 출장을 통해 공공공간은 건물이 아닌 사람들의 관계와 자발적인 참여로 완성된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행정이 주도하는 방식보다는 주민이 스스로 공간을 기획하고 활용하는 구조 속에서 공간이 생명력을 얻는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유휴 공공부지를 문화장터 공간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주민 중심의 공간 운영 모델 도입이 필요합니다. 또한, 로마와 나폴리의 사례처럼 빈 건물을 일정 기간 임대해 임시 사용하게 하는 임시 재사용 제도를 신설하여 민간단체나 청년 창업팀이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사업 종료 후 시설 개선비 일부를 감면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화예술과 결합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플리마켓, 거리공연, 지역 예술가 전시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야외 영화제를 개최하여 방문객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폴리 고고학 박물관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문화재와 공공시설 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보수관리 과정을 공개하는 디지털 보존 기술 도입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소속 기관은 주민이 주도하고 관이 지원하는 협력적 모델을 구축하여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