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출발일
2025년 9월 20일
도착일
2025년 9월 29일
여행 기간
9박 10일
인원
1명
📝 요약
본 해외출장 보고서는 2025년 9월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8박 10일간 스페인에서 진행된 제25기 핵심리더교육과정 국외정책연수의 결과입니다. 출장의 주요 목적은 도시재생 및 역사문화관광 선진지 견학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문제에 직면한 지역의 경제문화적 발전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스페인의 역사와 혁신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핵심 내용
1. 22바르셀로나 도시재생센터 방문단은 2025년 9월 22일 바르셀로나의 22바르셀로나 도시재생센터를 방문하여 성공적인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22@plan'의 기반과 전략을 조사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탈산업화로 인한 유휴 산업 부지를 지식기반 산업 클러스터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토지이용 규제 변경, 공공 인프라 확충, 민간 투자 유인, 산업 유산 보호를 병행하는 종합적인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면담을 통해 센터의 궁극적인 목표가 도시 변혁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 환경적 과제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임을 파악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 사업의 재원은 민간 소유주와 개발 사업자가 주로 조달하며, 시는 비전과 규제를 제공하는 공공-민간 혼합 모델로 운영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주민 참여는 공개적 의견 수렴과 시민 참여 규정을 통해 이루어지며, 장기 프로젝트의 장점으로는 산업 유산 복원 및 기업 투자 유치 효과가 있지만, 단점으로는 주택 가격 상승과 지역 변화의 불균등이 지적되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도시계획의 법제도적 전환이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핵심 수단이며, 브랜딩과 실질적인 인프라 구축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전주, 익산 등 구 산업 지역을 대상으로 산업 전환형 도시재생 특화지구를 조성하고, 도내 대학, 연구기관, 민간 기업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 재생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론다 시립관광사무소 2025년 9월 23일, 방문단은 론다 시립관광사무소를 방문하여 소도시가 세계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조사했습니다. 론다는 엘 타호 협곡과 같은 천혜의 경관, 푸엔테 누에보, 투우장 등 역사 유산을 기반으로 관광 수요를 창출하며, 헤밍웨이 등 문학 예술가와의 연고성을 활용하여 국제적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었습니다. 사무소는 방문자 안내, 목적지 마케팅, 관광 데이터 수집 및 정책 제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연간 약 170~18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미라도르(전망대) 방문자 관리 통합 프로젝트'를 통해 단일 명소에 집중되는 방문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망대 인프라 정비, 방문자 계수 및 분석 시스템 도입, 유료 예약형 관광 보노(패스) 연계, 지역 상권 및 체험 상품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관광객 관리가 소도시 관광 관리의 필수 요소이며, 문학 및 역사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가 외국인 방문 동기를 확장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장수, 정읍, 고창 등 소도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브랜드화 전략을 수립하고, 시군 단위 관광안내센터를 기획 및 홍보 거점 조직으로 확대 개편하며, 체류형 관광을 위한 지역 숙박, 상권, 문화 행사 간 연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3. 톨레도 역사문화재보존센터 방문단은 2025년 9월 25일 톨레도 역사문화재보존센터를 방문하여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재생을 통합적으로 관리한 사례를 연구했습니다. 톨레도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보존 의무가 높으면서도 관광 수요가 높아 보존과 활용의 균형이 중요한 도시입니다. 센터는 유형 문화재의 전문 복원, 기술 연구 및 분석, 유적 공개 해설 및 관광 경로 관리, 지역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PECHT(Plan Especial del Casco Histórico) – Centro de Conservación 연계 복원-활용 모델'을 통해 역사 지구를 세분화하고 엄격한 도시계획 규제를 적용하며, 복원 센터의 기술 인력과 다중 거버넌스(국가, 자치주, 시)의 협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면담 결과, 센터는 문화재 관리, 유적 발굴, 전시, 교육 등 포괄적인 역할을 하며, 도시재생 과정에서 문화유산 보존과 현대적 편의성 간의 충돌은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결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특별 보호 계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기술 센터와 같은 실행 기관의 존재가 필수적이며, 적응적 재활용 전략이 보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해법이라는 점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전주 한옥마을, 고창 고인돌 지구 등 문화유산 지역에 대해 보존 계획과 도시 활성화 계획을 통합한 특별 보호 계획형 재생 전략을 마련하고, 건축물 관리, 경관, 상권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담 기구를 설치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만자나레스 공원센터 2025년 9월 26일, 방문단은 마드리드의 만자나레스 공원센터를 방문하여 과거 쓰레기 매립지를 도시 공원으로 재조성한 성공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만자나레스 강 구간은 과거 M-30 고속도로와 대형 도로망으로 인해 도시와 단절되고 일부 구간은 오염 및 무단 투기로 훼손되어 있었습니다. 마드리드 시는 도심 강변을 시민의 공원으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M-30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을 대규모 하천 공원으로 재구성하는 대형 계획을 추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내 대형 신규 녹지 및 공공 공간을 확보하고, 보행로, 자전거 도로, 어린이 시설 등 다기능 공원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면담을 통해 공원 조성 이후 쓰레기 불법 투기 장소가 유명 공원으로 변화하고, 시민 여가 활동 증가 및 주변 부동산 활성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음을 확인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인프라 전환(도로를 공원으로) 전략이 도시 연결성 및 주민 복지 향상에 강력히 기여하지만, 막대한 초기 비용과 정치적 합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전주천, 동산천, 폐산단 부지 등 환경 훼손 지역의 공공 공간화 전략을 추진하고, 단순 녹지 조성이 아닌 도시 브랜드를 바꾸는 대형 환경 프로젝트로 기획하며, 조성 후 주민 참여형 운영 관리 모델을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카이샤 포럼 (Caixa Forum) 방문단은 2025년 9월 26일 마드리드의 카이샤 포럼을 방문하여 방치된 건물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전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시재생 사례를 벤치마킹했습니다. 카이샤 포럼은 기존의 산업 시설물(구 발전소)을 보존하면서 내부 기능을 문화 시설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스페인 대형 금융 재단인 'la Caixa' 재단이 공공적 문화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조성했습니다. 이곳은 전시, 문화 콘텐츠 제공, 공간 임대 및 수익 창출, 도시재생 브랜딩 촉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발전소를 현대적 전시 공간으로 전환하여 산업 유산 보전과 재활용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특히 패트릭 블랑의 수직 정원은 시각적 랜드마크가 되어 방문객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었습니다. 면담 결과, 카이샤 포럼의 추진 배경은 폐건물을 문화 공간으로 전환하고 전시를 넘어 교육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었으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신모델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파급력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산업 유산이나 방치 건물을 문화 공간으로 전환하는 적응적 재활용 모델이 비용 대비 높은 사회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전북 내 유휴 공공 건물이나 산업 시설(폐창고, 공장)을 문화 예술 복합 공간으로 재생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민간 재단이나 기업의 문화 CSR을 활용한 민관 협력형 운영 모델 도입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