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울주군
출발일
2025년 9월 18일
도착일
2025년 9월 26일
여행 기간
8박 9일
인원
22명
📝 요약
이 보고서는 2025년 9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7박 9일간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한국 지방자치단체 우수공무원 해외 정책 견학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출장의 주된 목적은 선진 현장 사례를 통해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공원 및 산악관광 활성화, 자연경관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도심 및 재래시장 활성화, 그리고 관광도시 육성 및 문화유산 보전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색했습니다. 이번 견학을 통해 방문단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을 마련하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의 여러 도시를 방문하며 각 지역의 성공적인 정책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프라하에서는 카를교와 구시가지가 중세 시대의 역사와 건축물을 잘 보존하면서도 활기찬 관광 명소로 기능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었습니다. 특히 길거리 악사, 화가, 기념품 상인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생동감 있는 분위기는 지역의 랜드마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는 중세 도시의 모습을 유지하며 관광을 활성화하는 사례를 연구했고, 비엔나의 나슈마르크 재래시장은 전통 시장이 다양한 세계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성공적으로 변모한 모범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는 지역 재래시장의 현대화와 관광객 유치 전략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미라벨 정원에서 기하학적 조경 배치를 통해 일상적인 공간을 특별하게 조성하는 기법을 학습했으며, 할슈타트에서는 폐소금광산을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재해석하여 방문객을 유치하는 창의적인 방안을 확인했습니다. 쯔뵐퍼호른산 케이블카의 경우, 기상 조건에 따른 방문객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케이블카 외의 체험 활동(엽서 꾸미기, 생활용품 만들기)이나 무료 전시 공간을 마련하는 등 상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잘츠부르크와 체스키크롬로프에서는 호엔잘츠부르크 성과 체스키크롬로프성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보전하면서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유럽의 선진 도시들이 인위적인 대규모 개발보다는 기존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최대한 보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문화유산의 장기적이고 조화로운 복원 원칙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주민 참여형 휴식 공간 조성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첫째, 울주군의 반구천의 암각화와 외고산 옹기마을을 연계한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명선교에 야간 조명 및 '사랑의 자물쇠'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명소화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둘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과 연계하여 상부 승강장 주변에 카페, 전망대, 트레킹 코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하부 정류장 주변의 기존 시설과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셋째, 울주군 내 재래시장(남창옹기종기시장, 언양알프스시장)을 나슈마르크 시장처럼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를 유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넷째, 반구대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VR/AR 기반 사냥 및 채집 체험, 암각화 발굴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고, 암각화 입구에 마을공동체 기반의 카페 및 소품샵을 운영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반구천의 암각화 보전 방안은 동유럽의 사례처럼 성급한 결정보다는 충분한 조사와 고민, 소통을 통해 현명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보고서에 명시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으나, 이러한 정책 제안들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경우, 방문지와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 및 전문가 자문 등의 형태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