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김해시
출발일
2025년 9월 20일
도착일
2025년 9월 25일
여행 기간
5박 6일
인원
4명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2025년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4박 6일간 중국 서안, 낙양, 등봉 일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방문단은 고도 지정 추진 관련 해외 정책 제도를 비교 분석하고, 가야 수도 김해의 문화유산을 해외에 홍보하며,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고도 지정 시 도시 경관 관리 및 고도 이미지 계획 반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통한 미래 관광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가야왕성 현장 공개 및 왕성 복원을 통한 가야유산산업 활성화 방안과 김해공항 내 지자체 캐릭터 배치를 통한 가야문화권 상징 이미지 제고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중국의 고도(古都)인 서안을 중심으로 낙양, 등봉 일원의 다양한 문화유산 현장을 방문하여 보존 및 활용 정책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화청궁 방문에서는 관계자 면담을 통해 문화유산 운영 계획 수립 및 유적 복원 절차에 대한 핵심 정보를 얻었습니다. 화청궁은 문물을 중심으로 한 보호계획과 관광 요소를 중심으로 한 마스터플랜을 통해 공간 배치를 고려하며, 문화유산 자체에는 가급적 복원 및 보수를 하지 않고 현상 유지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문화유산의 상품화 방식을 통해 궁 안의 모든 요소를 통일성 있는 디자인으로 조성하여 당나라 문화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연간 3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입장료로 시설 유지비를 충당하고, 문화유산 보수에는 전액 국비를 지원받는 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중국의 대표적 고대 유적으로, 대규모 유적의 보존 및 대규모 관광객 관리 방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병마용박물관이 전국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학술위원회를 운영하며 학술적 가치를 밝히는 데 주력하는 점은 문화유산의 본질적 가치 탐구의 중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실크로드공연은 고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연극으로, 문화 콘텐츠의 관광 상품화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360도로 움직이는 무대와 실제 동물, 물을 활용한 극적인 연출은 문화유산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한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소안탑 및 시안박물관 관계자 면담에서는 서안이 보유한 세계사적 유적지를 보호하기 위해 유적지와 주변 환경 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조경이나 정원을 통해 유적과 도시 공간의 완충 지대를 조성하여 유적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방안은 김해시의 역사 경관 조성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박물관이 별도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보다 도슨트 제도를 통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방식과, 홍보보다는 유적 가치를 조명하는 본질에 집중하는 운영 철학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서안성벽, 대안탑, 불야성거리는 도시 경관 관리와 역사 유적 활용의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불야성 거리'는 당나라 전성기 문화를 재현한 대규모 보행자 거리로, 야간 조명과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역사 유적을 활용한 성공적인 야간 관광 및 도시 브랜딩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는 고도 지정 시 김해시의 도시 경관 관리 및 고도 이미지 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섬서고고학역사박물관은 중국 최초의 고고학 전문 박물관으로, 건축 디자인에 지역 전통을 반영하고 교통약자를 배려한 시설을 갖춘 점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전시 관람 후 외부 발굴 현장으로 이어지는 동선은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고고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박물관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보였습니다.
화산, 숭산, 소림사, 용문석굴 방문을 통해 자연경관과 역사 유적의 조화를 통한 관광객 유인, 자연환경과 인문학적 유적의 통합적 관리 및 개발, 그리고 종교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의 보존 및 교육적 활용 방안을 폭넓게 학습했습니다.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고도(古都)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문화유산을 재해석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도시 전체의 경관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브랜딩하며, 문화유산의 본질적 가치 보존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 및 정책적 시사점으로는 첫째, 김해시 고도 지정 시 서안의 '불야성 거리'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야간 조명 등을 활용한 역사 유적 야간 관광 및 도시 브랜딩 계획을 적극 반영해야 합니다. 둘째, 화청지, 대안탑처럼 유적 본연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야간 조명, 분수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수로왕릉, 봉황동유적 인근에 문화유산 향유를 위한 적극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셋째, 장한가, 실크로드쇼와 같이 고대 시 또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시립가야금연주단의 K-pop 연주 또는 뮤지컬 허왕후의 화려한 무대 연출 등 문화유산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한 활용 방안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넷째, 서안 공항 내 박물관 및 캐릭터 배치 사례를 참고하여 김해 공항 내 가야 문화유산을 활용한 전시관 설치 및 오리모양토기를 활용한 대형 토더기 설치를 통해 김해의 역사문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도'라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강화를 위해 문화유산의 복원 및 보호에 중점을 둔 중장기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5년 단위 시행계획을 통해 핵심 유적 복원 정비 사업과 보존 육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규제 일변도의 문화유산법에서 벗어나 정주 여건 개선 및 문화 관광 요소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보고서에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으나, 서안시와의 지속적인 문화유산 교류 및 정책 공유를 통해 김해시의 고도 지정 추진 및 문화유산 활용 방안 마련에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