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동작구
출발일
2025년 9월 8일
도착일
2025년 9월 16일
여행 기간
8박 9일
인원
4명
📝 요약
동작구의회 방문단은 2025년 9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 7박 9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하여 복지 선진국의 복지서비스 운영 현황과 공교육 혁신 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지역 관광문화 진흥을 위한 도심 유휴공간 활용 도시재생 사례 및 선진 문화시설을 벤치마킹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동작구의 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을 수립하며, 문화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1. 하이라인파크 (High Line Park) 방문단은 2025년 9월 8일 뉴욕의 하이라인파크를 방문하여 폐철도 및 옥상을 활용한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동작구 내 유휴공간 활용 정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하이라인파크는 낙후된 산업 철도 부지를 녹지로 탈바꿈시킨 도시재생의 상징으로, 기존 건축물을 해체하지 않고 적응적 재사용 기법을 활용하여 친환경적인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기관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공원 이용 규정, 연간 2천만 달러에 달하는 유지관리 비용 조달 방식(비영리단체의 모금), 그리고 방문객 분산을 위한 출입구 분산 등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특히, 매년 전시품을 교체하고 시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노후 시설을 단순히 철거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뉴욕시의 공중권 개발권양도제와 블록 단위 용적률 거래 제도는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유지하며 토지 소유자에게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합리적인 제도였습니다. 동작구의 경우 2026년 철거 예정인 노들고가와 관련하여, 하이라인파크와 같은 민관 협력 도시재생 사업 모델을 참고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도시 개발 계획을 마련하고, 구민의 한강 접근성 및 도시 자연환경을 고려한 정책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버겐카운티 의회 (Bergen County Council) 방문단은 2025년 9월 9일 뉴저지주 해켄색에 위치한 버겐카운티 의회를 방문하여 선진 지방의회 운영 제도와 다문화 도시 행정 관련 정책을 분석하였습니다. 버겐카운티는 한국계 인구가 6.3%에 달하는 다문화 도시로, 한국어 선거 홍보물 제작 및 위안부 기림비 건립 등 소수민족의 권익을 반영한 포용적 행정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기관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미국 지방의회 의원들이 본업을 병행하며 사명감으로 봉사하고, 의원 간 수평적인 관계에서 업무를 처리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매년 2~3명씩 의원이 순차적으로 교체되어 업무의 연속성이 유지되며, 주민들이 공개 회의에 참여하여 발언권을 가질 수 있는 민주적인 운영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다문화 사회에서 소수민족의 정치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중요한 요소라는 점입니다. 동작구는 2012년부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시행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 전문 지원 기관인 동작구 가족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버겐카운티의 한국어 선거용지 제작 사례와 같이, 동작구도 다문화 가구 수 증가에 맞춰 소수 인종의 정책 참여를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기존 지역사회와 다문화 가족이 공존할 수 있는 인식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동작구청과 버겐카운티는 2024년 1월 우호교류 MOU를 체결하여 경제,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지원하기로 한 바,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합니다.
3. 호보켄 복합 커뮤니티 센터 (Hoboken Multi Service Community Center) 방문단은 2025년 9월 9일 호보켄 복합 커뮤니티 센터를 방문하여 취약계층, 특히 고령층을 위한 중점 사업 및 시/카운티 프로그램을 공유받아 동작구의 고령친화도시 전략 및 복지전달체계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센터는 노인들의 독립성, 존엄성, 선택권을 증진하기 위한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허약하거나 경제적으로 불리한 노인들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기관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통한 노인의료서비스 지원, 뉴욕시에서 카운티를 거쳐 센터로 예산이 배부되는 방식, 요가, 태극권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파악하였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 장소로 활용되거나 지역 의사와의 연계를 통해 진료 예약 및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 연계 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지역 인구 변화에 맞춰 시설의 목적과 기능을 유연하게 전환하고, 의료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노인 복지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호보켄 센터가 과거 아이들의 놀이 공간에서 노인 복지 시설로 전환된 사례는 동작구의 미래 시설 운영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동작구의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과 유사한 점이 많았으나, 호보켄 센터의 진료 예약 지원과 같은 의료 연계 서비스는 동작구에서도 병원 방문 교통 지원 외에 추가적으로 고려해볼 만한 구체적 방안입니다.
4. 필라델피아 관광청 (Visit Philadelphia: Official Philly Tourism and Visitor Information) 방문단은 2025년 9월 10일 필라델피아 관광청을 방문하여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전략과 외부 관광객 유입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동작구의 관광자원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 전략을 모색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역사적 건물과 장소가 풍부한 도시로, 이를 단순한 유적으로 남기지 않고 세계적인 미술관, 박물관 거리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었습니다. 기관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필라델피아가 저렴한 주거비용, 편리한 대중교통, 역사·문화시설 접근성 등으로 젊은 세대 유입에 성공한 이유를 파악하였습니다. 또한, 2026년 FIFA 월드컵,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준비하며 공공 안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도시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하여 정체성을 강화하고, 교육·문화·교통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젊은 세대 유입을 유도하는 것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필수적이라는 점입니다. 동작구는 현충원, 사육신공원, 효사정공원 등 역사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충효 테마 관광상품 개발 및 한강 조망권 지역과 연계한 역사·문화 산책로 조성을 통해 지역 이미지 강화와 관광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작구의 대중교통 편의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비용, 대학교 밀집 등의 장점을 활용하여 젊은 세대가 정주할 만한 가치 있는 지역으로 브랜딩하고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5.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 (Fairfax County Public Schools) 방문단은 2025년 9월 11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을 방문하여 미국 내 최고 학군 공교육 운용 모델, 다문화 교육 전략, 디지털 교육 시스템 등을 살펴보고자 하였습니다.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은 미국 내 9번째로 큰 교육기관으로,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18만 명이 넘는 다국적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기관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교육위원회가 주민 직선으로 선출되고 교육감은 위원회가 고용하는 전문 행정인이라는 점, 그리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교육 목표로 삼아 모든 학생에게 공평하고 포용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파악하였습니다. 특히, 공청회, 웹사이트, 자문위원회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높은 대학 진학률(약 80%)과 더불어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직업·기술교육 프로그램(CTE)을 지원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학생들의 개별적 특성을 존중하고 포용성을 목표로 한 교육 지원 사업 및 정책 도입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동작구는 다문화 학생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의 다문화 교육 전략을 벤치마킹하여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또한,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의 교육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 진로 교육 및 직업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지원해야 합니다. 방과 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돌봄 기능 강화, 그리고 지방정부의 교육 예산 지원 역할 확대도 검토해볼 만한 정책적 시사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