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미국 풍경
미국
제29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국외정책과제 연수

충청남도 공주시

출발일

2025년 9월 16일

도착일

2025년 9월 25일

여행 기간

9박 10일

인원

5

📝 요약

본 보고서는 2024년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10일간 진행된 한국 지방자치단체 출장단의 미국 서부지역 국외정책과제연수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출장단은 선진 행정 및 문화 체험을 통해 중견관리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및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또한, 캘리코 은광촌과 같은 폐기된 자원의 스토리텔링 기반 관광자원화 사례를 연구하여 지역 유산의 경제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탐색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출장단은 미국 서부의 광역 관광개발, 첨단산업, 생태문화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우리 지역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과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핵심 내용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비지터센터 방문: 출장단은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비지터센터를 방문하여 공원 운영 예산, 관광수익 창출 방식, 관리 기관 및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특히, 연간 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7억 6,800만 달러의 관광수익을 창출하고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에 주목했습니다. 공원은 미국 국립공원청이 관리하며 후알라파이 부족, 국립공원 재단 등과 협력하여 자연 및 역사적 특징을 보전하고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세 이상 아동과 성인을 위한 주니어 레인저(Junior Ranger) 프로그램과 대학교와 연계한 그랜드캐년 학기 운영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유네스코 유산(갯벌, 서원 등)도 보존과 보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유산의 특성에 맞는 보존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또한, 유산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치를 알리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고려한 정책과 계획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방문: 출장단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개요, 운영 현황, 성공 비결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 컨벤션센터는 미국 내 2위 규모로, 라스베이거스 관광청(LVCVA)이 운영하며 연간 약 1억 2천만 달러의 예산으로 시설 운영, 유지보수, 인력 비용 및 다양한 이벤트 유치에 사용됩니다. 특히, 클락 카운티 객실세와 민-관 협력 자금을 통해 수입을 충당하며, 지역 호텔들과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상생 발전하는 모델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우리 지역에서도 유휴 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지구 조성,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확대 및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특색 있는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대규모 컨벤션 시설 유치, 전략산업 연계 전시회 육성,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행사 유치, 관광지 간 교통수단 개선, 테마형 호텔 숙박시설 조성 등을 통해 MICE 및 비즈니스 관광객 맞춤형 시장 인프라를 구축하여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 및 스탠포드 대학교 방문: 출장단은 실리콘밸리의 인텔, 구글, 애플 등 주요 기업을 방문하여 첨단기술 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스탠포드 대학교를 방문하여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살펴보았습니다. 구글의 '사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는 행동 강령과 자유롭고 효율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 그리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무료 식사, 체육관, 마사지실 등)가 혁신의 바탕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구글의 모든 핵심 제품이 AI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최신 AI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 지역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시민이 원하는 것을 선제적으로 제공하여 지속적인 도시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특히, 각종 행정 서비스, 환경, 도시 문제 등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분석과 예측을 통한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합니다. 경직된 관료주의적 조직문화를 탈피하여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자율과 협업의 조직문화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도 도출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및 게티센터 방문: 출장단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를 방문하여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대형 테마파크의 성공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해리포터의 마법세계, 트랜스포머, 쥬라기 공원 등 다양한 체험형 어트랙션과 문화 콘텐츠 연계를 통해 연간 966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강력한 매력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도 지역 특색을 살린 테마파크 개발, 전통 공예·농촌·해양 스포츠 등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의 전통 설화나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한 관광 코스 개발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게티센터를 방문하여 무료로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개방성과 훌륭한 가든 조성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예술과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캘리코 은광촌 방문: 캘리포니아의 역사적인 은광 마을인 캘리코 은광촌을 방문하여 폐기된 자원을 재활용하고 스토리텔링화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사례를 연구했습니다. 과거 은광 채굴이 이루어졌던 장소를 탐방하고, 19세기 중반의 건축 양식으로 복원된 건물들을 둘러보며 당시의 생활을 엿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그 시대의 의상을 입고 행사를 재현하며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지역 특산품이나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도 경제 가치를 상실한 지역 유산을 스토리텔링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