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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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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가마쿠라 벤치마킹

경상북도 안동시

출발일

2025년 9월 19일

도착일

2025년 9월 22일

여행 기간

3박 4일

인원

6

📝 요약

본 보고서는 2026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일본 개최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2025년 9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 3박 4일간 일본으로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온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방문단은 일본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발굴하여, 안동시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기획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반영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일본의 문화 운영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실행력을 강화하며, 시민 참여 및 지역 자원 활용형 콘텐츠 아이디어를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미타카노모리 지브리 미술관 방문을 통해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형 종합 문화관광시설의 특징을 파악하였습니다. 이곳은 스토리텔링 기반의 전시관 구성, 아이 눈높이에 맞춘 공간 운영, 그리고 다양한 전시 방식(입체적 전시, 조명 활용, 손글씨 설명, 작은 문을 통한 작품 노출 등)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통해 소속 기관은 하회탈, 안동포, 한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라인 전시관을 구성하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며, 지역 고유 캐릭터 IP를 활용한 굿즈 제작을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노마이 레스토랑 에도 도쿄 박물관점에서는 음식 자체를 단순 소비가 아닌 문화 체험으로 전환하는 사례를 확인하였습니다. 식당 내 스모 경기장 형태의 무대와 스모 관련 퍼포먼스는 방문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소속 기관은 접빈과 풍류가 있는 저녁 프로그램에서 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하며 전통주 및 전통음식을 체험하게 하거나, 각종 축제 음식 부스를 전통 주막 형식과 한중일 컨셉 디자인으로 조성하여 관람객이 음식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도록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3국 전통음식 페어 프로그램에서 음식 체험과 동시에 전통 의복 착용 체험 코너를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제5회 쇼난 어린이 마쓰리바야시 페스티벌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전통 북놀이와 연주를 선보이며 세대 간 전통예능 전승을 이어가는 시민 참여형 행사를 관람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의 숙련도보다는 전통문화 계승에 의미를 둔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안동의 전통 놀이음악(풍물, 탈놀이, 차전놀이 등)을 어린이 및 청소년이 직접 배우고 무대에 설 수 있는 코너를 검토하고, 안동 내 학교 및 청소년센터 전통예능 동아리를 중심으로 참가자를 발굴하여 공연 수준보다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 자체에 의의를 두어 축제의 의미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가마쿠라 역사문화교류관에서 진행된 '바다로 연결되는 동아시아와 가마쿠라' 기획전은 가마쿠라와 고려, 송원 등 동아시아 지역 간의 해양 교류를 조명하는 전시였습니다. 시대별 전개 과정을 순차적으로 구성하고 영상 및 체험 요소를 배치하여 몰입도를 높였으나, 상세 설명에 한국어 병기가 부족하여 동아시아문화도시 방문객의 이해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동아시아문화도시 공동사업에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다국어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종이ㆍ문자 비엔날레 개최 시 3국의 단순 비교 전시를 넘어 상호 교류와 영향 관계를 드러내는 전시를 기획하며, 타 동아시아문화도시 프로그램 홍보 팜플렛을 함께 비치하여 연계 홍보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쿼드리비움 오스티움 미술관에서 열린 '시이바시료타 시간의 트래버스' 전시는 한국과 중국 레지던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가마쿠라의 자연을 재해석한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토크 이벤트와 야외 워크숍을 병행하여 관람객의 참여와 공감을 유도한 점, 그리고 지역 주거지에 위치한 소규모 갤러리가 일상 공간과 문화 공간의 경계를 허문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영가헌, 원도심 빈 건물 일부나 전통가옥 일부 공간을 작은 갤러리로 전환하여 동아시아 문화예술 상설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중일 경험 작가가 콘텐츠를 제작하여 자연스럽게 3국의 문화를 담아내는 방식으로 기획하며, 안동포짜기, 한지만들기, 해례본 찍기 등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가마쿠라ㆍ가와키타 저택 영화기념관의 '가마쿠라ㆍ가와키타 저택을 방문한 영화인' 전시는 저택을 찾았던 영화인들의 사진, 포스터, 편지 등을 통해 당시의 교류와 영화사적 의미를 소개하고, 영화 상영, 토크 이벤트, 저택 해설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소속 기관은 동아시아 종이ㆍ문자 비엔날레나 정원 문화 교류전 등에서 3국 교류의 경로와 도구(사신단, 서간문, 서적 등)를 함께 제시하여 교류가 구체적 행위였음을 강조하고, 도산서원, 하회마을 등 세계유산 공간을 단순 배경이 아닌 인문 교류의 현장으로 활용하는 동아시아 청소년 인문ㆍ예술 캠프 등을 기획할 수 있습니다.

조각의 숲 미술관은 일본 최초의 야외 전시관으로, 넓은 평지에 약 120여 점의 조각 작품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방문객 동선 속에 휴식 공간과 족욕 시설을 마련하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안동의 자연경관(하회마을, 도산서원 주변, 낙동강변, 원도심 등)을 활용한 야외 전시 공간을 조성하여 조각 및 설치미술을 자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방문객 동선 속에 전통 족욕 체험, 다도 공간 등 휴식 및 체험 요소를 배치하여 단순 감상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체험형 관광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요코하마 코가네 쵸 에리어 매니지먼트센터 방문을 통해 예술을 통한 지역 재생 사례와 청년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불법 풍속업소가 늘어선 마을을 지역사회, 정부, 경찰, 대학, 예술가 등이 협력하여 예술을 통해 창의적인 동네로 변화시킨 과정과, 지속적인 주민 소통 프로그램 운영, 참여 작가 작품 판매 공간 운영 등이 인상 깊었습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1년 또는 3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작업 및 거주 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외국인 작가에게 비자 발급 비용 및 생활비, 재료비 등을 지원하여 국제 작가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청년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 시 주민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민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고, 작품 전시와 판매 공간을 연계하여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해외 및 국내 기존 레지던시 운영 기관과 연계하여 참여 작가 모집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큐레이터의 역할을 강화하여 프로그램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동 예술가를 포함한 국내외 예술인 교류를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적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방문단은 안동 홍보를 위해 하회탈 명패를 전달하여 안동의 전통성과 조형미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신 요코하마 라멘 박물관은 라멘 푸드 테마파크로, 쇼와 시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가상의 동네를 재현하여 단순한 음식 전시를 넘어선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향후 동아시아 전통음식 페어 추진 시 안동 및 경북의 다양한 전통음식과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도록 복합적으로 구성하고, 전통 복장, 식기, 공간 디자인 등 시대적 요소를 반영한 연출을 통해 관람객이 몰입하여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행사 전체의 완성도와 차별성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멘 박물관이 쇼와 시대의 밤거리 감성을 살렸듯, 안동도 전통 야시장 분위기를 연출하여 야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미나토미라이 21지구는 '미래의 항구'라는 명확한 컨셉으로 이미지를 확립한 요코하마의 해변 도시 개발 지역으로, 미래형 건축물과 야외무대가 조화롭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도 비전과 슬로건을 충분히 반영한 BI와 여러 홍보 행사를 통해 브랜드 확립에 힘쓰고, 원도심 등에서 상설 전시를 운영할 때 일상 속에 전시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구성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