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구미시
출발일
2025년 10월 20일
도착일
2025년 10월 23일
여행 기간
3박 4일
인원
1명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구미시의 민간국제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2025년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고베, 나라, 교토, 오사카 지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방문단은 일본의 전통 산업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다문화 공생 정책 및 민간 주도의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학습했습니다. 이를 통해 구미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살린 민간 국제교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 핵심 내용
고베 슈신칸 양조장 방문은 300년 전통의 양조장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복합문화형 관광지로 성공한 사례를 학습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양조장 견학, 홍보 영상 시청, 시음 및 기념품 판매 시설을 둘러보며,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안내 자료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관찰했습니다. 슈신칸은 지역 농업과 연계하여 지하수와 쌀 등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며 생산과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되는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구미시가 전통 산업이나 문화자원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을 넘어 관광 및 체험과 결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자원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업 모델을 구축하며,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고유의 산업과 문화를 세계적인 교류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차론 나라마치 방문은 전통 건축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한 체험 중심의 문화 소비 공간을 벤치마킹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나라시의 전통 상업지구 내 마치야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다도 체험 공간으로 재활용한 이곳은 전통 목조 구조와 정원, 다다미 좌식 공간을 보존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카페 문화를 결합했습니다. 방문단은 다도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공간 구성과 분위기 연출이 관광 경험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사례는 구미시가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기존 시설을 활용하거나 지역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를 조성하여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프로그램 초기 단계에 공간 조성 비용 지원, 운영 인력 교육,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행정·재정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구미국제친선협회와 같은 시민단체가 홍보, 체험 안내, 방문객 유치 등 현장 중심 역할을 담당하며 지자체와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교토국제교류협회 방문은 교토시의 다문화 공생 정책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학습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협회는 교토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생활 지원, 국제교류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제교류회관(kokoka)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이해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유학생 자원을 활용하여 초·중학교에 파견하여 각 나라의 문화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전시장을 대여하여 다양한 국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면담을 통해 협회가 교토시로부터 운영 예산을 지원받으며 성과 보고를 통해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구미시가 다문화 사회의 현실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중심의 국제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공존을 통한 국제화를 실현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오사카 코리아NGO센터 방문은 재일한인과 외국인 주민의 인권 보호, 다문화 공생, 시민 교류를 촉진하는 비영리단체의 활동을 이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센터는 재일코리안의 인권과 정체성을 지키는 활동을 통해 대통령상까지 수상했으며,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국제교류를 잇는 핵심 시민사회 조직으로 기능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 오사카시, 민간단체 및 상점회가 협력하여 공중화장실을 마련한 사례는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센터는 외국인이나 재일한국인을 단순히 지원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인식하며, 현장 중심의 필드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의 의미와 상호 이해를 몸으로 배우는 효과적인 시민 교육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구미시가 다문화 거주민을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지역의 파트너로 포용하고, 학교나 시민단체가 협력하여 다문화 현장을 탐방·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지자체-시민단체-상점가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도시개발 및 도심상권 활성화 지역 방문은 고베의 난킨마치, 메리켄파크, 하버랜드 모자이크와 오사카의 신사이바시, 도톤보리를 통해 도시 상업 공간의 복합적 활용과 브랜드화 전략을 학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고베 난킨마치는 다문화 상권 조성 시 지역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 반영, 시민 참여 프로그램, 안전 환경 관리,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고려해야 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메리켄파크와 하버랜드 모자이크는 항만과 상업문화시설을 통합한 복합공간 조성 모델로, 시민 휴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적 공간 운영의 중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오사카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는 전통 상권과 현대적 상업시설, 관광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사례로, 보행 친화적 거리 조성, 지역 상권과 관광의 연계, 야간 관광 자원 개발, 간판 조명 디자인 통합 관리 등을 통해 도심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구미시는 이러한 사례들을 참고하여 구미문화산단 조성 시 여가문화상권 기능을 연계한 공간 설계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심 활성화 전략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 대표 역사문화 관광자원 방문은 나라의 동대사, 나라코엔, 교토의 청수사, 니넨자카산넨자카, 오사카의 오사카성을 통해 랜드마크의 도시 이미지 형성 및 지역 활성화 기여 방안을 학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동대사와 나라코엔은 하나의 랜드마크가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었으나, 랜드마크 건립 시 종교문화적 중립성 확보, 시민 공감대 형성, 지속적인 유지관리 및 활용 프로그램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청수사와 니넨자카산넨자카는 역사적 경관 보존과 상권 활성화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자체 주도의 경관 관리와 규제, 상권 지원, 방문객 동선 및 편의시설 확보, 시민과 상인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마련이 필수적임을 시사했습니다. 오사카성은 단순한 건축물이나 역사적 상징을 넘어 체계적인 운영과 주변 환경 연계가 방문객 유치와 지역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구미시는 문화역사 자원을 단순 전시물이 아닌 시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 공간 활용 계획을 포함한 통합적 관리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관광 효과와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