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출발일
2025년 9월 8일
도착일
2025년 9월 11일
여행 기간
3박 4일
인원
2명
📝 요약
본 출장 보고서는 2025년 9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시마네현에서 진행된 공무국외출장의 결과를 요약하고 있습니다. 출장단은 국제 과수 세미나에 참석하여 감 품종 육성 및 재배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일본의 선진 단감 신수형 재배 기술을 벤치마킹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현지 농업기술센터 및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한일 공동연구의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 단감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노동력 절감형 재배 기술과 조직화된 생산 및 유통 시스템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얻었으며, 이를 국내 단감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일본 시마네현의 주요 감 생산 및 연구 기관을 방문하여 단감 신수형 재배 기술 벤치마킹과 한일 공동연구 교류 강화라는 출장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첫째, 하타보시 감 생산조합을 방문하여 전통 건조 감(곶감)의 생산 공정과 유통 체계를 현장 조사했습니다. 방문단은 손질, 껍질 제거, 건조 가공, 포장으로 이어지는 곶감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했으며, 생산자 협동조합 중심의 공동 선별 및 브랜드화 체계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파악했습니다. 특히, '마루하타 곶감'이 GI(지리적 표시) 인증과 100년 푸드 등록을 통해 성공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을 추진하는 사례는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단감 가공 산업의 고도화와 브랜드화 전략 수립에 필요한 핵심 교훈을 얻었으며, 생산자 단체의 조직화와 후계농 육성을 위한 지역 단위 품질 관리 체계 확립의 중요성을 확인했습니다.
둘째, 시마네대학 마쓰에캠퍼스 생명환경과학부에서 개최된 한일 감 품종재배기술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이 세미나에는 한국의 경남경북농업기술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상대학교 연구원들과 일본의 시마네대학, 시마네현 농업기술센터, NARO(농업식품 산업기술 종합연구기구) 연구원 및 감 재배 농업인들이 참여하여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방문단은 한국의 떫은감 및 단감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일본 NARO의 감 품종 육성 및 신품종 개발 현황, 시마네현의 감 생산과 연구 동향에 대한 발표를 경청했습니다. 일본의 감 재배 면적 및 생산량 감소 추세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육종 연구(도입, 교잡, 돌연변이, 유전자조작) 방법론은 국내 품종 개발 연구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재배 안정성, 식미 개선, 기후 적응 품종 개발이라는 일본의 육종 목표는 국내 단감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셋째, 서조 히라타 감 부회 재배지를 현장 조사하여 일본 감 재배의 실제 사례를 수집했습니다. 히라타 지역은 시마네현 내 서조 감의 주산지로, JA 출하 조직을 중심으로 조직화된 생산 유통 체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2016년부터 리스(lease) 단지를 조성하여 신규 농가 유입과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사례는 국내 고령화된 농촌 사회에 후계농 육성 및 영농 규모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낮은 수고로 수형을 관리하여 작업 효율성을 확보하고, 곶감 가공을 중심으로 프랑스, 독일 등 해외 수출을 추진하는 모습은 국내 단감 재배 농가에 적용 가능한 효율적인 재배 관리 및 수출 전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넷째, 시마네현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단감 수형 모델 관련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관계자들과 교류했습니다. 방문단은 일본에서 개발된 조인트 Y자형(V자형) 수형의 연구 성과를 확인하며, 이 수형이 노동력 절감을 위한 차세대 수형으로서 국내 적용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1년생 묘목 정식 시 접순 유지형 접목(寄せ接ぎ)의 높은 활착률과 수형에 따른 전정, 수확 소요 시간 및 수량성 차이에 대한 연구 결과는 국내 단감 신수형 개발 연구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정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낮은 수고(2.5m)와 균일한 수관 구조를 가진 조인트 Y자형 수형을 국내 단감 연구소 시험포에 시범 도입하여 국내 환경에 맞는 생육 및 수량 비교 시험을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향후 시마네현 농업기술센터와의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 및 현장 실증 연구 공동 추진을 통해 한일 데이터를 상호 비교하고 동아시아 단감 수형 표준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조직화된 생산자 단체 운영, 노동력 절감형 신수형 개발, 가공 및 브랜드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그리고 지속적인 국제 공동 연구의 중요성입니다. 소속 기관은 일본의 조인트 Y자형 수형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단감 신수형 개발 연구에 반영하고, 낮은 수고 및 균일 수관 구조를 통해 사다리 없는 작업 체계를 구축하여 고령농 비율이 높은 국내 농가에 노동력 절감형 과원 모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곶감 브랜드화 사례를 참고하여 국내 단감 가공 산업을 고도화하고 수출용 가공 원료 생산 체계를 확립하며, 시마네현 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하여 한일 간의 농업 기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