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덴마크
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2025년 중견실무리더과정 국외 정책연수

대구광역시 달서구

출발일

2025년 9월 14일

도착일

2025년 9월 27일

여행 기간

13박 14일

인원

1

📝 요약

본 보고서는 2025년 9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11박 14일간 진행된 북유럽 국외연수의 결과입니다. 출장단은 지구온난화 대응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 및 현황 조사를 목적으로 에스토니아,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북유럽 주요 도시들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친환경 도시 개발 사례, 지속가능한 교통 시스템, 그리고 기후변화 교육 및 시민 참여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얻었습니다. 특히 각 도시의 혁신적인 정책과 시민 중심의 접근 방식은 소속 기관의 미래 정책 방향 설정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 핵심 내용

헬싱키시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방문단은 헬싱키시 기후 부서를 방문하여 기후정책의 전략적 중심에 있는 부서의 역할과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헬싱키시의 야심 찬 기후정책을 청취했습니다. 특히 교통 부문 배출 감축을 위한 무배출 존 도입, 대중교통 및 자전거 네트워크 확충 계획, 그리고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70명의 시민 패널이 정책 수립에 참여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에 걸친 지속가능 교육, 직장 내 에코 서포트 활동, 주택조합 대상 에너지 효율화 자문 서비스, 순환경제 행사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을 내재화하려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헬싱키시의 정책은 단순히 행정적 조치를 넘어 시민과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의 수용성을 높이고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핵심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소속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 시 시민 패널 운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에코 서포트와 같은 자발적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생활 속 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전 생애에 걸친 지속가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환경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스톡홀름시 친환경 주거단지 개발 방문단은 스톡홀름의 탄소중립 목표와 2030년까지 기후 긍정 도시를 지향하는 계획을 파악했습니다. 특히 구 항만 및 산업지대를 지속가능한 복합도시로 재개발하는 Norra Djurgårdsstaden 프로젝트 내의 스토라 셰팔레트 주거단지를 견학하며 친환경 주거단지 개발 사례를 상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이 단지는 Green Space Index 기준을 적용하여 옥상 정원, 녹화된 중정, 빗물 정원 등 다양한 녹색 인프라를 조성하고, 왕립 도시공원과의 생태 연결성을 확보하는 등 기후 적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점이 주목할 만했습니다. 또한 도시와 개발자 간의 긴밀한 협의와 조경 설계자의 초기 참여가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 요소임을 확인했습니다. 스톡홀름 도시 전시관(Stockholmsrummet)에서는 3D 도시 모형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 개발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을 학습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기후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도시 개발 초기 단계부터 환경 기준을 법적·행정적으로 명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일관된 실행을 유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속 기관의 신규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Green Space Index와 같은 환경 기준을 의무화하고, 도시 계획 관련 시민 소통 시 3D 도시 모형이나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오슬로시의 지속가능한 교통 시스템 방문단은 오슬로의 Mer Charging Station을 방문하여 세계적인 전기차 도시인 오슬로의 지속가능한 교통 시스템을 조사했습니다. 오슬로는 전체 등록 차량의 약 41%가 전기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버스, 택시, 트램, 지하철, 철도, 페리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전기 기반으로 전환하려는 세계 최초의 시도를 추진 중입니다. 2008년 세계 최초의 시립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현재는 700개 이상의 충전 포인트를 갖추고 데이터 기반 플랫폼(SurplusMap)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인프라 확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택시 면허 소유자에게 충전기 설치 보조금을 제공하고 택시 전용 충전소를 개설하는 등 제도적 지원도 활발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교통 시스템 전체의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강력한 정책 의지, 선제적인 충전 인프라 확충, 그리고 보조금 및 전용 시설 등 세부적인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도 대중교통의 전기차 전환 목표를 설정하고, 공공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특정 운수업종에 대한 인센티브 및 전용 충전 시설 지원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피얼란드 빙하박물관 방문단은 피얼란드 빙하박물관을 방문하여 기후변화 교육 및 대중 참여형 박물관 운영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박물관은 NPO 재단이 노르웨이 트레킹 협회, 국제빙하학회 등과 공동 설립·운영하며, 빙하 및 기후에 관한 지식을 수집·창조·확산하는 지식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간 8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 있는 박물관으로, 올해 업그레이드된 'Changing Climate – From Past to Future' 전시는 대형 프로젝션, 멀티스크린, 조명 효과 등을 활용하여 몰입감과 메시지 전달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교실 수업과 현장 활동을 결합한 학생 대상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은 빙하 트레킹과 같은 직접적인 체험을 제공하여 기후 의식 형성과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교육적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 의식 고양 및 행동 촉진을 위해서는 과학적 지식 전달을 넘어 감각적·정서적 체험을 통한 몰입형 교육 및 전시가 효과적이라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은 기후변화 관련 교육 및 홍보 사업 추진 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적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코펜하겐시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방문단은 코펜하겐 시청을 방문하여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및 탄소중립 정책을 청취했습니다. 코펜하겐은 '도시 생활-도시 공간-건축물'이라는 명확한 우선순위 원칙에 따라 도시 개발을 추진하며, 2025년까지 세계 최초의 탄소중립 수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 CPH2025 기후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도시 난방의 99%를 지역난방으로 공급하고 풍력 발전 및 대규모 히트펌프 투자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확대하는 등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인 코펜힐(CopenHill)은 단순 소각장을 넘어 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결합하고, 옥상에 스키 슬로프, 트레킹 코스 등 시민 여가 공간을 조성하여 '쾌락적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혁신적인 사례였습니다. 또한 자전거 중심 도시 전략을 통해 시민의 97%가 자전거 친화적 도시 환경에 만족하며, 시민 행동 변화 캠페인과 15개로 세분화된 분리배출 시스템 등 생활 속 기후중립을 위한 노력이 인상 깊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기후 대응을 도시 개발 및 삶의 질 향상과 통합하여 사람 중심의 기후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에너지 인프라를 공공성과 즐거움의 장으로 변환시키는 혁신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은 도시 개발 계획 수립 시 '사람 중심' 원칙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폐기물 처리 시설 등 혐오 시설을 시민 친화적인 복합 문화·여가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