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중국 풍경
중국
중국 샹양시 샹저우구 우호사절단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출발일

2025년 9월 23일

도착일

2025년 9월 27일

여행 기간

4박 5일

인원

5

📝 요약

이번 출장은 중국 호북성 양양시 양주구 지방정부의 초청에 따라 양 도시 간 우호교류를 재개하고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 재개 방안을 협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방문단은 양주구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축제 축하사절단 정기 교류 및 공무원 파견근무 재개에 대한 잠정적인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호북성 양양시와 산시성 서안시의 주요 문화유적 및 관광지를 시찰하며 스토리텔링 기반의 관광 콘텐츠 개발과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 출장을 통해 양 자치단체 간의 단절되었던 교류를 재개하고 지역 관광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핵심 내용

이번 출장은 양양군과 중국 호북성 양양시 양주구 간의 우호교류 재개 및 중국 현지 문화 탐방을 통한 관광 정책 벤치마킹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양주구 환영만찬 및 관계자 면담: 방문단은 양주구 지방정부의 초청에 따라 양 도시 간 단절되었던 우호교류를 재개하고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 재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양주구를 방문했습니다. 2025년 9월 23일 환영만찬에 참석하여 양주구 상무부구장 등 11명의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다음 날인 9월 24일에는 양주구청 회의실에서 국제교류 재개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2025년 양양송이축제 축하사절단 초청 의사를 전달했으나, 양주구 단체장의 국내 출장 일정으로 방문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양측은 매년 양 자치단체 축제 등에 축하사절단을 상호 초청하여 정기적인 교류를 추진하는 것에 잠정적으로 합의했으며, 2026년부터 이를 시행하기를 희망했습니다. 또한,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 재개에 대해서는 외교부 및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관계기관 절차 이행 후 상호주의 원칙(인원, 체제기간, 복무 및 처우, 예산부담 등 상호동등)에 따라 2027년 이후 재개를 검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면담을 통해 단절되었던 양 도시 간의 교류를 재개하고 미래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으며, 향후 정기적인 교류와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호북성 양양시 문화 탐방: 양양시에서는 고융중, 미공사, 양양고성을 방문하여 중국의 문화유산 활용 사례를 시찰했습니다.

  • 고융중은 삼국지의 지략가 제갈량의 은거지로, 단순히 유적을 보전하는 수준을 넘어 지혜와 충절이라는 스토리로 관광지 전체를 엮어 놓은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군이 보유한 천년고찰(진전사지, 선림원지, 낙산사 등)과 일제 항거 기록들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 미공사는 서예가 미불을 기리는 사당으로, 한 명의 예술가가 도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관광 브랜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정적인 사당 공간을 정원, 전시, 체험, 옛 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머무르는 문화공간으로 전환한 점은 우리 지역의 예술인과 문화적 자산을 체험형 관광지로 만들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 양양고성은 삼국시대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벽과 옛 거리가 잘 보전된 대규모 도심형 관광지였습니다. 특히 야간 조명과 상업 거리 조성이 잘 되어 있어 살아있는 고대 도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상업시설, 조명, 공연, 숙박 등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지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우리 지역의 문화재 유적지도 야간경관, 상권, 체험을 결합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산시성 서안시 문화 탐방: 서안시에서는 화청지, 병마용갱, 대안탑 북광장을 방문하여 역사 유적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화청지는 당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 이야기, 서안사변의 역사적 현장, 온천 휴양지라는 세 가지 정체성을 공연과 조명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이야기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사실만으로는 관광도시가 되지 않으며, 스토리와 공연을 통한 재해석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핵심 교훈이었습니다.
  • 병마용갱은 진시황릉의 거대한 무덤 부속시설로, 발굴 현장 자체를 그대로 보여주며 관람객이 역사 속에 들어와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의 현장감을 제공했습니다. 단순한 고대 무덤 부장품이 아니라 국가적 상징자산이자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발전한 사례는 유적 전시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 대안탑 북광장은 문화유산 주변 공간을 단순 보호구역이 아닌 주민이 체감하는 열린 생활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한 사례였습니다. 관광과 지역 일상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며, 조명, 분수, 휴식시설 등 현대적 요소를 접목하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 브랜드를 만들어낸 점은 문화재를 보는 대상에서 머무르고 즐기는 장소로 전환하는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호교류 개선점 및 정책반영 제안: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방문단은 우리군의 사찰형 체험관광 전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미공사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낙산사, 영혈사, 선림원지, 진전사지 등 우리군이 보유한 불교 사찰 자원을 명상, 예술, 철학이 공존하는 체험형 문화관광지로 확장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원효대사의 화쟁사상과 의상대사의 관음신앙을 사운드아트, 명상체험, VR예술, 국악 공연 등으로 콘텐츠화하여 정원, 전시, 체험, 음악 공연이 결합된 예술형 문화정원으로 조성한다면, 단순한 참배나 관람 공간이 아닌 머무르는 공간으로 승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 관람에서 머무르며 체험하는 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상권과 연계하고, 여름 중심의 계절 편중형 관광구조를 보완하여 동절기 평일에도 운영 가능한 정적 치유형 관광상품을 확보하며, '바다-서핑-힐링-사찰'이라는 복합 관광브랜드를 구축하여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