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
오스트리아체코독일헝가리
2025년도 국외선진지 자율시찰(동유럽)

인천광역시 동구

출발일

2025년 8월 29일

도착일

2025년 9월 6일

여행 기간

8박 9일

인원

1

📝 요약

출장단은 2025년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7박 9일간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하여 선진 문화 관광도시의 발전 현황과 보존 상태를 시찰했습니다. 이번 출장의 주요 목적은 유럽의 역사적 자산 보존 및 활용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소속 기관의 구정에 접목할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출장단은 각국의 역사와 문화, 예술,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발전 과정을 체험하며, 특히 '느림의 미학'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을 핵심 성과로 도출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속 기관의 역사적 자산과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느린 관광 모델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 핵심 내용

출장단은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의 여러 도시를 방문하여 각 지역의 독특한 역사 보존 및 관광 활성화 전략을 심도 깊게 살펴보았습니다. 독일 로텐부르크에서는 중세 도시의 원형을 보존하며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뮌헨에서는 전쟁으로 파괴된 프라우엔 교회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복원하여 역사와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사례를 접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할슈타트에서는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영화 촬영지로서 자연과 예술, 전통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미학을 체험했으며, 특히 미라벨 정원의 개방형 운영과 게트라이드 가세의 독특한 간판 문화는 도시의 매력을 높이는 요소로 인상 깊었습니다. 빈에서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쇤부른 궁전과 벨베데레 궁전의 화려한 궁정 문화 및 예술 작품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이 완성되는 과정을 이해했으며, 케른트너 거리와 성 슈테판 성당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다뉴브강의 야경과 국회의사당, 어부의 요새, 마차시 사원 등 고딕 양식 건축물들이 역사와 예술을 결합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특히 성 이스트반 성당의 돔 높이를 96m로 제한하여 도시 미관을 유지하는 규제는 보존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코 프라하에서는 프라하 성과 성 비투스 성당, 카를교 등 중세 건축물들이 도시 전체를 살아있는 역사 공간으로 만드는 전략을 파악했으며, 카를로비 바리에서는 온천 문화가 시민 생활과 관광 산업에 깊이 스며들어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기능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독일 밤베르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옛 건물을 잘 보존하고 있어 '리틀 베네치아'로 불리며, 구 시청사가 강 중앙에 위치하게 된 역사적 배경은 도시의 독특한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뷔르츠부르크의 레지덴츠 궁전 정원은 바로크 건축의 걸작으로 기하학적 정원 양식을 통해 유럽식 정원의 전형을 보여주었으며, 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은 전쟁 후 원형 복원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동유럽 국가들이 빠른 개발보다는 시간의 깊이와 역사적 맥락을 유지하며, 관광객을 단순한 방문자가 아닌 체험자로 참여시켜 도시의 이야기를 천천히 이해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이는 과거를 단순히 전시하는 것을 넘어 현재 속에서 다시 살아 숨 쉬게 만드는 과정, 즉 사람과 공간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철학의 시작점이며, 속도 경쟁이 아닌 시간의 축적이 도시의 품격을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느린 보존 전략'을 통해 근대 건축물과 개항장 유적 등 문화재를 천천히 원형을 살려 복원하고, 원도심을 살아있는 역사 공간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또한 '슬로우 투어리즘'을 연계하여 문화재 골목시장 등을 느리게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모델(예: 느린 골목길 투어, 개항장 시간여행)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이 문화재 보존 과정에 참여하고(마을 해설사, 지역 장인 양성 등), '시간이 곧 가치'라는 브랜드를 확립하여 '급하게 바꾸지 않는다, 오래된 것을 존중한다'는 정체성을 도시 마케팅 슬로건으로 활용하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보고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이러한 느린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유럽 선진 도시들과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 및 전문가 자문 협력을 고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