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중국 풍경
중국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상북도 구미시

출발일

2025년 8월 24일

도착일

2025년 8월 29일

여행 기간

5박 6일

인원

3

📝 요약

본 보고서는 2025년 8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창사시 일원에서 진행된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분석합니다. 이번 출장의 주된 목적은 자매도시인 창사시의 선진 문화관광 환경 정책과 성공적인 산업유산 재생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구미시의 정책과 연계하여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마란산 영상문화창의산업단지, 후난성 박물관, 기름생산공장 공업 유적지, 메이시후 국제문화예술센터를 방문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과 구미시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야간경제 활성화,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산업유산 재생, 시민 참여형 의정활동 강화 등 여러 핵심 분야에서 실질적인 벤치마킹 기회를 확보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1.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방문단은 창사시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하여 지방의회의 운영 체계와 정책 결정 과정을 견학하고, 양 도시 간 협력 과제 발굴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창사시는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간소비촉진 조례 제정 및 특별기금 운영 등 총체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공중참여기제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정책 수립 및 입법 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또한,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해 재떨이 겸용 쓰레기통 설치 및 관리원 책임제를 운영하고,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단 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정 주차구역제와 스마트 전자펜스를 도입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정책 추진 체계의 중요성과 시민 참여를 제도화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의정활동의 필요성이었습니다. 구미시 적용 방안으로는 도시 이미지 브랜드화 전략 수립과 야간경제 전용 재원 확보를 포함하는 종합적 모델 구축, 시민 의견 청취와 현장 조사를 중심으로 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강화, 민원 처리 과정의 체계화 및 정책 반영 관리 시스템 구축이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흡연구역 재떨이 결합 쓰레기통 설치 및 관리원 배치, 개인형 이동수단 지정 주차구역제 도입 등 구체적인 거리 환경 개선 시책 도입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향후 양 도시의 입법기관 간 우호 협력 교류 협약서(MOU) 작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 증진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협의했습니다.

2. 마란산 영상문화창의산업단지 방문단은 마란산 영상문화창의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창사시의 영상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문화창작 산업 클러스터 운영 방식을 청취하고 문화와 기술의 융합 모델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이 단지는 후난 위성 TV를 중심으로 한 후난 미디어 그룹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여, 방송 제작 능력, 인플루언서, 방송 채널 및 마케팅까지 단지 내 중소 창업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시장 접근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창사시 정부는 산업 유도기금과 스타트업 지원금을 별도로 마련하여 기업 유치와 창업 인큐베이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었으며, 기획, 촬영, 제작, 편집, 배포,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지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원화된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단순히 공간 제공이나 인센티브 부여를 넘어, 플랫폼, 기술, 인재, 시장 확대를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략의 중요성이었습니다. 구미시 적용 방안으로는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예술창작스튜디오, 구미청년상상마루 등 기존 문화 시설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는 총괄적 문화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구미문화재단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예산 통합 관리를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영상 디지털 콘텐츠와 같은 특정 핵심 분야를 지정하여 장기 입주 공간 제공, 전문 장비 확충, 심화 교육, 창업 네트워크 제공 등 청년 창작자를 위한 집중 지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후난성 박물관 방문단은 후난성 박물관을 방문하여 지역 역사문화자산 보존 및 전시 운영 방식을 고찰하고, 공공문화시설 접근성 강화, 시민 문화 향유 기반 확대,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후난성 박물관은 마왕퇴 한묘 유물을 핵심 콘텐츠로 발굴하여 박물관의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신추이 부인 미라를 박물관의 상징이자 관광객 유치 홍보의 핵심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전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VR, 온라인 전시, 입체 전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전시 기법을 다양화하고 있었으며, 전면 무료 입장으로 운영되지만 특별 기획 전시 입장 수익과 기념품 판매 등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적 핵심 콘텐츠를 발굴하여 박물관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전략의 중요성이었습니다. 구미시 적용 방안으로는 구미 산업역사박물관 건립 시 박물관의 외형부터 내부 콘텐츠까지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하고, 첨단 기술을 이용한 전시기법을 도입하여 구미 박물관만의 특색을 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단순히 과거 유물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적 변화와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시기법을 다양화하는 능동적인 운영 전략이 필요하며, 지역 교육 기관 및 문화 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의 문화유산 접근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기획 전시를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4. 기름생산공장 공업 유적지 방문단은 과거 식용유 생산 공장을 보존 재생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창사 기름생산공장 공업 유적지를 견학하고, 노후 산업 시설을 문화관광 및 청년 창작 거점으로 전환한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이 유적지는 1930년에 조성된 공장을 2000년대 초 폐업 후 2024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완공한 사례로, 과거 기름 저장 시설이던 기름통 12개를 원형 보존하여 전시관, 카페, 기념품숍 등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지하철역 인접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창사시 정부가 기초 인프라와 보존을 담당하고 민간 운영사가 상가 및 전시 행사를 맡는 공공-민간 협력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산업유산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한 시대의 역사와 기억을 담은 도시의 살아있는 기록이라는 점을 활용하여 맞춤형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것의 중요성이었습니다. 구미시 적용 방안으로는 방림 부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문화선도산단 조성 사업 추진 시 기존 시설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되 공장의 특성과 역사적 맥락을 살린 맞춤형 문화 시설로 조성하여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정서적 연결고리를 형성해야 합니다. 또한, 지하철역 및 버스 노선과의 연계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섬유 방직 공장이라는 이미지를 활용한 야간 경관 조성 등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복합형 명소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5. 메이시후 국제문화예술센터 방문단은 메이시후 국제문화예술센터를 방문하여 공공-민간 협력으로 운영되는 대규모 현대 문화예술공간의 조성 및 운영 사례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과 공공문화시설 관리 방안,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이 센터는 "창사의 별"이라 불리며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으며, 대극장, 현대미술관, 다목적 홀 등 세 개의 주요 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국제적 공연과 다양한 예술 공연, 후난성 박물관 유물을 활용한 기획 전시, 아동 대상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신도시 개발 단계에서부터 문화 시설을 핵심 요소로 설정하여 도시 브랜드화의 핵심 랜드마크를 이끌어냈습니다.

핵심 교훈은 화려한 신축 건물 없이도 기존 건물과 주변 환경을 활용하여 도시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구미시 적용 방안으로는 구미문화예술회관 등 기존 문화 시설과 주변 공간에 잘 어울리는 야간 경관 조명을 조성하여 도시 활력을 제고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오산 산책로와 연계하여 야외 예술품 설치나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시각적 요소를 강화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시민 참여 공간 및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문화예술회관 외부 공간에 푸드트럭이나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구미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지역 내 민간 문화 공간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공공-민간 협력 모델 구축을 검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