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진주시
출발일
2025년 9월 18일
도착일
2025년 9월 21일
여행 기간
3박 4일
인원
3명
📝 요약
방문단은 2025년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하여 진양호동물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습니다. 이번 출장은 진양호동물원과 아사히야마동물원 간 체결된 MOU를 공고히 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동물 및 인력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아사히야마동물원의 독창적인 행동 전시 기법과 마루야마동물원의 효율적인 관람 동선 및 시설 운영 노하우를 심층적으로 학습하여 진양호동물원 조성사업의 설계 단계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했습니다. 이를 통해 진양호동물원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동물 복지와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 선진 동물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이번 출장을 통해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두 선진 동물원, 마루야마동물원과 아사히야마동물원을 방문하여 진양호동물원 조성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 및 설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먼저, 마루야마동물원(삿포로 시립 동물원) 방문은 진양호동물원의 관람 동선 및 시설 배치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1951년에 개원한 이 동물원은 순환형 관람 동선을 통해 관람객이 모든 전시시설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동선은 이동 효율성을 높이고 혼잡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진양호동물원 조성 시 관람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벤치마킹할 수 있는 핵심 교훈이었습니다. 또한, 사육동물의 서식지 특성에 따라 아시아존, 아프리카존 등 테마 구역을 명확히 구분하여 전시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동물 서식 환경 재현에 일관성을 부여한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옛 철창형 사육 전시를 지양하고 수조, 유리, 개방형 전시를 확대하여 동물의 행동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한 점은 교육적 가치가 매우 컸으며, 진양호동물원도 몰입감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관람 동선 중간중간 휴게시설, 매점, 화장실 등을 적절히 배치하고 아동 및 노약자를 고려한 무장애 동선 설계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하고 있어, 진양호동물원도 이러한 편의시설 배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마루야마동물원의 기본 이념인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목표는 진양호동물원의 운영 철학에도 깊이 반영되어야 할 핵심 가치입니다.
이어서 **아사히야마동물원(아사히카와 시립 동물원)**에서는 '행동 전시'라는 독창적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 운영 방식에 주목했습니다. 1967년 개원한 이 동물원은 동물이 실제 야생에서 보이는 행동을 유도하고 이를 관람객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를 설계하여, 한때 폐원 위기까지 갔던 동물원을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원 중 하나로 재도약시킨 성공 사례였습니다. 관람객의 시점에서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도록 통로, 유리 돔, 수중 터널 등을 설치하여 단순한 구경이 아닌 참여형 경험을 제공하는 점은 진양호동물원이 추구해야 할 차별화된 전시 기법입니다. 동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생태적 습성 반영 공간 설계와 동물 생태 및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적 기능 강화는 진양호동물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특히, 1년 중 휴원 기간에 사육사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모여 게시물을 작성하고 매년 업데이트하는 방식은 직원들의 주인의식과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훌륭한 시스템이었습니다. 맹수류 사육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잠금장치 운영 방식과 동물원 내 관리 차량의 경적 대신 멜로디 송출을 통한 안전 안내는 진양호동물원의 안전 관리 및 운영 규정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또한, 동물 행동 풍부화 시설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과 이미지화된 안내 표시를 통해 외국인 관람객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 그리고 경사 구간 셔틀버스 운영을 통한 관람객 편의 증진 사례는 진양호동물원 조성 시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할 구체적 방안입니다. 야행성 동물의 특성을 고려한 주·야간 환경 전환 운영과 'Animal Happy Market'과 같은 환경 보호 및 야생생물 보전 활동 관련 이벤트는 진양호동물원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생태 교육 및 보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동 전시 기법과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체험형 전시 환경 조성의 중요성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진양호동물원 조성사업의 기본설계 단계에서 아사히야마동물원의 도면 및 참고 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순환형 동선 및 테마별 구역 설계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육사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전문성을 제고하고, 레서판다와 같은 멸종위기종의 동물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후 협력 계획으로는 아사히야마동물원과의 MOU를 기반으로 기술 교류를 지속하고, 동물 도입을 위한 사육 시설 정비 및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행하며, 인적 교류를 통해 현지 전문 교육을 습득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