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출발일
2025년 9월 8일
도착일
2025년 9월 19일
여행 기간
11박 12일
인원
1명
📝 요약
이 보고서는 2025년 9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국도정 정책과제 국외연수의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출장의 목적은 지속가능한 경북형 관광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문화유산 기반의 체류형 분산형 글로벌 관광모델 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기후위기 대응, 오버투어리즘 관리, 지역 고유자원 브랜드화,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현장 사례를 학습했습니다. 이를 통해 경북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정책 재설계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도출했습니다. 궁극적으로 경북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과 글로벌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다양한 기관과 현장을 방문하여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을 위한 선진 사례를 심도 있게 학습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몽파르나스 전망대 운영사를 방문하여 고층 공간을 활용한 관광 랜드마크 전략과 디지털 관광 콘텐츠 운영 사례를 학습했습니다. 전망대는 AR/VR 가이드, 실시간 파노라마 해설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관광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체류 시간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시간대별 예약제와 층별 동선 분리를 통해 혼잡을 관리하고, 친환경 LED 조명 및 모바일 앱 활용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통해 경북의 유휴 산업시설이나 고층 빌딩을 디지털 기술과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모나코에서는 모나코 관광산업 공기업(SBM)을 방문하여 고급 관광과 지속가능 경영 전략을 파악했습니다. SBM은 몬테카를로 카지노, 호텔 드 파리 등 고급 시설을 운영하며 관광 수익의 지역 환원 구조와 친환경 운영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관광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하는 모델을 보여주었습니다. 방문단은 역사적 건축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운영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는 전략을 벤치마킹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경북의 세계유산, 전통문화, 산업유산을 고급화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지역 관광공기업 모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에즈 프라고나르 향수공방에서는 전통 산업과 관광의 유기적 연결 및 지역 특산물 기반 브랜딩 전략을 조사했습니다. 장인 정신과 체험형 관광이 결합된 향수 제작 프로그램은 전통 산업을 관광 콘텐츠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로, 경북의 지역 특산물과 전통 산업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상품 개발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니스 문화유산센터에서는 유네스코 도시문화경관 유산의 보존과 디지털 해설 콘텐츠, 시민 참여형 지속가능 관광 연계 운영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센터는 건축물 색채 및 재료 규제, 디지털 해설 시스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유산 보존과 관광 활성화의 균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는 경북의 전통마을 및 세계유산 지역에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하고 방문객 밀집을 관리하는 예약제 및 분산형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유산을 체험·교육·관광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핵심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Ca'Rugate 와이너리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과 문화, 관광이 융합된 우수 모델을 체험했습니다. 4세대 가족 경영 와이너리는 유기농법과 전통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포도밭 투어, 와인 테이스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슬로우 투어리즘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경북의 우수한 농산물과 농촌 자원을 활용하여 농업 체험, 가공 상품 시음, 농촌 문화 박물관, 계절별 축제를 결합한 체류형 농촌 관광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베네치아에서는 수상버스(바포레토)를 이용하며 친환경 저탄소 교통 모델과 관광객 분산 및 주민 교통권 보장 정책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전환과 예약제, 노선 제한 등을 통해 과밀을 관리하는 모습은 경북 동해안 및 울릉도의 해상 교통 인프라에 접목 가능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피렌체 중앙시장 상인회 방문을 통해 지역 농산물과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로컬 브랜딩 및 체류형 복합 체험 관광 모델을 학습했습니다. 역사적 건축물을 활용한 시장은 신선한 농산물 판매와 현대식 레스토랑, 쿠킹 클래스, 문화 행사 등을 결합하여 단순한 시장을 넘어 복합 문화관광 허브로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경북의 전통시장을 야간 개장, 청년 푸드트럭, 문화 공연 등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친퀘테레 국립공원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경관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관광 수용 균형 모델을 조사했습니다. 트레일 예약제, 환경세 도입, 지역 공동체 협력 모델을 통해 보존과 관광의 균형을 추구하는 모습은 경북의 해안·산악 경관을 지속가능하게 활용하기 위한 정책적 모델로 큰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특히 절벽 마을과 테라스 농업이 관광 자원과 결합된 독특한 경관 속에서 지역 주민, 지자체, 민간 업체가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는 인상 깊었습니다.
로마에서는 지속가능관광 전문 투어 오퍼레이터인 Walks Inside Rome의 소규모 맞춤형 도보 투어 프로그램을 경험했습니다. 이들은 전통 시장, 로컬 푸드, 소상공인과 협력하여 저탄소 도보 투어 및 맞춤형 가족·교육형 투어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순환 구조를 촉진하는 모델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경북이 소규모, 맞춤형,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슬로 투어리즘을 설계하고, 전통 시장, 장인 공방, 농촌 음식 문화 체험 등을 스토리텔링과 결합하여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참고가 되었습니다.
로마 관광청(ENIT) 방문을 통해 이탈리아의 국가 차원 관광 브랜딩 및 국제 홍보 전략을 확인했습니다.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디지털 기술 접목, 국제 박람회 및 문화 행사를 통한 홍보 방식은 경북이 향후 관광 정책 수립 과정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추진하고, 지속가능성과 지역 정체성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체감하게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세계유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면서도 관광 수익 창출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모든 현장에서 관광객 분산, 체류 시간 확대, 지속가능성 강화라는 공통 기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경상북도가 앞으로 추진해야 할 경북형 글로벌 관광모델 수립 과정에서 친환경 디지털 전환 전략과 함께 문화유산 보존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을 병행해야 함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