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출발일
2025년 9월 15일
도착일
2025년 9월 24일
여행 기간
9박 10일
인원
2명
📝 요약
본 보고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국민이 안전한 물 관리와 자연생태계 조성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미동부와 캐나다 주요 도시를 방문한 국외정책과제훈련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출장단은 2025년 9월 15일부터 9월 24일까지 8박 10일간 선진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적 접근 방식, 유역 기반 통합 물 관리 및 스마트 기술 도입 사례, 그리고 도시 생태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공공녹지 및 환경교육 모델을 탐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물 관리 및 자연생태 정책의 개선 방안과 지방자치단체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1. 페어팩스 하수도 재활용 처리장 (Noman M. Cole, Jr. Water Recycling Facility) 방문단은 기후위기 시대 물 관리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페어팩스 하수도 재활용 처리장을 방문하여 고농도 질소 처리 기술과 지역 생태계 회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 모델을 연구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시설 개요 및 운영 특징에 대한 PPT 설명 청취, 안전 교육 이수 후 현장 투어, 그리고 지역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미국에서 가장 큰 하구인 체서피크만 보호를 위해 방류수 수질 기준을 자체적으로 강화(총질소 3ppm)하고, 고도 생물학적 처리 공법인 MBBR(이동상 생물막 반응)과 PANDA(아나목스) 공법을 성공적으로 적용하여 질소 제거 효율을 극대화한 점을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특히, Main 공정에 Anammox 공법을 적용하여 에너지 절감 및 유지보수 비용을 낮춘 점은 핵심적인 인사이트였습니다. 처리장 방류수를 소각장의 냉각수, 축구장 및 골프장의 조경용수로 재활용하여 물 자원의 순환적 활용을 극대화하는 시스템도 주목할 만했습니다.
이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하수처리가 단순한 오염 제거를 넘어 기후변화 시대의 안정적 물 공급 시스템이자 순환 자원화의 핵심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입니다. 또한,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과감한 방류수 수질 기준 강화와 최신 기술 도입 노력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산업단지, 농업용수, 도시 조경용수 등에 고도처리수를 활용하여 국가적 물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하수처리장 방류수의 암모니아성 질소 수질 기준을 강화하며 가성비 있는 고농도 질소 처리 공법 개발 및 적용을 제안합니다. 나아가 하수 방류수와 하천, 연안 생태계 연계 분석을 강화하고 GIS 기반 유역 복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통합 물 관리를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2. 뉴욕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방문단은 기후위기 시대 자연환경 조성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뉴욕 센트럴 파크를 방문하여 도시 생물다양성 보전, 생태계 복원,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지 기반 인프라 확대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공원 관리국 관계자와의 면담 및 공원 조성 배경, 운영 철학, 관리 및 복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원 현장을 견학했습니다. 센트럴 파크는 1850년대 뉴욕시의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해법으로 조성되었으며, 도시민에게 자연과 휴식, 문화적 교류를 제공하는 민주적 공공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뉴욕시 공원국과 비영리 민간단체인 센트럴파크 컨서번시의 성공적인 공공-민간 파트너십(PPP) 모델과 연간 예산의 80% 이상을 민간 기부와 후원으로 충당하는 재정 운영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기부자에게 세금 혜택과 시설 내 이름 각인 등의 명예를 부여하여 지속적인 후원을 유도하는 전략도 주목할 만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고밀도 도시 한가운데에 대규모 녹지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도시의 건강성과 회복력, 특히 도시민의 정신 건강권 확보에 필수적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와 기부를 기반으로 한 PPP 모델이 공원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지방 공원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과 연계한 후원 모델을 개발하고, 시민의 자발적 기부를 유도하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여 공원 운영의 재정 기반을 다변화해야 합니다. 또한, 공원 내 과도한 시설 설치보다는 자연 생태 복원과 녹지 확보에 초점을 맞추어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조화로울 수 있도록 설계하고, 공원 주변 개발 시 경관 보호 원칙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무분별한 상업화를 방지해야 합니다.
3. 뉴욕 하이라인 파크 (Friends of High Line) 방문단은 기후위기 시대 자연환경 조성 정책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뉴욕 하이라인 파크를 방문하여 도시 침수 예방 및 빗물 저류 기능, 도시 생물다양성 회복, 그리고 환경 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연구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Friends of the High Line 관계자와의 면담 및 공원 조성 과정, 설계 컨셉, 지속가능한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견학했습니다. 하이라인 파크는 1980년에 폐쇄된 고가 화물 철도 노선을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Friends of the High Line)의 주도로 창의적으로 재활용한 선형 공원입니다. 투수성 포장재, 빗물 정원, 식생 기반 배수 시스템을 통해 도시 홍수 완화 및 비점오염원 저감에 기여하며, 500종 이상의 자생 식물을 식재하여 도심 속 생태축 역할을 수행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빗물이 포장재를 통과해 식물 식재지로 흘러 들어가고, 과도한 물은 배수 매트에 저장되어 건조 시 식물이 다시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물 절약형 조경 시스템'은 핵심적인 인사이트였습니다.
핵심 교훈은 노후 유휴 공간을 창의적으로 재활용하여 새로운 공공 가치를 창출하고, 민관 협력을 제도화하며 도시 발전 전략과 연계하는 통합적 정책 설계가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시민단체, 지역 예술가, 기업 후원 등을 연계한 민관협력형 운영 모델은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핵심 동력임을 확인했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지방 도시의 폐철도, 버려진 창고, 노후 하천변 등을 공원, 문화예술 공간, 산책로 등으로 재생하는 도시재생 뉴딜 및 스마트시티 정책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또한, 공공기관은 조정자 역할에 집중하고 운영은 지역 커뮤니티 중심으로 전환하는 민관협력형 운영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의 기후, 생태, 역사,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 전략 및 설계를 통해 도시의 품격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4. 몬트리올시 환경부 (Direction de l'environnement de la Ville de Montréal) 방문단은 몬트리올시의 전반적인 환경정책에 대한 면담을 위해 몬트리올시 환경부를 방문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Planning Advisor와의 면담을 통해 몬트리올시의 상하수도 시스템 개요, 물 관리 연혁, 그리고 물 관리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몬트리올시는 세인트 로렌스강을 수원지로 사용하며, 세계 3위 규모의 Jean-R.-Marcotte 하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퀘벡주 환경품질법 및 지방자치 조례를 통해 연방 기준보다 엄격한 수질 기준을 설정하고 친환경 기술(오존 소독, 슬러지 바이오가스화, 녹색 인프라)을 도입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몬트리올시의 물 관리 전략은 식수, 폐수, 빗물을 나누어 타겟화하고 있으며, 빗물 관리에 LID(저영향 개발) 기법을 적용한 '스펀지 시티' 전략을 통해 70개의 스펀지 파크를 확보하여 수질 개선, 생태계 조성, 열섬 현상 완화에 기여하는 점이 핵심적인 인사이트였습니다. 또한, 침수 방지를 위해 오래된 건물의 지하 주차장 폐쇄 및 방수문 설치 의무화, 그리고 침수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핵심 교훈은 식수, 폐수, 빗물을 분리하되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관리하는 통합적 물 관리 접근 방식과 자연 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도시 생태계와 물순환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자치구 단위에서 물 환경 관리를 실행하고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분권형 운영의 효과성을 확인했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오염도가 높은 초기 우수를 침전·여과 후 생태 공간으로 유입시키는 초기 우수 분리 및 생태 저류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심형 스펀지형 공원과 초기 우수 분리 시스템을 병행 설치해야 합니다. 나아가 자치구(군)에 물 환경 담당 부서를 신설하거나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별 빗물·하수·녹지 통합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참여형 물순환 캠페인을 확대하여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참여를 유도해야 합니다.
5. 몬트리올 환경박물관 (The Biosphere, Environment Museum) 방문단은 시민 참여형 생태복원 및 환경 교육 공간 운영 모델 조사를 위해 몬트리올 환경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박물관 견학 및 운영 모델, 환경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습니다. 몬트리올 환경박물관은 환경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관련 전시 콘텐츠를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환경 교육이 시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환경 박물관이나 환경 교육 센터 운영 시 시민 참여형 모델과 체험형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함양해야 합니다.
6. 나이아가라 관광청 (Niagara Peninsula Conservation Authority) 방문단은 대규모 자연 관광지의 지속가능한 물 관리 및 자연생태계 보전 방안 연구를 위해 나이아가라 관광청을 방문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기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나이아가라 지역의 환경 보전 노력, 관광 개발과 환경 보전의 균형 전략, 그리고 물 관리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나이아가라 관광청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포함한 광범위한 자연 보호 구역을 관리하며, 미국과의 국경 수역 공동 관리 체계를 통해 수질 및 수량 보호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수 제한,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등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을 통해 관광 개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를 동시에 추구하는 에코투어리즘 모델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수력발전과 탄소배출 저감 기술을 접목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략도 주목할 만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대규모 자연 자원의 통합적 관리와 국제 또는 인접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의 중요성, 그리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조화롭게 추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국내 주요 자연 관광지 및 국경/접경 지역의 환경 관리 모델에 나이아가라 관광청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적용하고, 지속가능한 에코투어리즘 정책을 개발하여 지역의 자연 자원을 보전하면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