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제22기 핵심리더과정 국외정책과제 훈련(남유럽·프랑스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출발일

2025년 9월 2일

도착일

2025년 9월 12일

여행 기간

10박 11일

인원

1

📝 요약

출장단은 2025년 9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9박 11일간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하여 크루즈산업을 통한 강원미래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이번 연수는 크루즈 선사 관계자와의 심층 면담을 통해 강원 크루즈산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지중해 국가의 크루즈산업 지원 정책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조사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기항지 도시의 교통, 통역, 관광 분야 우수 사례를 견학하며 강원특별자치도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출장단은 강원특별법을 활용한 CIQ 소요시간 단축, 속초-양양-고성 권역형 관광 네트워크 구축, 팝업형 안테나숍 운영 등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9박 11일간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의 주요 크루즈 기항지와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강원특별자치도의 크루즈산업 육성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였습니다.

크루즈 승선 체험 및 시사점: 방문단은 코스타 스메랄다호에 7박 8일간 승선하여 지중해 서부 3개국 6개 도시를 운항하며 크루즈 여행의 특징을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크루즈 여행은 시간 효율성, 다양한 선내 프로그램, 경제성, 그리고 기항지 관광 가치를 배가시키는 복합적인 플랫폼임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승객들이 야간 항해를 통해 이동 피로 없이 아침에 새로운 기항지에 도착하여 관광에 집중할 수 있는 점과,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선내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통해 크루즈산업 활성화는 단순한 이동 수단 제공을 넘어, 지자체와 민간, 글로벌 선사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핵심 교훈을 얻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 롯데관광개발, 코스타크루즈 간의 협력 모델이 중요함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주요 기항지별 활동 및 인사이트:

  • 치비타베키아 (이탈리아): 로마의 유일한 항구로서 크루즈터미널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유동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터미널을 천막 구조의 가건물 형태로 운영하는 사례를 통해 유연한 항만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파악하였습니다.
  • 제노바 (이탈리아): 크루즈 부두와 도심이 가까워 승객들이 세계유산 구시가지 등 주요 관광자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접근성 강화 사례를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크루즈 기항일에 맞춰 지역주민이 생산한 먹거리와 공예품을 판매하는 야외시장을 운영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방안을 벤치마킹하였습니다.
  • 마르세유 (프랑스): 관광객의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택시의 크루즈 정박지 직접 승하차를 허용하는 등 편리한 교통 편의 정책이 관광객의 소비 활동을 도심으로 확산시키는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보행자 중심지구 조성과 시티투어 버스, 꼬마기차 등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과잉 관광 문제에 대한 고민도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 바르셀로나 (스페인): 여객터미널 내부에 최신식 면세점과 기념품 숍을 배치하여 승객이 탑승 대기 중 자연스럽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는 사례를 통해 항만 내 소비 활성화 전략을 학습하였습니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상품 구성은 지역 이미지 각인에도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 칼리아리 (이탈리아):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포에토 해변과 악마의 안장 트래킹 코스를 통해 짧은 기항 시간에도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확인하였습니다.
  • 나폴리 (이탈리아): 크루즈 승객들이 도보로 나폴리 중심부와 세계문화유산 구시가지에 접근할 수 있는 도심 연계성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소비 확산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례를 파악하였습니다. 폼페이, 아말피 해안 등 인근 관광지와 직결되는 관광 허브 기능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방문기관 면담 내용 및 정책 제안:

  • 서부 리구리아해 항만시스템 관리국 본부 (제노바): 항만청, 제노바시, 지역 관광 진흥청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기획하고 홍보하는 체계를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항구에서 구도심까지의 보행 거리를 활용하여 무료 셔틀버스 대신 관광객의 자연스러운 상권 유입과 소비 활동을 유도하는 정책이 인상 깊었습니다.
  • 코스타크루즈 선내 임원 면담: 선사의 기항지 결정 요인이 경제적 이익, 매력적인 상품, 도시의 위생 및 안전, 신용카드 결제 편의성, 짧은 입출국 시간임을 파악하였습니다. 아시아 시장의 낮은 크루즈 이용객층을 고려하여 은퇴자를 위한 세계 일주 상품 유치와 일본-속초-러시아를 연계한 전략적 항로 개발의 가능성을 논의하였습니다. 승무원들이 항만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시장이나 관광지를 선호하며 지역 특색 기념품을 소비하는 경향을 통해 지역 특산품 개발의 중요성을 확인하였습니다.
  • 마르세유 관광안내소: 관광객 특성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티투어 버스, 꼬마기차, 보행자 중심지구 조성 등 다양한 시도를 확인하였습니다.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삶의 질 균형을 위한 과잉 관광 문제 해결 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공감하였습니다.

핵심 교훈 및 적용 방안: 이번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결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매력적인 관광상품 연계, 전략적 항로 개발, 지역 특색 반영 상품 개발, 그리고 글로벌 선사와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이 필수적임을 깨달았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강원특별법을 활용하여 CIQ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출입국 특례를 부여하여 기항객의 체류 시간을 확대하는 정책을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속초항을 중심으로 양양과 고성을 포함한 권역형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단일 관광을 넘어 광역 차원의 관광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순환형 셔틀버스와 통합 관광패스, 다국어 안내시스템을 마련하여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속초항 여객선터미널 내에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의 대표 특산품을 판매하는 팝업형 안테나숍을 운영하여 짧은 기항 시간 동안에도 지역 고유 자원을 체험하고 소비할 기회를 제공하며 통합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향후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러한 정책 제안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사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크루즈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